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민희진, 256억 포기한다 “뉴진스 위해 모든 소송 멈추길” 작성일 02-25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jUwOtRfu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e48d47f292640a242b973fa51ea2a864dae79610d5837b6e06e2293abca968" dmcf-pid="ypAB2oYCF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25일 서울 종로구 교원챌린지홀에서 열린 민희진-하이브 간 255억 풋옵션 소송 1심 승소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5/sportskhan/20260225143414170ouou.jpg" data-org-width="1200" dmcf-mid="QhQH1fDg3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5/sportskhan/20260225143414170ouo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25일 서울 종로구 교원챌린지홀에서 열린 민희진-하이브 간 255억 풋옵션 소송 1심 승소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c2a0d438096da7462ae5d037ea7e02944a464065675d19bc239ea325515cabb" dmcf-pid="WUcbVgGhU2" dmcf-ptype="general">어도어 전 대표이자 오케이 레코즈 대표인 민희진이 하이브와의 장기 분쟁에 마침표를 찍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다.</p> <p contents-hash="9d81fe34fed1042903b55c37b505210bc6284776da5606a3c3be6c30d307b75b" dmcf-pid="YrKhT7oMF9" dmcf-ptype="general">민희진은 25일 서울 종로구 교원 챌린지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승소의 대가로 얻게 될 약 256억 원을 내려놓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모든 소송을 즉각 멈추고 분쟁을 끝내자”고 밝혔다. 그는 “이 결단의 가장 큰 이유는 뉴진스 멤버들”이라며 갈등의 장기화로 인한 아티스트와 팬덤의 상처를 언급했다.</p> <p contents-hash="4a9b4aa9ae81a3c8a768e68962c6c8878133027fe42226da4adfffa861fc8f2a" dmcf-pid="Gm9lyzgRUK" dmcf-ptype="general">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하이브가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을 기각하고, 민희진이 청구한 주식매매대금(풋옵션) 청구를 인용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약 255억 원을 지급하라는 1심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하이브는 즉각 항소 의사를 밝히며 2심에서 다투겠다는 입장을 내놨고, 강제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되면서 실제 집행은 멈춘 상태다.</p> <p contents-hash="223aa214efa5617c89d8798cf0f7ba0c2419f44b731093e1aa9682e1def55ab8" dmcf-pid="Hs2SWqaepb" dmcf-ptype="general">이 같은 상황에서 민희진은 “256억 원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평생 접하기 어려운 거액이지만,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34edaac5e6800d71f55403aa96b654fcb9d7157d7e1b30ec7c66b2554faee6e" dmcf-pid="XOVvYBNd3B" dmcf-ptype="general">그는 “무대 위에 있어야 할 멤버들이 법정에 서는 현실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며 “저와 하이브가 있어야 할 곳은 법정이 아니라 창작의 무대”라고 말했다. 이어 방시혁 의장을 향해 “이제 법정이 아닌 창작의 자리에서 만나자”고 공개적으로 제안했다.</p> <p contents-hash="53098a22af896251341aaba11e5fac07f216a073ee8119b9abb6faec3a96afd8" dmcf-pid="ZIfTGbjJzq" dmcf-ptype="general">또한 그는 현 어도어를 향해 “뉴진스가 돌아오면 잘해주겠다던 약속이 현실이 되길 바란다”며 멤버 5인이 다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요청했다. “256억 원은 K-팝의 건강한 생태계와 아티스트의 평온한 일상보다 크지 않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p> <p contents-hash="cb0f21f5918738bd95d099a85afc84c6379cae21d7825e30245395fb258aa01f" dmcf-pid="5C4yHKAi0z" dmcf-ptype="general">다만 이번 제안이 실제 분쟁 종결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항소심이 예고된 상황에서 하이브가 화해에 응할지, 혹은 법적 판단을 끝까지 받겠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할지가 관건이다.</p> <p contents-hash="40b99d557e8220621273a4c9169868ad9203f3b7aef7363e0d909d5228638695" dmcf-pid="1h8WX9cnF7" dmcf-ptype="general"><strong>다음은 민희진 기자회견 입장문 전문. </strong></p> <p contents-hash="acf7f353b924e57d0e5134aff18025963659efbc0b5d1cd18fdf5efab11f7e58" dmcf-pid="tl6YZ2kL0u" dmcf-ptype="general">안녕하세요. 