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년 전 예언, BTS ‘아리랑’ 퍼포먼스로 증명될까[레오 강의 K팝 댄스] 작성일 02-25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zC8F4wa3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7b33dffbac760a51c631a37d70eac395650e67b7152180aaac19a197a2e80e" dmcf-pid="Uqh638rNU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재)좋은예술문화재단 ‘공연과 사람’ 연구소장 | 레오 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5/sportskhan/20260225210616935szli.jpg" data-org-width="600" dmcf-mid="0uJ5mZQ93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5/sportskhan/20260225210616935szl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재)좋은예술문화재단 ‘공연과 사람’ 연구소장 | 레오 강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b2f08ec4bc9740c69b0a510815b65403ecec6e6ff454cf1cf2fad26928b390" dmcf-pid="uBlP06mjzk" dmcf-ptype="general">“조선의 지평선은 가련할 정도로 좁지만, 이 잠재된 감정의 폭발력은 언젠가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 인류를 놀라게 할 것이다.” (Their horizon may now be pitifully circumscribed, but this latent explosive power of emotion will one day reach a broader world and astonish all of humanity.)</p> <p contents-hash="cfec6fe092cbb3da98bf2186e5db9ee11ce8e37c6fdbea6760c524e12f91e4f9" dmcf-pid="7bSQpPsA7c" dmcf-ptype="general">3월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BTS의 컴백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소식을 접하는 순간, 1903년 발행된 ‘The Korea Review’에 실린 Homer B. Hulbert(호머 헐버트)의 문장이 자연스럽게 겹쳐졌다.</p> <p contents-hash="c629efba030ea00588ff0367b52404cfb1a7a3eeb80168b6014dad18ac1862e9" dmcf-pid="zKvxUQOcUA" dmcf-ptype="general">케이팝 댄스를 연재해 온 입장에서, 관심은 이제 하나로 모인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생중계될 ‘아리랑’ 안무는 어떤 형식으로 구현될 것인가. 어디까지나 전망이지만, 아리랑이 반복의 노래라는 점은 중요한 단서다. 후렴은 돌아오고 선창은 응답을 부르며, 느린 선율은 감정을 축적하며 호흡을 맞춘다. 이 노래적 구조를 몸의 언어로 옮긴다면 따라 하기 쉬운 반복 동작과 원형 군무로 확장될 가능성이 충분하다.</p> <p contents-hash="7a9b1d147b91f2beb4609c95924d8bf7ed494ec274afad91c086e0b73054e09b" dmcf-pid="q5czy7oM7j" dmcf-ptype="general">이 같은 장면은 201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KCON 2016 France 무대에서도 이미 확인된 바 있다. 당시 공연장은 한국어 가사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관객들로 가득했지만, 케이팝 스타들의 반복되는 후렴과 군무의 리듬은 국적을 넘어 즉각적인 동조를 이끌어냈고, 관객은 ‘관람자’가 아니라 ‘참여자’로 전환됐다.</p> <p contents-hash="9de02ed19378b327f07f88a29a084d1122a2866178892c211e7414b97b9fee92" dmcf-pid="B1kqWzgRFN" dmcf-ptype="general">10년 전 유럽 무대에 섰던 BTS는 지금과는 다른 위치에 있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그들이 광화문에서 ‘아리랑’을 중심으로 무대를 펼친다면, 그 안무는 이전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속도로 글로벌 플랫폼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반복되는 동작 하나가 남미의 화면 위에서, 아프리카의 광장 위에서, 그리고 지구촌 곳곳에서 ‘아리랑’의 퍼포먼스로 재현되는 장면 또한 충분히 그려진다.</p> <p contents-hash="039f911c1c4c688eb5bae7cdcffec97468ccde8554df5e92ef4e0814e8a0b041" dmcf-pid="btEBYqaeua" dmcf-ptype="general">이제 시선은 제이홉(J-Hope)에게 향한다. 팀 내에서 그는 언제나 리듬의 중심에 서 있었다. 스트리트 댄스를 기반으로 한 그의 움직임은 군더더기 없이 직관적이면서도 흐름을 주도하는 역할을 해왔다.</p> <p contents-hash="d14f4735e2d2740c7b2a4474f67586854c84dc1386287904beff30a6cd5afd25" dmcf-pid="KFDbGBNd0g" dmcf-ptype="general">글로벌 비즈니스 매체로 잘 알려진 Forbes는 최근 보도에서 제이홉의 솔로 활동이 북미 시장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남겼다고 분석했고, 196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창간된 음악 전문 매거진 Rolling Stone은 그를 무대를 장악하는 에너지와 리듬 감각을 동시에 갖춘 퍼포머로 평가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아리랑’은 제이홉의 리듬이 BTS의 집단적 동선이 되어, 한국적이면서도 가장 세계적인 감각으로, 지구촌의 퍼포먼스로 확장되는 장면을 기대하게 한다.</p> <p contents-hash="43e337f4c25f25b218977239fa044c0c8b90ac7d2291ee9c88bcd6f2d6d75b28" dmcf-pid="93wKHbjJzo" dmcf-ptype="general">23일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그리고 다음 달 21일, BTS는 광화문을 시작으로 ‘아리랑’을 주제로 한 34개 도시, 79회의 월드투어에 나선다. 이번 칼럼의 맺음말은 심층심리학자 김희선 박사(號 윤담)의 말로 대신한다.</p> <p contents-hash="125366aba106d150330ed77501275afe3c6f1e1172e4d23f22a1c7ab755162e0" dmcf-pid="20r9XKAipL" dmcf-ptype="general">“광화문에 모인 이들이 예술로 승화된 체험을 통해 확장된 자아로 연계된다면, 그 광장은 비로소 치유의 마당이 될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fcfc870206fab6287f1a8fca5820b840068d252fea58c6cad52a05925ae6485c" dmcf-pid="Vpm2Z9cn0n" dmcf-ptype="general">올림픽이 스포츠를 통해 평화를 이야기했다면, BTS의 ‘아리랑’은 케이팝 퍼포먼스를 통해 감정의 치유를 시험하는 또 하나의 무대가 될 수 있다. 3월 무대 이후 그 장면이 어떤 공동의 움직임을 만들어냈는지 다시 짚어보겠다.</p> <p contents-hash="eeb27f3a191524b2a24283a9ce8dc1be037d1f34bee7b033129eca24295f4da5" dmcf-pid="fUsV52kLzi" dmcf-ptype="general">레오 강 (재)좋은예술문화재단 ‘공연과 사람’ 연구소장</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준호 子' 은우·정우, 국대 DNA…3.6kg 연탄들고 봉사 "진짜 대견하다" 흐뭇 (슈돌) 02-25 다음 "갤럭시 S26, 반드시 마진 사수하라"…삼성에 '경고' [테크로그] 0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