모였다가, 흩어졌다가…단세포↔다세포 전환하는 수생생물 작성일 02-26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FEEvMCEd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e05686d3a82bdfbcb0f6859c8d5569f62152c86a96ae57b63914dd58b60b9c" dmcf-pid="z3DDTRhDe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작은 수생동물인 동정편모충류(choanoflagellate)의 한 종인 초아노에카 플렉사(학명 Choanoeca flexa)의 생활사. 해안에 일시적으로 형성되는 물웅덩이에 살며 염도와 수분 유무에 따라 형태를 바꾼다. Jaruwatana Sodai Lotharukpong, Susana M. Coelho/nature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6/dongascience/20260226084144025vtql.png" data-org-width="680" dmcf-mid="u7ll1aHlJ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dongascience/20260226084144025vtq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작은 수생동물인 동정편모충류(choanoflagellate)의 한 종인 초아노에카 플렉사(학명 Choanoeca flexa)의 생활사. 해안에 일시적으로 형성되는 물웅덩이에 살며 염도와 수분 유무에 따라 형태를 바꾼다. Jaruwatana Sodai Lotharukpong, Susana M. Coelho/nature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a9599780e3a84cb15a52a8ce4634cd0d20d1015784a06177b5d56a1a372f29e" dmcf-pid="q0wwyelwM7" dmcf-ptype="general">주변 환경 변화에 따라 단세포와 다세포 상태를 유연하게 전환하는 생명체가 확인됐다. 전환 과정은 세 가지 경로로 다양하게 나타나 단세포와 다세포 전환이 기존 예상보다 유연한 과정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p> <p contents-hash="dcac6b17083abb55609fb62de666a112586fd8a397b9eda77e1b5feef270b531" dmcf-pid="BprrWdSreu" dmcf-ptype="general"> 티보 브뤼네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연구원팀은 작은 수생동물인 동정편모충류(choanoflagellate)의 한 종인 '초아노에카 플렉사(학명 Choanoeca flexa)'의 생활사를 관찰하고 연구결과를 25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공개했다.</p> <p contents-hash="5fd9202a99823fd5cbb11476ee3e78ee78865775e1ccf5c256ea518cea3978e2" dmcf-pid="bUmmYJvmiU" dmcf-ptype="general"> 다세포성은 생명체가 커지고 복잡한 기능을 수행하는 발판이다. 하지만 단세포 생물이 다세포성 생물로 되는 과정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p> <p contents-hash="3e1884332b02c260c700e92bc9327fba316e4979ccf08567419ca70ec5bbb8c0" dmcf-pid="KussGiTsep" dmcf-ptype="general"> 선행 연구에 따르면 하나의 세포가 분열하고 서로 붙어 다세포 생물이 되는 '클론 다세포성(Clonal multicellularity)'과 유전적으로 다른 세포들이 모여 다세포 생물이 되는 '집합 다세포성(Aggregative multicellularity)' 등 두 가지 주요경로가 제시된다.</p> <p contents-hash="b9649870b6e5c36af54bcf6cbdcd5d49facc81e299f30b81fe492f4f4ebde36f" dmcf-pid="9SddkBNdn0" dmcf-ptype="general"> 클론 다세포성은 세포들 사이에 유전적 유사성이 높아 협력 진화와 기능 분화를 촉진하는 기반으로 여겨진다.</p> <p contents-hash="c2f9de2ef648d5bef619b3fced99b670268b21a473ccf65c937cda6629e76b9c" dmcf-pid="2vJJEbjJi3" dmcf-ptype="general"> 집합 다세포성은 비협조적인 개체가 포함되고 서로 경쟁하기 쉬워 다세포성 생물진화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부 균류 등에서 일시적으로 다세포 구조를 형성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 때문에 다세포 생물로 진화하는 과정에 클론·집합 다세포성 전환 경로가 서로 배타적이라는 해석이 주류였다.</p> <p contents-hash="9e7a2b777c37729420b90fafedfe59e5995ed35d54b9b6d09f886d42fc7ba11a" dmcf-pid="VTiiDKAidF" dmcf-ptype="general"> 연구팀이 관찰한 초아노에카 플렉사는 카리브해 쿠라사오 섬 해안가에 생기는 간헐적인 물웅덩이에 산다. 웅덩이가 증발하고 다시 채워지는 과정에서 단세포와 다세포 형태를 오간다.</p> <p contents-hash="d562af8144e856f55f40e32a9c169da05503f23ea900f4c7b9f2332a14b105fa" dmcf-pid="fynnw9cnnt" dmcf-ptype="general"> 초아노에카 플렉사는 웅덩이가 충분히 차 있는 저염도 환경에서 클론 다세포성을 유지했다. 이후 웅덩이가 증발하면서 염도가 중간 수준이 되면 유전적으로 다른 세포도 일부 붙으며 클론과 집합 다세포성 사이의 성격을 띤다. 염도가 더 높아지면 유전적 다양성이 더 늘면서 집합 다세포성이 된다.</p> <p contents-hash="31301801b7c9c16d2fcb361756ed736a0c1d8dd59274bdd83a08d8f02b98432d" dmcf-pid="4WLLr2kLd1" dmcf-ptype="general"> 웅덩이가 완전히 말라 건조 상태가 되면 각 개체는 흩어져 단세포 낭종이 된다. 이후 물이 차오르면 자유 유영을 하는 단세포 상태로 깨어나 다시 클론 다세포성 형태로 돌아간다. </p> <p contents-hash="5dac3693e01afe6f1ff07960f9e424da87a9916b403f328bb330b2517811a275" dmcf-pid="8YoomVEoR5" dmcf-ptype="general"> 초아노에카 플렉사의 생활사는 클론 다세포성과 집합 다세포성이 모두 확인되며 두 경로가 서로 배타적일 것이라는 기존 관점을 반박한다.</p> <p contents-hash="2f055f7bfb24901a91012f46bfc7be082155e8f515671f8ec0d55c662ed349eb" dmcf-pid="6GggsfDgnZ"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염분 농도가 극심하게 변동하는 웅덩이 환경에 대한 적응으로 생각된다"며 "기존 인식보다 단세포-다세포 전환이 더 유연할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dbc1d3946fed4a47ff3f1c044eb98c00beba1487faff4ea1d94e39e137a0f7e" dmcf-pid="PHaaO4waeX" dmcf-ptype="general"> <참고 자료><br> - doi.org/10.1038/s41586-026-10137-y<br> - doi.org/10.1038/d41586-026-00292-7</p> <p contents-hash="719c37d0df2d94f7b16b81d187493386675776ed7b52deee9b1d91f0dc4d736d" dmcf-pid="QXNNI8rNiH"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세븐틴 히트곡 쓴 범주, '콤카 저작권대상'서 3년 연속 대상 02-26 다음 LLM 전쟁 대신 ‘조율’ 선택…한컴의 영리한 AI 생존법 02-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