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되다니 꿈만 같아”… 뇌사 기증자 자궁 이식 받은 산모, 英서 첫 출산 작성일 02-25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uPS1fDg5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be5c2f7e982cf9fd60bd010365d597d8f195fb6610f85174070715ef59522a" dmcf-pid="X8gtbiTs1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뇌사 사망 기증자의 자궁을 이식한 뒤 지난해 12월 성공적으로 아이를 출산한 영국 여성 그레이스 벨(Bell). /Womb Transplant UK·PA Medi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5/chosun/20260225145143846ujdh.jpg" data-org-width="1536" dmcf-mid="G67ch0J6X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5/chosun/20260225145143846ujd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뇌사 사망 기증자의 자궁을 이식한 뒤 지난해 12월 성공적으로 아이를 출산한 영국 여성 그레이스 벨(Bell). /Womb Transplant UK·PA Media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af451100a7daf9b85e733d5335c70ed6c89308d4eaf6a479d79030023c2c3c5" dmcf-pid="Z6aFKnyOXF" dmcf-ptype="general">몸무게 3.09㎏ 아기가 그의 품에 왔다. 산모는 아기를 안고 울다 웃었다. “제가 엄마가 될 수 있을 줄 몰랐어요. 이건 기적이에요.”</p> <p contents-hash="3d3e6c9a075389780dbe7a875596775ff41c099d464d9ba36040f6ab9859dc43" dmcf-pid="5PN39LWIHt" dmcf-ptype="general">영국에서 뇌사 사망 기증자에게서 자궁을 이식받은 여성이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고 24일 가디언지와 BBC가 보도했다. 영국에선 지금까지 사망 기증자 자궁을 이식하는 임상 수술이 세 차례 진행된 바 있다. 이 중 출산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p contents-hash="f77b44ac0e0e3cf7f285ed3651ade35059b866fea8908d4897e0d0515bd9bc95" dmcf-pid="1Qj02oYCH1" dmcf-ptype="general">◇자궁 이식 수술로 낳은 ‘기적’</p> <p contents-hash="0bd282f2452623916da243ceaba2eb16e1c8a2c2cb603e206532dbfdda7ee6af" dmcf-pid="txApVgGh15" dmcf-ptype="general">주인공은 영국 켄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그레이스 벨(Bell). 선천적으로 자궁이 발달하지 않는 ‘마이어-로키탄스키-퀴스터-하우저(MRKH) 증후군’ 환자다. 벨은 16세에 임신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고 평생 엄마가 될 수 없을 거라고 여기고 살았다. MRKH 증후군은 영국에선 5000명 중 한 명에게 나타나는 질병이다. 국내에선 매년 25~30명 정도가 이 질환을 안고 태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c73623cb0cbcba539b557f618e3037d8c7f0e48febc3f9cac533cef701400b46" dmcf-pid="FMcUfaHlHZ" dmcf-ptype="general">벨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성인이 되고 아기를 낳으려면 대리모를 찾거나 자궁 이식 수술을 받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후 자궁 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애써왔다”고 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자궁 기증을 받게 됐다는 연락을 받았을 땐 “엄청난 기쁨을 느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2de669cc82476391408efacb3de1f41d648b7aa068300778ca0d624d7f80a539" dmcf-pid="3Rku4NXSYX" dmcf-ptype="general">2024년 6월 영국 옥스퍼드 처칠 병원에서 10시간에 달하는 이식 수술을 받았다. 이후 런던 리스터 클리닉에서 검사와 수술과 배아 이식을 진행했다. 아기를 낳은 것은 지난해 12월이다. 3.09㎏의 아들이었다. 이름은 ‘휴고’다.</p> <p contents-hash="3526247d993b7ab0774f87c75e2368280c768c7e11bd235d178f089fc6252443" dmcf-pid="0eE78jZvYH" dmcf-ptype="general">수술을 집도한 임페리얼 칼리지 리처드 스미스(Smith) 교수는 “이번 이식 수술이 자궁이 없는 여성도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벨은 리처드 스미스 교수의 이름을 따서 아기의 중간 이름을 ‘리처드’라고 붙였다고 한다.</p> <p contents-hash="0afa1eb53373186479619f8d996213cef2a7659672b5dadaef04bce16c9c13d7" dmcf-pid="pFVOGbjJYG" dmcf-ptype="general">◇진화하는 자궁 이식 수술</p> <p contents-hash="6b9c08999bfa69d570097cc9616dff4e5580b1471770aec140ec84961aa18d1e" dmcf-pid="U3fIHKAitY" dmcf-ptype="general">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자궁 이식 수술이 성공한 것은 2014년 스웨덴에서다. 예테보리 대학교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생체 기증자 자궁 이식을 통한 출산에 성공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fd08a8189306d97a31c368fb25f129785a45a107b95b77d8ea590f2235ca0597" dmcf-pid="u04CX9cnZW" dmcf-ptype="general">영국에선 자궁 이식 수술이 처음 성공한 것은 2023년이다. 당시 환자는 언니에게 자궁을 기증받아 수술을 받고 2025년 제왕절개 수술로 아기를 낳는 데 성공했다. 이후 사망 기증자의 자궁을 이식받고 출산에 성공한 사례가 이번에 나온 것이다.</p> <p contents-hash="7f4ede0f9789c7eac36d0cb4a591d3c5eab36d2211f1b4fbf30ac93597e71a44" dmcf-pid="7p8hZ2kL5y" dmcf-ptype="general">우리나라에서 2023년 11월 삼성서울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자궁 이식 수술에 성공한 바 있다. 당시 환자는 MRKH 증후군을 안고 태어난 30대 여성으로, 처음엔 어머니 자궁을 이식받았으나 이후 수술 예후가 좋지 않자 다시 뇌사 기증자의 자궁을 이식받았다. 아시아에서도 매우 드문 수술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왕과 사는 남자'는 어떻게 OTT 천장 뚫었나 02-25 다음 AI 네트워크 개발·실증사업 본격화…R&D부터 생태계 조성까지 전방위 투자 0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