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선발' 손흥민, 공격 포인트는 아쉽게 실패... 팀은 CONCACAF컵 16강 '진출' 작성일 02-25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북중미 챔피언스컵] LAFC, 레알 CD 에스파냐에 1대 0 승리... 공식전 '3연승 질주'</strong>공식전 3경기 연속 선발 출격하며 활약한 손흥민이 아쉽게도 이번 경기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br><br>도스 산토스 감독이 이끄는 로스앤젤레스FC(아래 LAFC)는 25일 오후 12시(한국 시간) 미국 LA에 자리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2차전서 레알 CD 에스파냐(온두라스)에 1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총합 스코어 7대 1을 만든 LA는 16강으로, 레알 에스파냐는 탈락을 맛봤다.<br><br>북중미 챔피언스컵은 1962년 시작되어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각 나라 리그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한 27팀이 참가, 조별리그 형식이 아닌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1라운드에 진출한 22팀에서 승리한 11개의 클럽은 16강(2라운드)으로 향하고, 여기서는 준결승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결승은 단판 맞대결로 우승컵을 가리게 된다.<br><br>북중미 챔피언스컵 준우승 2회에 그치고 있는 LA는 지난 시즌 MLS 최다 승점 팀의 자격으로 대회에 직행하는 기쁨을 누렸고, 출발이 상당히 좋다. 1라운드 1차전에서 온두라스 명문 레알 에스파냐를 마주했던 이들은 손흥민의 도움 해트트릭과 드니 부앙가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원정 맞대결서 1대 6으로 승리하는 쾌거를 이뤄냈다.<br><br>아시아·유럽과는 다르게 원정 다득점이 살아있는 이 대회에서 다득점 승리는 상당히 의미가 깊었다. 이후 MLS 개막전에서도 디펜딩 챔피언인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로 3대 0 완승을 챙기며 공식전 2연승을 질주한 LA는 이번 경기를 통해서도 그 기세를 이어 나가고자 했다.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던 이들이었지만, 산토스 감독은 방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br><br>경기 전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레알 에스파냐는 리그에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팀이다"라며 "상대의 전술적 강점·조직력을 존중하며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었던 이들은 약간의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선발 명단에 손흥민·부앙가·유스타키오를 포함했으나 '캡틴' 요리스·틸만·델가도를 제외하며 약간 힘을 뺐다.<br><br>그렇게 시작된 경기서 예상대로 LA가 분위기를 지배하는 그림을 만들었지만, 전반은 무득점으로 종료됐다. 후반에도 비슷한 양상의 흐름이 형성됐고, 결국 득점이 나왔다. 후반 18분 프리킥 상황서 틸만이 슈팅한 볼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타파리가 왼발로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포효했다. 이후 에스파냐도 총공세에 나섰고, 후반 43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동점 기회를 잡았다.<br><br>하지만, 키커로 나선 조 베나비데스의 슈팅을 토마스 하살이 선방해내면서 무실점을 지켜냈고, 이후 경기는 곧바로 종료됐다.<br><br><strong>'공식전 3G 연속 출격' 손흥민, 공격 포인트는 다음 경기로</strong><br><br>LA가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오늘도 손흥민은 선발 출격하여 경기장을 누볐다. 지난해 여름, 정들었던 토트넘을 떠나 미국 무대에 합류했던 그는 저력을 보여줬다. 리그에서 13경기에 나서 12골 3도움으로 펄펄 날았고, 팀은 6승 3무 1패를 기록하면서 효과를 톡톡히 봤다.<br><br>비록 MLS 플레이오프에서 밴쿠버에 탈락하면서 고대하던 우승에 다가가지는 못했으나 손흥민 효과는 확실했다. 환상적인 첫 시즌을 보낸 가운데 이번 겨울에는 변화의 기류가 감지됐다. 가장 먼저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체룬돌로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수석코치로 활동하던 도스 산토스가 새로운 사령탑에 선정된 것.<br><br>이어 손흥민의 개인적인 몸 상태도 화두에 올랐다. 유럽에서 진행됐던 동계 전지훈련 연습 경기에서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컨디션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 존재했다. 하지만, 시즌 첫 공식전이었던 레알 에스퍄나와 1차전서 1골 3도움이라는 괴력을 발휘하며 자연스럽게 사그라들었고,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산토스 감독이 전말을 밝혔다.<br><br>산토스 감독은 "오해가 있는 것 같다. 두 번의 부상이 있었다고 말한 적은 없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첫날 종아리에 불편함이 있었다. 우리는 시즌을 위해 완전히 준비된 상태로 만들기 위해 관리해야 했다. 그래서 우리가 기대했던 프리시즌을 온전히 소화하지는 못했다. 지금은 100% 상태이고, 점점 경기 리듬을 찾고 있다"라고 답했다.<br><br>손흥민은 이번 에스파냐전을 통해 공식전 3경기 연속 '선발 출격'에 성공하면서 점차 퍼포먼스를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로테이션을 가동한 상황 속 산토스 감독의 선택을 받은 그는 주장 완장을 차면서 4-2-3-1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파트너인 부앙가는 좌측에 배치됐고, 이들은 인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br><br>손흥민은 에스파냐의 거친 수비에 중앙에 머무르기보다 좌측면으로 밀려나는 장면이 연출됐고, 볼 터치 역시 23회에 그치는 모습이었다. 측면에서 부앙가와 보이드의 공격을 도우면서 틈틈이 득점 기회를 엿봤지만, 아쉽게도 단 1개의 슈팅을 날리지 못하면서 45분을 마쳐야만 했다.<br><br>후반 시작과 함께 나단 오르다스와 교체되며 벤치로 내려가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패스 성공률 94%·드리블 시도 2회·크로스 시도 1회·볼 회수 1회를 기록했다.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한 가운데 이는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다. 당장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동안 3경기를 소화하는 빡빡한 일정이었고, 프리시즌 동안 부상도 있었기 때문.<br><br>당장 이번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시즌은 길기에 산토스 감독의 교체는 큰 의미가 내포된 선택이었다.<br><br>한편, LAFC는 오는 3월 1일(한국 시간) 휴스턴으로 건너가 휴스턴 다이너모FC와 리그 2라운드 일전을 치르게 된다.<br> 관련자료 이전 경북체육회, 2026년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02-25 다음 美 국방부, ‘무기화 거부’ 앤스로픽에 최후통첩…심화하는 AI 윤리 갈등 0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