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노동자들 "생존권 보장하라"…과천경마장 이전반대 결의대회 작성일 02-25 24 목록 (과천=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정부가 과천 경마공원(렛츠런파크)을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주택을 공급하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경마 노동자들은 25일 결의대회를 열고 이전계획의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25/AKR20260225144900061_01_i_P4_20260225165916210.jpg" alt="" /><em class="img_desc">마사회 노조, 과천경마장 이전 반대 결의대회<br>(과천=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5일 과천 렛츠런파크에서 열린 과천경마장 이전 반대 결의대회에서 참석한 마사회 노조원 등이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2.25</em></span><br><br> 이날 과천 경마공원에서 열린 결의대회는 한국마사회노동조합, 한국마사회 전임직노동조합, 한국마사회 경마직노동조합,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동조합, 공공산업희망노동조합 등 5개 경마 노동조합이 공동 개최했다.<br><br> 경마 노동자들과 과천시민 등 경찰 추산 1천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결의대회는 투쟁사, 투쟁결의 퍼포먼스, 투쟁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br><br>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이전계획의 전면 재검토 없이는 그 어떤 논의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는 공공성 가치를 훼손하는 졸속정책을 중단하고 고용 안정을 최우선하라"고 주장했다.<br><br> 참석자들은 "이전계획 철회! 졸속정책 중단! 목숨걸고 사수!"라고 적힌 형광 조끼를 입고 빨간 머리띠를 두른 채 경마공원 이전 반대 구호를 외쳤다. <br><br> 한 노동자는 "이전을 왜 해야 하는지, 한다면 어디로 하는지 등에 대한 어떠한 협의도 없던 상태에서 이전계획이 발표됐다"며 "삶의 터전이 하루아침에 바뀔지도 모르는 상황으로 정부는 대책없는 이전 강행을 멈추고 경마직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25/AKR20260225144900061_02_i_P4_20260225165916213.jpg" alt="" /><em class="img_desc">이전반대 구호 외치는 마사회 노조<br>(과천=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5일 과천 렛츠런파크에서 열린 과천경마장 이전 반대 결의대회에서 참석한 마사회 노조원 등이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2.25</em></span><br><br> 결의대회는 마사회노조 박근문 위원장, 전임직노조 모규표 위원장, 경마직노조 허연주 위원장, 마필관리사노조 이찬웅 위원장, 공공산업희망노조 김도환 지부장 등 5명이 삭발하는 투쟁결의 의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br><br> 앞서 정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 487만㎡에 청년·신혼부부 등을 주요 대상으로 주택 약 6만가구를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br><br> 과천에는 경마공원(115만㎡)과 인근 방첩사(28만㎡)를 함께 이전하고 이 부지를 통합 개발해 9천80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 담겼다.<br><br> zorb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람보르기니 딜러사도 "이런 핫한 반응은 처음!" 3억 슈퍼카 탄 '람보르길리'(金길리) 뒷얘기 02-25 다음 시흥시, 과천경마장 유치 전담팀 가동…후보지 발굴 착수 0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