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M 전쟁 대신 ‘조율’ 선택…한컴의 영리한 AI 생존법 작성일 02-26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IT클로즈업] AI 오케스트레이션 기업 선언…수익모델은 미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PomYJvmT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b4d58c2f5db153d023a2f143560ac4442ea61c2285ffedc7ad027a0b12868b" dmcf-pid="6QgsGiTsv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6/552796-pzfp7fF/20260226084313802ecjk.jpg" data-org-width="640" dmcf-mid="4BBxNuLxC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552796-pzfp7fF/20260226084313802ecj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827770c7a56f7946068e1aef804023dac351915bbb93f53fb52586632b03a67" dmcf-pid="PxaOHnyOCQ"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국내 오피스 환경 기본값으로 자리 잡아온 한글과컴퓨터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새로운 정체성을 선언했다. 오피스 기업이 아닌 ‘AI 오케스트레이션 기업’, 즉 각기 다른 인공지능(AI)들이 협업하도록 조율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dac96df1ee020342068c60d8446dcae53addaa93b1e9d9317042c0a0fe79e2c7" dmcf-pid="QMNIXLWITP" dmcf-ptype="general">25일 한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1753억원, 영업이익 509억원을 달성했다. 각각 전년대비 10.2%, 2.4% 증가한 수치로 3년 연속 성장세다.</p> <p contents-hash="bd1fcf5822f18df195584e0b690e1e568e4cce64b94bb6ace685b2f1ac1aa28e" dmcf-pid="xVdkSxIky6" dmcf-ptype="general">한컴은 AI 제품군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강조하지만 영업이익 증가율(2.4%)이 매출 증가율(10.2%)을 크게 밑돌았다. 한컴 측은 “AI 관련 투자 비용 외에도 광고선전비 증가와 임금 구조변경 소급 적용으로 인한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조정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3fdb8d92d4f8c626f20119c9803a248913030f73bffca182c2828d20354672b" dmcf-pid="yIH76yV7l8" dmcf-ptype="general">AI 제품군 시장 침투는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 등 AI 에이전트 라인업이 공공·금융 기관을 중심으로 도입을 넓혀가는 가운데 한컴 측은 “개념검증(PoC) 이후 본사업 계약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의미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단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상반기 출시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버전은 중소기업(SME)과 개인 사용자층으로 저변을 확대 중이다.</p> <p contents-hash="dd37c835fdacaa36b42ffff2bcec6e6a0f4db141c2d2d849118f4071da5cdc9a" dmcf-pid="WCXzPWfzC4" dmcf-ptype="general"><strong>◆ ‘한글’ 엔진 위에 AI…LLM 개발 대신 ‘조율자’ 택한 이유=</strong>AI 오케스트레이션을 전면에 내세웠다고 해서 ‘한글’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한컴은 기존 오피스 사업이 여전히 회사 핵심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달라지는 것은 오피스 기술 쓰임새다. 과거에는 사용자가 메뉴를 익혀 기능을 직접 실행하는 구조였다면 앞으로는 AI가 오피스 엔진을 호출해 문서 작성·편집·변환을 대신 수행하는 구조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p> <p contents-hash="32544aac1c23435366d439a99e1c4b079c6052f450681895b75ec178e55b47a6" dmcf-pid="YhZqQY4qTf" dmcf-ptype="general">한글·오피스가 AI에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AI가 한컴 ‘기반 기술’을 활용하는 실행 레이어로 올라서는 형태라는 의미다. 한컴 은 “두 사업이 대체 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구조”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66fcabb6cd3943f2bd1d542ae7a8201988838ce7446c1aab6a88b8cadb02ac2" dmcf-pid="Gl5BxG8BlV" dmcf-ptype="general">이 전환의 핵심 전략이 오케스트레이션이다. 한컴은 거대언어모델(LLM) 직접 개발이 기술적으로 의미 있는 도전임을 인정하면서도 현실적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AI 시장은 글로벌 기업과 전문 연구 기관이 막대한 자원을 투입하는 구조”라며 “모든 레이어를 직접 내재화하기보다 한컴의 강점이 가장 잘 발휘될 수 있는 지점을 선택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3a6ab052f6e3006923711cfe4258cd146a7003a16b4b5376d9c4fc9fb5399bd" dmcf-pid="HS1bMH6by2" dmcf-ptype="general">LLM 경쟁에서 한발 물러선 대신 실행과 연계에 집중하겠다는 포지셔닝이다. 구글 워크스페이스, 아틀라시안 지라 같은 글로벌 플랫폼이 제공하는 범용 AI 위에서 문서 처리·연계·실행 기능을 한컴이 담당한다. 올해부턴 에이전트끼리 상호작용하며 과업을 처리하는 ‘A2A(Agent to Agent)’ 기술 개발도 병행한다.</p> <p contents-hash="1ebfdf9a9d71ff07ca131cc1cd7d3db061e196eca62fecd2d54896d98aba1ef2" dmcf-pid="XvtKRXPKl9" dmcf-ptype="general"><strong>◆ 빅테크와 경쟁 아닌 역할 분담…수익 모델은 미확정=</strong>MS 코파일럿, 구글 제미나이 등 빅테크도 유사한 방향으로 에이전트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한컴은 이를 경쟁 구도보다 역할 분담 문제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글로벌 빅테크가 범용 AI 플랫폼을 제공하는 역할이라면 한컴은 그 위에서 실제 업무 단위의 실행을 설계하고 조율하는 역할”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79a449d88cc23f31afc931e990a20a4c5f8cdf8f0e9b4f3e5a8502eef603c404" dmcf-pid="ZTF9eZQ9SK" dmcf-ptype="general">차별화 근거로는 국내 공공·금융 시장의 특수성을 내세운다. 전자결재, 기록 관리, 보안·감사 요건 등 까다로운 조건을 장기간 충족해온 경험이 범용 AI가 쉽게 파고들기 어려운 영역을 만들어준다는 논리다. 한컴은 이미 텐센트 등 글로벌 기술사, 일본 키라보시 금융그룹 등과 협력 성과를 쌓아왔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f4ffae2275250fe5b23fc885cbbb2c5e1fa25c6e6b8002be469433a2fbb9734" dmcf-pid="578Lr2kLCb" dmcf-ptype="general">글로벌 시장 진출도 완성형 애플리케이션 수출이 아니라 ‘AI가 호출 가능한 실행 엔진 형태’로 진입해 고신뢰 문서 처리 기술을 제공하는 방향을 택했다.</p> <p contents-hash="d117c7aae4e7436cf69288235921901f0445945eeb761f771649ce7c3fa7c69a" dmcf-pid="1z6omVEoCB" dmcf-ptype="general">다만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의 수익화 경로는 아직 윤곽이 잡히지 않은 상태다. 한컴은 “구독 모델이나 API·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과금 구조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MCP 기반 전환과 마이크로 에이전트 전략 역시 한컴은 “내부 구조 설계와 기술 고도화를 병행하는 단계”라며 상용화 일정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다.</p> <p contents-hash="1577b4f2c5e30619ce1abb7433e5cbfe84260e7bf204bc788b34cc7a5097ce70" dmcf-pid="tqPgsfDgTq" dmcf-ptype="general">한컴은 올해 전 직원 KPI의 30~50%를 AI 전환 혁신 항목으로 채웠다. 선언을 실행으로 전환하는 내부 실험 결과가 한컴 다음 정체성을 가늠하는 실질적 지표가 될 전망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모였다가, 흩어졌다가…단세포↔다세포 전환하는 수생생물 02-26 다음 탁구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싱가포르 스매시 4강행 02-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