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선 넘은 코스피에도…코스닥 SW·보안 섹터는 여전히 ‘안개 속’ 작성일 02-25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T1NfD3GC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4a9fb887202119c5a8644220eca39ae8434e381b813acb7fec8ae7fc20f18f" dmcf-pid="3ytj4w0Hl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5/552796-pzfp7fF/20260225111132284nrbr.jpg" data-org-width="640" dmcf-mid="tYhQ0JvmC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5/552796-pzfp7fF/20260225111132284nrbr.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45e421f82d0edcfcad9fc141d80c552ac68a26f497c6c58741e2e56e7844123" dmcf-pid="0WFA8rpXht"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김보민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 6000선을 돌파한 날 국내 IT업계 온도는 제각각이었다. 대형 IT서비스 기업들이 상승세를 일부 누리는 사이 코스닥에 상장된 보안·소프트웨어 기업들은 혼조세를 보였다.</p> <p contents-hash="6500ebfc9c9f95d90eb37eaf8b17c39c74175ad3e19ac9d724dbd8f41d771de8" dmcf-pid="pY3c6mUZv1" dmcf-ptype="general">정부가 코스닥 시장 부양 의지를 공식화했지만 실제 온기가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들에까지 닿을지는 미지수다.</p> <p contents-hash="1e6015f242374978dce479cd32f88a227c68ec9f8d7646f3e1498f66d6d01967" dmcf-pid="UG0kPsu5W5" dmcf-ptype="general">25일 코스피가 6000선을 넘어서면서 일부 국내 IT서비스 기업들에도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날 오전 장중 49만2500원을 기록하며 전거래일 대비 13.87% 오름세를 보였다.</p> <p contents-hash="4183c43324178b0ae42aa99042ba367f1e702213b05e4e65a3e5e62f62c4ec6f" dmcf-pid="u9xHEFe4SZ" dmcf-ptype="general">그룹사 전략에 따라 모빌리티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것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간 롯데이노베이트도 1.48% 오른 2만4050원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p> <p contents-hash="c252bbdea02ef24cbce4e8015b02b18abdc9763711e159daaac35054d04daac0" dmcf-pid="72MXD3d8CX" dmcf-ptype="general">하락세를 보인 곳도 있었다. 삼성SDS는 장중 0.75% 내린 17만3400원, LG CNS는 0.14% 하락한 7만원에 거래됐다. 두 기업은 AI 전략을 축으로 주가 반등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삼성SDS는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풀스택 사업을, LG CNS는 인공지능전환(AX)과 로보틱스전환(RX) 사업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p> <p contents-hash="a6c8b746a9c51478a2c12cce005665a34c39455d5aebab1d827c8074ca4f4978" dmcf-pid="zVRZw0J6lH" dmcf-ptype="general">코스피 IT주들이 들썩이자 코스닥에 대한 기대감도 피어오르고 있다. 특히 정부가 코스닥 시장 부양 의지를 공식화하면서 그간 ‘코스닥 동전주’로 불려온 보안기업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c88146343f49e8017061b2ed575c8ee2fa67ad8cd1ec58ce8a89dc66f317e23" dmcf-pid="qfe5rpiPTG" dmcf-ptype="general">이날 보안주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안랩이 3.08% 오르며 상승세를 이끈 반면 지니언스, 아톤, 휴네시온, SGA솔루션즈 등은 소폭 하락했다.</p> <p contents-hash="2432106ffbcf5a6c64cbaeeb904d3be871a017cfaeeee19d3ced13ffaa8ef3e6" dmcf-pid="B4d1mUnQhY" dmcf-ptype="general">주목할 점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AI, 제로트러스트, 양자보안을 올해 핵심 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AI 확산이 새로운 사이버 위협을 키운다는 점에서 보안 섹터는 역설적으로 AI 시대 수혜 영역으로 꼽힌다. 단기 주가 등락과 별개로 보안 기업들의 사업 모델 자체가 AI와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p> <p contents-hash="6034c4a8eb0f9c7ff8239559eb348dd2e681ca680e3a09a96db317f3b1d496d4" dmcf-pid="b8JtsuLxlW" dmcf-ptype="general">다만 기대감이 코스닥 전체로 고르게 퍼지고 있는 건 아니다. 