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 "불확실성 시대, 무기는 엉덩이의 힘" 작성일 02-25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1년 전 길 못 찾던 공대생에서 네이버 수장으로<br>모교 서울대 졸업식 축사<br>로스쿨 탈락 등 커리어 시행착오 고백<br>"빠르고 요란함보다 지루함 견디는 미련함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fj2Rw0HwU"> <p contents-hash="6c50b1a68e4002cff2afd1d5a898f5ffdddb5d60f7dd582a916def2169190556" dmcf-pid="K4AVerpXDp"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불확실성의 시대에 맞설 수 있는 무기는 바로 ‘엉덩이의 힘’입니다.”</p> <p contents-hash="a9998c5954107e01022ad1278dc45d3983a84b92e52b4cd2bde7333ddd22ec80" dmcf-pid="9esMaSKpm0" dmcf-ptype="general">최수연(45) 네이버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대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80회 전기 학위수여식 축사에서 모교 후배들에게 집요한 성실함을 당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096511c872301b78842824e100df04abdd1a7fd804aa222c1d8c299fb04d27e" dmcf-pid="2dORNv9UE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대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80회 전기 학위수여식 축사에서 모교 후배들에게 축사를 전하고 있다.(사진=네이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5/Edaily/20260225153943999oqsw.jpg" data-org-width="670" dmcf-mid="BCpOYBNdO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5/Edaily/20260225153943999oqs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대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80회 전기 학위수여식 축사에서 모교 후배들에게 축사를 전하고 있다.(사진=네이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f9c348ff723fc8ed66ed0024d3a443ebeb311f03a1c2ab3bc62e0c67f7191cc" dmcf-pid="VJIejT2umF" dmcf-ptype="general"> 최 대표가 정의한 엉덩이의 힘은 단순히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인내력을 넘어선다. 그는 “남들이 지루해하고 불안해하며 포기하고 싶어 할 때, 기어이 자리를 지키고 앉아 끝까지 파고드는 집요한 성실함”이라며 “세상은 빠르고 요란한 사람을 선호하는 듯 보이지만, 결국 지루함을 견디는 미련한 사람들을 필요로 한다”고 역설했다. </div> <p contents-hash="ab0fb6a3c15373ed0b6b02bbbb459762ca7fefc63280d4e0cf6337937fcffc90" dmcf-pid="fiCdAyV7mt" dmcf-ptype="general">2005년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를 졸업한 최 대표는 자신의 커리어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었음을 고백하며 공감을 샀다. 그는 “21년 전 이 자리에 있던 저 역시 꿈도 목표도 찾지 못했다”며 “공대에 입학했지만 적성이 맞지 않아 타 단과대 수업을 기웃거렸고, 가장 가고 싶었던 직장의 면접에선 탈락했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17d329d48947d5c6b9e2f10a62833e1c96342a00b6006796714b44d1452c218e" dmcf-pid="4nhJcWfzO1" dmcf-ptype="general">네이버 신입사원 시절의 고충과 로스쿨 입시 실패담도 가감 없이 털어놨다. 최 대표는 “첫 부서인 홍보실에서 보도자료를 하루 10번 이상 다시 써야 했던 날도 있었다”며 “적성을 찾아 도전한 로스쿨마저 모교(서울대) 합격에는 실패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838038487a209c0049fdb34088a09c90c6765dc03936edcf671ed78c14dce5e" dmcf-pid="8LlikY4qE5" dmcf-ptype="general">하지만 그는 이러한 시행착오가 오히려 기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계획대로 되지 않았기에 상상하지 못했던 더 많은 기회를 만났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었다”며 “정해진 트랙이 없다는 건 역설적으로 어디로든 갈 수 있다는 뜻인 만큼, 목적지가 명확하지 않다고 해서 불안해하지 말라”고 격려했다.</p> <p contents-hash="d4a705eded23f13ac26d27dbd2cb29bbfce6feeefcc9644a27e80a5d1b6761e2" dmcf-pid="6oSnEG8BEZ" dmcf-ptype="general">AI(인공지능) 시대를 마주한 후배들을 향해서는 실력만큼이나 중요한 ‘태도’의 가치를 역설했다. 최 대표는 “조직을 리드하고 난제를 해결하는 사람은 머리 좋은 사람도, 목소리 큰 사람도 아닌 ‘친절을 노력하고 타인에 공감하는 사람’”이라며 “비즈니스 세계에서 타인을 배려하는 여유는 최고의 재능이자 강력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0e45e14edb4ab6756582ccab35ef83414c28b09a4b542a8221d08bdc1ff41067" dmcf-pid="PgvLDH6bOX" dmcf-ptype="general">특히 그는 “CEO가 되어 많은 사람들을 볼 기회가 있다보니 어쩌면 학교는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는 어른을 사회에 배출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bebb38f7eb483e3bf5392a8ab9e881cd61494593c4d5c54bf9fe3622bb184cf" dmcf-pid="QAYNs1MVsH" dmcf-ptype="general">끝으로 최 대표는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는 여러분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남들보다 더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지치면 쉬어가거나 천천히 가도 좋으니 멈추지만 마라”는 응원으로 축사를 마쳤다.</p> <p contents-hash="6dde85c59d2f99d621583642da3ddeac1c6f3cc561806ae210347d68879166d4" dmcf-pid="xcGjOtRfmG" dmcf-ptype="general">이소현 (atoz@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모태 프린스' 노민우, '6시 내고향' 이어 '라스' 출격 "평소에도 앙드레김 의상 즐겨 입어" 02-25 다음 [단독]'쏘카' 이재웅, C레벨 대부분 폐지…"의사결정 효율화" 0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