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특집기획_스포츠는 예방이다] "아프기 전에 잡아라"... 스포츠 선수 통증, '초기 치료'가 커리어 지킨다 작성일 02-26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도핑 프리' 치료를 찾는 스포츠 선수들…"근육·힘줄 통증엔 회복 도움"<br>"환자는 돈벌이 수단 아니다"…지역과 함께하는 병원</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6/02/26/0000149609_001_20260226082406780.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장 안에서 승부를 가르는 건 기록이지만, 시즌을 버티게 하는 건 몸의 관리다. 통증을 안고 뛰는 스포츠 선수들에게 '치료'는 곧 '생존'이다. 노원구 공릉동에서 '바른통쾌의원'을 운영하는 조용수 원장은 STN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통증은 몸이 쉬고 치료하라는 사인"이라며 "선수일수록 아프기 시작할 때 바로 잡아야 깊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25일 공릉동 바른통쾌의원에서 조용수 원장이 STN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STN</em></span></div><br><br>[STN뉴스] 류승우 기자┃스테로이드 없이 생리식염수·포도당 기반 주사로 "자연치유를 돕는다"는 '바른통쾌의원' 조용수 원장은 "통증은 몸이 보내는 경고이자 하나님이 주신 신호"라며 스포츠 선수일수록 통증 초기부터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핑 테스트에 걸릴 성분이 아니어서 선수들이 마음 놓고 치료받을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산부인과에서 통증치료로 전향한 사연, 파산을 겪고 목회 길에 들어선 과정, 환자를 '선교지'로 대하는 진료 철학까지 풀어냈다.<br><br>조용수 원장은 인터뷰 서두에서 이렇게 말을 시작했다. "만성 환자들은 아팠다 안 아팠다 하면서 조금씩 좋아집니다. 자연치유라서 회복이 되거든요. 연세 있는 분들은 100%는 아니어도 70~80%, 어떤 분은 80~90%까지 '살 만하다'고 하죠.<br><br>경기장 안에서 승부를 가르는 건 기록이지만, 시즌을 버티게 하는 건 몸의 관리다. 통증을 안고 뛰는 스포츠 선수들에게 '치료'는 곧 '생존'이다. 서울 공릉동에서 '바른통쾌의원'을 운영하는 조용수 원장은 STN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통증은 몸이 쉬고 치료하라는 사인"이라며 "선수일수록 아프기 시작할 때 바로 잡아야 깊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br><br>조 원장이 내세우는 핵심은 '도핑 걱정'이 덜하다는 점이다. 그는 "예전에 스포츠 선수 2명 정도가 치료받고 갔다. 대회가 임박해 '스트로이드 쓰면 안 된다'고 걱정하길래 '이건 도핑 테스트에 걸릴 성분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br><br>주원료에 대해서는 "생리식염수와 포도당이 주원료이고, 주사할 때 덜 아프게 국소마취제가 소량 들어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운동 선수들은 만성적으로 아픈 경우가 많다. 꾸준히 맞으면 도움 된다. 다만 뼈 자체 문제로 아픈 건 수술이나 정형외과적 처치가 필요하고, 뼈는 괜찮은데 아픈 경우, 근육·인대·힘줄·주변 조직 통증에선 좋아지는 사례가 많다"고 선을 그었다.<br><br>그는 치료 원리를 '굳은 근육을 푸는 과정'으로 설명했다. "손상되거나 나이 들면 근육이 굳고 딱딱해진다. 근육이 굳으면 안의 신경·혈관이 눌려 저림과 통증, 혈액순환 장애가 온다"며 "주사로 풀어주면 하루 이틀 좋아졌다가 다시 잡히는데, 반복 치료를 하면 풀렸다 감겼다 하면서 점점 유연해진다"고 했다.<br><br>스테로이드 주사에 대한 시각도 분명했다. 조 원장은 "약 기운으로 통증을 잠시 억제하는 개념"이라며 "염증이 큰 경우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확 잡힌'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쓰면 파열 위험과 전신 호르몬 체계 영향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6/02/26/0000149609_002_20260226082406833.png" alt="" /><em class="img_desc">경기장 안에서 승부를 가르는 건 기록이지만, 시즌을 버티게 하는 건 몸의 관리다. 통증을 안고 뛰는 스포츠 선수들에게 '치료'는 곧 '생존'이다. 노원구 공릉동에서 '바른통쾌의원'을 운영하는 조용수 원장은 STN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통증은 몸이 쉬고 치료하라는 사인"이라며 "선수일수록 아프기 시작할 때 바로 잡아야 깊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25일 공릉동 바른통쾌의원에서 조용수 원장이 STN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STN</em></span></div><br><br><strong>산부인과에서 통증의학으로…</strong><br><br>조 원장의 이력은 독특하다. "전직이 산부인과 의사였는데 통증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는 "다시 공부해야 했다"고 답했다. 