코스피 랠리의 온기가 코스닥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들에는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aaff3d505d234d805174fb1863dd4e84f73aaf3658376d127bd557e4bdb18627" dmcf-pid="K6iFO7oMTy" dmcf-ptype="general">엑셈, 위세아이텍, 포시에스, 인스웨이브, 영림원소프트랩, 토마토시스템, 폴라리스오피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DB 성능 관리, 데이터 분석, 전자문서, ERP, UI 개발 플랫폼 등 각기 다른 영역에서 AI를 자사 제품에 접목하는 방식으로 사업 고도화를 시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38e308a784a7019c49485582114108b9bb02040cf4c7a556b77f14a159168536" dmcf-pid="9Pn3IzgRWT" dmcf-ptype="general">엑셈은 AI 이상 탐지를 DB 성능 관리에 접목했고, 위세아이텍은 머신러닝 자동화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다. 한컴은 오피스 기업에서 AI 오케스트레이션 기업으로 정체성을 전환하는 한편 폴라리스오피스는 GPT-4o를 포함한 LLM을 탑재한 ‘폴라리스 오피스 AI’를 앞세워 AI 오피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d49df61727327c641de79717e4ab007b99268da4a2c4cf481bb87c83cbd6e65" dmcf-pid="2QL0CqaeWv" dmcf-ptype="general">정부는 이 격차를 의식하고 있다. 지난 1월 기획재정부는 약 1400조원 규모 연기금 평가 기준에 코스닥 지수를 5% 반영하기로 했다. 연기금이 코스닥 투자 실적을 평가받게 되면 기관 자금의 코스닥 유입은 구조적으로 불가피해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AI 분야에만 약 8000억원을 투입하면서 AI 솔루션 상용화와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 대상으로 명시했다.</p> <p contents-hash="a00e7a6309bfb1a9c5bbd6c0abc15733cc9ee781949126ea2e72c638b852c9bc" dmcf-pid="VxophBNdyS" dmcf-ptype="general">그러나 업계 안팎에서는 정부 정책만으로 소프트웨어 섹터 분위기가 반전되기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핵심은 AI가 소프트웨어 기업들에게 기회인 동시에 존립을 위협하는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이다.</p> <p contents-hash="513fc773943b7d0650bf23455b5bf9cbd384e0d8a9425bd49ac78c30c0499822" dmcf-pid="fMgUlbjJyl" dmcf-ptype="general">최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가가 급락한 IBM이 단적인 사례다. 앤트로픽이 미국 ATM 등 레거시 시스템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코볼 언어를 현대적 언어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고 발표하자 시장은 이를 IBM 코볼 유지보수 사업 모델 자체에 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였다.</p> <p contents-hash="19af06cf9620e7056d92ea14c425e924400ea8ea5313be2d523c787551521ec7" dmcf-pid="44d1mUnQWh" dmcf-ptype="general">AI가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수십 년간 쌓아온 유지보수 수익 구조를 해체할 수 있다는 공포가 글로벌 시장에서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p> <p contents-hash="8dd84342beea11eb38d81572487b808f6a9dd3e7d576ea897d1162f756521de0" dmcf-pid="88JtsuLxTC" dmcf-ptype="general">이 여파는 한국 시장에도 미칠 수 있다. AI가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 역시 투자자들 옥석 가리기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모델과 전통적인 솔루션 기업이 혼재한 코스닥 소프트웨어 섹터 특성상 투자자들의 세밀한 판단이 쉽지 않은 탓이다.</p> <p contents-hash="5e08dbf5b79bb411f270e6a6ea39b2519925dd2298ab565f2543797412af9328" dmcf-pid="66iFO7oMTI" dmcf-ptype="general">국내 소프트웨어 업계 관계자는 “정부 정책 덕에 코스닥으로 자금이 유입되더라도 섹터 안에서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며 “미국 소프트웨어 시장이 AI 충격을 받는 모습을 지켜본 투자자들이 국내 소프트웨어·보안 기업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p> <p contents-hash="f9018112a7ee1115727f7e94b2b7924684e28cd367f6700fe01fa80c8fb93869" dmcf-pid="PPn3IzgRWO" dmcf-ptype="general">정부 정책의 온기가 코스닥 소프트웨어·보안 섹터까지 실제 전달되려면 개별 기업들의 AI 전환이 수주와 실적으로 가시화되는 시점을 기다려야 한다는 게 업계 공통된 시각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공공 정보, 민간 클라우드 이전한다…50개 이전 시스템 선정키로(종합) 02-25 다음 KOSA·KST·KGV, ‘AI+X 투자사 협의회’ 공식 출범 0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