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AI모델 개발 합류한 30대 수학박사… "제2의 '딥시크' 되겠다" 작성일 02-25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임정환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대표<br>국내 AI 재공모 선발 뒤 첫 인터뷰<br>AI 풀스택, 독자 설계 경험 토대로<br>"빅테크와 겨루는 모델 개발할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Q4vMD3Ge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f31aff17376ada0901336fb8851b708e55c98601026eb166cd1eec28af004d2" dmcf-pid="bx8TRw0Hd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4일 서울 서초구 모티프테크놀로지 사무실에서 임정환 대표가 한국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윤기훈 인턴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5/hankooki/20260225142505093nemc.jpg" data-org-width="640" dmcf-mid="z7flQktWM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5/hankooki/20260225142505093nem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4일 서울 서초구 모티프테크놀로지 사무실에서 임정환 대표가 한국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윤기훈 인턴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4dc55490a0377a5d27ffe1a534f128534d2394b9a4be7506845789c7d76c94b" dmcf-pid="KM6yerpXiK" dmcf-ptype="general">"구글, 오픈AI, 딥시크 같은 해외 빅테크와 세계 1위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는 경쟁 사이클에 올라타겠습니다."</p> <p contents-hash="cde6d5d91d478bee117a2df618b259576535acf8dee53e1ef42233f4b325bae3" dmcf-pid="9RPWdmUZLb" dmcf-ptype="general">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재공모를 통과해, 앞서 선발된 세 정예팀과 '국가대표 AI' 타이틀을 두고 겨루게 된 스타트업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이하 모티프)가 그리는 미래다. 24일 서울 서초구 모티프 본사에서 만난 임정환(35) 대표는 "모델을 공개할 때마다 개발자 커뮤니티가 주목하는 '제2의 딥시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p> <p contents-hash="0f8ddd01572706c7c708c047bb3fb463a74f7a1c115174b343121cda0772548b" dmcf-pid="2eQYJsu5JB" dmcf-ptype="general">한발 늦게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모티프가 이미 개발에 착수한 기존 정예팀을 얼마나 빠르게 따라잡을 수 있을지에 국내 테크업계의 관심이 쏠려 있다. 임 대표는 "기술 지표에 대해선 단연코 압도적일 거란 믿음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9a861f62cd77e9352ab430b258c1b28fd8beefc8f246ad8a97d146429c7dd6fb" dmcf-pid="VcaUEG8BRq"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3dbc9bba301ad9c1c7ccf986d2ea6cbd2e17453d8fb35cbe432599e16d346669" dmcf-pid="fkNuDH6bLz" dmcf-ptype="h3">"누구도 해보지 않은 걸 해야 한다"</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cab3914c20a89fefcddc0a9172fd2544c5f5bbe4e7b357e6774d99d4792582" dmcf-pid="4Ej7wXPKL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모티프테크놀로지스 로고. 모티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5/hankooki/20260225142506567gcfy.png" data-org-width="640" dmcf-mid="qouDKnyOR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5/hankooki/20260225142506567gcf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로고. 모티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8443f375c6bf18e85ac7a5523d262408f96bfcc933d9213b80af26dfa20eb0c" dmcf-pid="8DAzrZQ9Lu" dmcf-ptype="general">모티프는 설립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생 스타트업이다. AI 인프라 설루션 기업 '모레'의 연구개발(R&D) 조직으로 출발했고, 지난해 2월 독자 모델 설계를 본격화하기 위해 분리했다. 임 대표는 '풀스택 엔지니어링'을 모티프 컨소시엄의 강점으로 꼽았다. 