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에 같은 ATP 500레벨인데...카타르오픈에는 모두 출전하고 두바이 챔피언십에는 결장한 알카라스와 시너 작성일 02-25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초청료에 따라 대회 선택</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2/25/0000012599_001_20260225212112227.jpg" alt="" /><em class="img_desc">연초 현대카드 슈퍼매치에 출전하였을 때의 시너와 알카라스. 테니스코리아 자료사진</em></span></div><br><br>지난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ATP 500 카타르오픈에는 세계 1, 2위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모두 출전했다. 현재 남자 테니스를 양분하고 있는 두 선수는 1월의 호주오픈 이후 카타르오픈에 나란히 출전하면서 대회 흥행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주 같은 중동 지역의 두바이에서 열리는 ATP 500 두바이 챔피언십에는 두 선수 모두 출전하지 않았다.<br><br>왜 그럴까? 이유는 바로 프로 선수들의 초청료(Appearance fee)에 달려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알카라스와 시너는 도하 대회 출전 조건으로 각각 120만 달러(약 17억 원)의 동일한 초청료를 받았다. 두 선수는 연초 현대카드 슈퍼매치 때에도 각 230만달러의 초청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br><br>카타르오픈에서 시너는 8강에서 탈락한 반면 알카라스는 결승에서 아르튀르 피스(프랑스)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2/25/0000012599_002_20260225212112282.jpg" alt="" /><em class="img_desc">카타르오픈에서 우승한 알카라스. Gettyimages</em></span></div><br><br>미국의 전 테니스 선수인 잭 삭은 테니스월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카라스가 시너보다 더 많은 초청료를 받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는 흥행력과 티켓 파워가 다르다는 것이다.<br><br>잭 삭의 주장은 단순히 경기 결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는 "알카라스가 제공하는 것이 더 많다. 그것은 '쇼'이며, 티켓 구매력이 높은 선수는 시너가 아니라 알카라스다"라고 언급했다. 알카라스 특유의 폭발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화려한 쇼맨십이 새로운 팬들을 끌어모으고 관중을 열광시키는 데 훨씬 더 큰 기여를 한다는 뜻이다.<br><br>잭 삭의 발언을 보면 테니스 투어의 경제학, 즉 프로 테니스 대회의 비즈니스 및 운영적인 측면을 잘 보여준다. 대회 주최측이 지급하는 초청료는 엄격하게 선수의 랭킹이나 성적에만 기반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의 브랜드 가치, 글로벌 인지도, 그리고 관중 동원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br><br>그런 면에서 톱 랭커들의 타이틀 경쟁 못지않게 '흥행을 이끄는 스타성과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대회 수익 구조와 선수 가치 평가에서 얼마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유퀴즈' 허가윤, 학폭 피해자였다 "데뷔 후 문제 있을까 두려워.." 02-25 다음 ‘황금 막내’ 박주아 “박지안 넘어 ‘골때녀’ 최고 박씨 될 것” 0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