민희진입니다.</p> <p contents-hash="5b355eaeb20242adbbd6469be3abbce635e79eb9c86af028388896911fa9074f" dmcf-pid="FeHojT2u3U" dmcf-ptype="general">우선, 지난 긴 시간 동안 사건의 본질을 살펴주시고, 판결로 명확히 확인해주신 재판부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p> <p contents-hash="c295e38360cb2a0266e052403e983bd695a84ee2583414c82410c44c47eabd08" dmcf-pid="3dXgAyV7pp" dmcf-ptype="general">2024년 가처분 승소와 2025년 경찰 불송치, 그리고 2026년의 이번 1심 판결 승소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긴 터널이었습니다.</p> <p contents-hash="5488b9a374dbbef9e4823d9eb0221dd4f7b700bd2e6c0ad235248c887710eb11" dmcf-pid="0JZacWfz00" dmcf-ptype="general">법원은 ‘경영권 찬탈’, ‘탬퍼링’이라는 자극적인 프레임이 허상임을 밝혀주셨고, 제가 제기했던 창작 윤리에 대한 문제 의식이 한 회사의 대표로서 마땅히 해야 할 경영 판단이었음을 인정해주셨습니다.</p> <p contents-hash="55a798607ea389bde05e20829beabfd243fd027b6e85f28d49f2058679b71b5b" dmcf-pid="pi5NkY4q03" dmcf-ptype="general">이러한 이번 소송의 결과는 제게 지난 2년간의 상처를 씻어주는 위로와도 같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대중 여러분께 드렸던 피로감에 대해 부채의식을 느낍니다.</p> <p contents-hash="5cce2330f6d0e8c9a2414d5bda36ba9fcde92e30b3afa10349b8f7df7320e98b" dmcf-pid="Un1jEG8B3F" dmcf-ptype="general">이제 그 빚을 새로운 K-팝의 새로운 비전으로 갚아 나가고자 합니다.</p> <p contents-hash="aaaae96b35286743b28849710f869c5fc142739b10c5878bd414a8acd4964f42" dmcf-pid="uLtADH6b3t" dmcf-ptype="general">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선 이유는, 제가 승소의 대가로 얻게 될 256억 원을 다른 가치와 바꾸기로 결정했음을 말씀드리기 위해서입니다.</p> <p contents-hash="ac092900d0ad8d6ea5f381e74307f162e9aa1a96a912fb3e6987231d29ce7584" dmcf-pid="7oFcwXPKz1" dmcf-ptype="general">256억 원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 일생을 바쳐도 접하기 힘든 거액입니다. 그리고 이제 막 새로운 시작을 알린 제게도 너무나 귀한 자금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거액의 돈보다 훨씬 더 간절히 바라는 가치가 있기에, 하이브에 의미있는 제안을 하고자 이 기자회견을 열게 되었습니다.</p> <p contents-hash="5b71fbbe1f4735ca6db8b769001efe56b39e6d717d47d64c1b50674f66ea6cd8" dmcf-pid="zg3krZQ9p5" dmcf-ptype="general">제가 이런 결정을 하게 된 모든 이유 가운데 가장 절실한 이유는 바로 ‘뉴진스’ 멤버들 때문입니다.</p> <p contents-hash="fd894691815cb89c99a3561314c583fbe82bce9aeee2c53f50a609029fc392ee" dmcf-pid="qdXgAyV77Z" dmcf-ptype="general">제가 256억 원을 내려놓는 대신, 현재 진행 중인 모든 민형사 소송을 즉각 멈추고 모든 분쟁을 종결하길 제안합니다. 이 제안에는 저 개인뿐만 아니라, 뉴진스 멤버, 외주 파트너사, 전 어도어 직원들은 물론, 이 싸움에 휘말려 상처받은 팬덤을 향한 모든 고소와 고발 종료까지 포함돼 있습니다.</p> <p contents-hash="31dcc622eae55a841843101b3f906db55f2d50f7fc4cdd8c27f87718a97faa73" dmcf-pid="BJZacWfz0X" dmcf-ptype="general">이 모든 소송 분쟁이 종료돼야 아티스트들은 물론, 그 가족, 팬덤에 이르기까지 더 이상의 무분별한 잡음이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p> <p contents-hash="014fb71a380693127409d981db362d001ecc2fada7ac968e731a4b74043c07f7" dmcf-pid="bi5NkY4quH" dmcf-ptype="general">행복하게 무대에 있어야 할 다섯 멤버가 누군가는 무대 위에, 누군가는 법정 위에 서야 하는 현실을 더는 지켜볼 수 없습니다. 무대 위에 있는 멤버들도 괴로울 것이고, 이를 지켜보는 팬 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이 상황을 행복하게 바라보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토록 갈가리 찢겨진 마음으로는 결코 좋은 문화를 만들 수 없습니다.</p> <p contents-hash="c6beb5687b316157c309b543db22b0bd3a78b0811b731989f94089fa03313bde" dmcf-pid="Kn1jEG8BuG" dmcf-ptype="general">여러번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제게는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많습니다. 제 진정성이 확인됐기에 이제 세상엔 돈보다 더 귀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꼭 보여드리고 싶습니다.</p> <p contents-hash="aa90bdbc15c62ebe76a3c29d245d8a2070502d81df50a132ce3316176c9bf415" dmcf-pid="9LtADH6bFY" dmcf-ptype="general">256억 원이라는 거액을 다른 가치와 바꾸겠다는 이 결단이, K-팝 산업의 전체적인 발전과 화합으로 승화하길 기대합니다.