모티프가 모델 설계를 총괄하는 가운데 모레가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 최적화를, 크라우드웍스가 고품질 데이터 구축을 맡는다. 그는 "모델, 데이터, GPU를 전부 개선해야 작은 규모로 더 큰 성능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6f3a74bd165436e8763b6e045d62fcf4b09fa26236e62257f6e6413906a7889" dmcf-pid="6wcqm5x2JU" dmcf-ptype="general">모티프는 이미 국제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자체 개발한 12.7B(매개변수 127억 개) 모델은 AI 성능 평가 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지능 분야 비교에서 국내 모델 중 1위를 기록했고, 동급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 대표는 "지난해 독자 AI 모델 개발 컨소시엄 선발에서 탈락했을 때 '기술적으로 잘 준비된 것 같지만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부족하다'는 피드백을 받았다"며 "이후 기술을 고도화하고 국제 공인을 받은 게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0894cc1dd7e49c21d1c28a08d7c37ecc292c2291614ab903616445b981142120" dmcf-pid="PrkBs1MVMp" dmcf-ptype="general">준비 기간이 짧아 독자 AI 개발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까 우려도 있다. 그러나 모티프는 모델 구조 설계부터 학습까지 개발 과정 전체를 자체 기술로(프롬 스크래치 방식) 해왔다는 점을 강조한다. "오픈소스를 가져다 쓰면 성능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며 "남들보다 더 좋은 모델을 만들려면 결국 누구도 해보지 않은 걸 해야 한다"고 임 대표는 말했다. </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b8a1f952ba4541f665dd237193448f42e70b205bf5e93ce3b9bbe4cec0a7ff54" dmcf-pid="QmEbOtRfi0"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8db1ead89fd52abe2ea891dccff0e6f2b8182031f5accf354ed0eb4658eabab4" dmcf-pid="xsDKIFe4L3" dmcf-ptype="h3">수학적 사고 적용해 독자 기술 확보</h3> <p contents-hash="38f4f284748e968d8cc54bf6f5c1fe18dadd2c34db36c37af6388ffc8df80d7a" dmcf-pid="y9qmVgGhLF" dmcf-ptype="general">모티프는 적은 자원으로도 높은 성능을 구현한 경험이 있다. '그룹별 차등 집중 기법'이라는 특수한 아키텍처(구조)를 사용해 중요도에 따라 연산 자원을 차등 배분하고, 불필요한 계산을 줄였다. 모델 구조를 재설계하고 효율을 끌어올려, 자본과 인프라에서 열세인 스타트업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임 대표는 "10B 모델을 만들면 20B, 30B에 달하는 성능을 끌어내야 한다는 이야기를 직원들과 자주 나눴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9a619b5a63d3b7ffd8724d936b96204ec9b6ce7b477cdb91094b03c61fef930d" dmcf-pid="W2BsfaHlet" dmcf-ptype="general">이같은 구조를 설계할 수 있었던 배경엔 임 대표의 이력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에서 수리과학을 전공한 뒤 영국 옥스포드대에서 수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추상적 개념을 정의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구체화하는 수학적 사고방식을 기반으로 모델 구조를 고민했다. 그는 "추상적 관계를 정의하고 구조화하는 오랜 훈련이 모델 설계에 도움이 됐다"면서 "아이디어를 실제 아키텍처에 녹여내는 과정엔 수학 지식이 요구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36174a7790a792187077f132680e296f1aad66c51c80bc4a63fd08ae4192d285" dmcf-pid="YVbO4NXSi1" dmcf-ptype="general">모티프는 규모를 키워 프런티어급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첨단 GPU(B200) 768장과 데이터 공동구매 비용을 정부에서 지원받아 300B 모델을 새로 설계하고 학습한다는 것이다. 이전 모델을 만들 때 확보한 설계 역량을 확장해 더 큰 규모로 글로벌 모델과 견줄 수 있는 성능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임 대표는 "더 큰 무대에서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3bc5d2f5351c103a328b04071c05d553efca6afe7c4421df65571a3bb2098b10" dmcf-pid="GfKI8jZvM5" dmcf-ptype="general">김태연 기자 tyki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미's 픽] 한–브라질 전략 동반자 격상…국내 AI 기업, '남미 블루오션' 잡을까 02-25 다음 슈퍼레이스, 7년 연속 토요타코리아와 공식 후원 협약 0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