산부인과를 그만둔 뒤 선택지는 "미용·성형 또는 통증"이었다고 했다.<br><br>그가 통증을 택한 이유는 의외로 '전도'였다. "복음을 전하기에는 통증이 낫겠지. 아픈 사람은 복음을 잘 받아들이거든요." 조 원장은 통증치료를 시작한 뒤 "우연히 하나님이 이 치료법을 만나게 하셨다"고 표현했다.<br><br>병원 이름 '바른통쾌의원'에도 철학이 담겼다. 그는 "바른은 '올바르게 하자', 환자를 돈벌이 수단으로 보지 말고 성경 말씀대로 바르게 하자는 의미"라며 "통쾌는 통증을 통쾌하게 치료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br><br><strong>"환자는 돈벌이 수단 아니다"…지역과 함께하는 '선교지' 병원</strong><br><br>조 원장은 진료실을 '선교지'로 본다고 했다. "환자는 하나님께서 보내주셨다고 생각한다. 치료하면서 친해지면 '교회 다녀요?' 묻고, 차도가 보이면 '교회 나가야지' 대화가 이어진다"고 말했다. 실제로 "몇 번은 교회에 나온 분도 있고, 다 나은 분도 있다"며 "치료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했다.<br><br>그는 지역 특성도 언급했다. "여긴 강남처럼 돈 있는 동네가 아니라 영양제를 돈 주고 맞기 힘든 분들이 있다"며 "필요한 분들에겐 영양제 수액을 서비스로 자주 드린다. 서로 붕어빵도 사주고 커피도 사주고, 정과 사랑이 오간다"고 전했다.<br><br>멀리서 오는 환자에 대한 일화도 나왔다. 전북 군산에서 4시간 넘게 걸려 온 80대 환자를 소개하며 "허리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여서 솔직히 '주사로 될까' 싶었다. 기도하고 치료했는데 2~3번에 50% 좋아졌고, 이후 '교회 나가세요' 했더니 근처 교회에 나갔다"고 말했다.<br><br>병원 운영 원칙은 단호했다. "목사면서 이윤만 추구하면 하나님이 욕 얻어먹으신다"며 "분위기가 좋고 사랑으로 대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한다"고 했다. 직원들 역시 "크리스천"이라며 "직장이지만 선교지라고 생각하고 환자 입장에서 들어주라"고 당부한다고 했다.<br><br><strong>스포츠 선수들에겐 '통증'이 신호…쉬어도 안 낫으면 바로 진료실로</strong><br><br>인터뷰의 초점은 결국 '예방'이었다. 조 원장은 "통증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했다. "통증이 없으면 손상이 와도 모르고 더 망가진다. 아프다는 건 '쉬고 치료하라'는 신호"라는 주장이다.<br><br>그는 "쉬면 좋아지면 다행인데, 쉬어도 아프면 무조건 병원에 오라"고 말했다. 특히 스포츠 선수에겐 "초기에 잡으면 주사 3~4번으로 끝날 수 있지만, 오래되면 횟수가 늘어난다"고 했다. 또 "만성 환자는 보통 3개월, 16번 치료를 잡는다. 평균 70~80%까지는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br><br>최근 의사 사회의 시선도 달라졌다고 했다. 조 원장은 "내가 배울 때만 해도 하는 의사가 100명이 채 안 됐는데 지금은 400~500명 가까이로 늘었다고 안다. 효과가 있으면 의사들은 한다"며 "초기엔 비판이 있었지만 2~3년 전부터는 안티 글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br><br>끝으로 조 원장은 지역사회에 바라는 병원상을 이렇게 정리했다. "저 병원 가면 왠지 다 될꺼 같다. 그런 병원이 되고 싶다. 믿지 않는 분들도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 같다'는 감동을 받고 교회로 이어지면 좋겠다."<br><br>스포츠 선수에게 몸은 곧 커리어다. 조용수 원장의 결론은 단순했다. "아프기 전에 관리하고, 아프기 시작하면 미루지 말라." 그 한마디가, 시즌의 끝을 바꿀 수도 있다.<br><br><div style="margin-bottom: 2rem;margin-bottom: 2rem; padding: 1rem;border: 1px solid rgba(0,0,0,.1); border-bottom-color: rgba(0,0,0,.25)"><br><br><strong>※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strong><br><br>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br><br>▷ 전화 : 1599-5053<br>▷ 이메일 : news@stnsports.co.kr<br>▷ 카카오톡 : @stnnews<br><br></div><br><br>/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아데산야를 존경한다! 여전히 위협적인 파이터"→UFC 미들급 前 챔피언 두 플레시스의 칭찬 02-26 다음 '버추얼 걸그룹' 오위스, 커밍순 포스터 공개 02-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