</p> <p contents-hash="e1ba6d7748eff70969b8262f0c3ba0dae73a72b6f2087853e8d7900fb2d6997c" dmcf-pid="2oFcwXPK7W" dmcf-ptype="general">저와 하이브가 있어야할 곳은 법정이 아니라 창작의 무대입니다.</p> <p contents-hash="45b7b082153e7217293ead1ed8f1af1a4f3332be093878e9d1e650ef21612254" dmcf-pid="Vg3krZQ97y" dmcf-ptype="general">제게는 뉴진스를 런칭하며 가졌던 창작의 비전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다 끝내지 못해 너무 아쉽지만, 그렇기 때문에 현 어도어가 법원에서 말씀하셨던 ‘뉴진스가 돌아오면 잘해주겠다‘는 약속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p> <p contents-hash="c8c9c8b1ea0bc6300ba013e21b552c625aaceeb59f8538669e1048403303e983" dmcf-pid="fa0Em5x2UT" dmcf-ptype="general">뉴진스 멤버 5명이 모두 모여 마음껏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십시오. 아티스트가 다시 빛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 그것이 어른들이 해야 할 유일한 역할일 것입니다.</p> <p contents-hash="f6a4d63961f6244aa3b180c367cd749e19babdc8e4d39d7629b12a7c830a7705" dmcf-pid="4a0Em5x20v" dmcf-ptype="general">제게 256억 원은 K-팝의 건강한 생태계와 아티스트의 평온한 일상을 되찾는 가치보다 크지 않습니다.</p> <p contents-hash="aae06d28809da545d4addd949599980a380198cfe0e24778803fd615634ae9b7" dmcf-pid="8NpDs1MV0S" dmcf-ptype="general">이젠 우리 모두 서로가 보다 나은 무대를 팬 여러분께 선사할 수 있도록 각자의 길에서 최선을 다했으면 합니다.</p> <p contents-hash="ad4b90b9f2efc1332b601f17c15b27966c897915ff0d0b2dd3770d56725a9eb1" dmcf-pid="6jUwOtRful" dmcf-ptype="general">우리 어른들이 법정이 아닌 음악과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제안합니다. 이 분쟁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함께 피해를 보는 것은 이 산업의 주인공인 아티스트들입니다.</p> <p contents-hash="a43143d0d07160a28ceac15110959ba71a546a9012216eef54533ab8bb905d6f" dmcf-pid="PAurIFe4ph" dmcf-ptype="general">하이브와 방시혁 의장님. 이제 우리 법정이 아닌 창작의 자리에서 만납시다. 2025년 7월의 상법 개정 등 기업의 책임이 엄중해진 시대에, 엔터 산업의 리스크를 해소하고 화합을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주주와 팬들을 위한 가장 현명한 경영 판단이 될 것입니다.</p> <p contents-hash="1895f89f0fc2e06339ace9166448371f4c6015347d36564a16d5101f167dbdbd" dmcf-pid="Qc7mC3d8zC" dmcf-ptype="general">이제 저는 ‘전 어도어 대표’라는 꼬리표를 떼고, ‘오케이 레코즈 대표’로서 새로운 길을 걷고자 합니다. 앞으로 저는 K-팝 산업을 대표할 새로운 아티스트 육성과 새로운 방향성의 비즈니스에 제 모든 에너지를 쏟겠습니다.</p> <p contents-hash="7ab46dd51d2138310a1767496d69882644fccb7ec643d4c3ebe79313d1e2e114" dmcf-pid="xkzsh0J67I" dmcf-ptype="general">바쁘신 시간에도 제 기자회견에 찾아와주신 언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오늘 이후 더 이상의 소모적인 기자회견은 없기를 바랍니다.</p> <p contents-hash="9ac04641764a68d37289b7bb407c25729a252da2c16fcf2f1df7ba5293b55e7c" dmcf-pid="y7E94NXS3O" dmcf-ptype="general">저는 이제 기자회견장도 법정도 아닌, 창작의 무대에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제가 가장 잘하는 크리에이티브에 전념하겠습니다. 오늘 제 진심이 전해져, K-팝 산업 전체가 다시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p> <p contents-hash="0548dfe55f164290017fe7bbce1e4d3d937d427a38d56c2c6acb78e9ad484bff" dmcf-pid="WzD28jZv7s" dmcf-ptype="general">오늘 코스피 6천을 돌파했습니다.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제안에 대하여 하이브가 전향적으로 숙고하시길 바랍니다.</p> <p contents-hash="390b9792ad2c84a0a9b046f33bf5e9abe93c674bf7c9d191718d50871ef70de4" dmcf-pid="Ya0Em5x2Fm" dmcf-ptype="general">감사합니다.</p> <p contents-hash="2e7d8c718bed62034004efa4df7f6905f58a3d665383675a7a455c7aa5732b0a" dmcf-pid="GNpDs1MV0r" dmcf-ptype="general">이민주 기자 leemj@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 6분’ 민희진 ‘256억 내려놓는다’…모든 소송 멈추자 공개 제안, 노림수는? 02-25 다음 남지현 지킨 이진희, ‘은도적’ 동주댁으로 인생캐 경신 0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