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유전자 바꿨더니” 토양 미생물 조절…메탄 배출량 24% 줄였다 작성일 02-25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생명연 류충민 박사팀 연구성과<br>- 온실가스 감축 가능한 전략 제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yCyv9cnZ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015f32f3d791e122c523f3d7ccab3260bb0db1bb2ba78a790a15346a41a06a" dmcf-pid="BWhWT2kL5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벼.[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5/ned/20260225105637506vbrn.jpg" data-org-width="1280" dmcf-mid="uP0MQO71Y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5/ned/20260225105637506vbr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벼.[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c326ab5fc14a2c541e18973f94f5e0100e5055d4bbc198e21d2fbeeb8f269d6" dmcf-pid="b0Z0FelwGY"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기후 위기를 초래하는 주요 온실가스로 지목돼온 ‘벼’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813040a1649697eca60b60b38e189523333e9fd0b58cede82a02160dcca7cd9e" dmcf-pid="Kp5p3dSrGW" dmcf-ptype="general">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 류충민 박사 연구팀은 저메탄 벼 품종인 ‘감탄’의 유전자 변이가 뿌리 주변 미생물의 균형을 바꾸어 메탄 생성은 줄이고, 메탄을 분해하는 미생물은 늘린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25일 밝혔다.</p> <p contents-hash="4c5364a68698e12f321f61049ab8ad5deea292ccbbc9d68bf9448ae6a3bd0af1" dmcf-pid="9U1U0JvmYy"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지난 2023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메탄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인 벼 품종 ‘감탄(감소메탄, 밀양360호)’을 개발하고, 2025년 정식 품종 등록을 마친 바 있다.</p> <p contents-hash="10a76aea0f6c9efe476c83b64961ebf2d7be768b660911363fe60b2486c0a779" dmcf-pid="2utupiTsXT" dmcf-ptype="general">당시 연구 성과는 세계적 권위지인 ‘Nature Climate Change’에 게재되며 큰 주목을 받았으나, 벼의 유전적 변이가 구체적으로 어떤 과정을 통해 토양 미생물을 조절하고 메탄 생성을 억제하는지에 대한 세부 원리는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었다.</p> <p contents-hash="631238808664ef537f34c689bd2fcfa36763cb628bcfb80f924345e0f4168504" dmcf-pid="V7F7UnyOYv"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실제 농가 현장과 유사한 비료 사용 환경에서 후속 연구를 진행하여 이번 성과를 도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786a3eca1bcd52fab9b14d310fa1e99daf7634f9801816abb391a22bf60a17" dmcf-pid="fz3zuLWIY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저메탄 벼 ‘감탄’의 유전자–미생물 상호작용 모식도.[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5/ned/20260225105637786mtsa.png" data-org-width="708" dmcf-mid="7mbonyV71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5/ned/20260225105637786mts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저메탄 벼 ‘감탄’의 유전자–미생물 상호작용 모식도.[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37498e7f46c02d62517ef2fbae83a61155bbdc5c9b0bf5d09535d086d406ba4" dmcf-pid="4q0q7oYC5l" dmcf-ptype="general">먼저 벼의 알 크기를 조절하는 유전자인 GS3에 주목했다. 이 유전자의 기능이 없어진 감탄 품종을 질소 비료를 적게 사용하는 조건에서 재배한 결과 일반 품종보다 출수기 이후 메탄 배출량이 최대 24%까지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aea0c78f9ac5036c4e73366b50bb725284bd98896876c98a7dec75b188d8bc9f" dmcf-pid="8BpBzgGhGh"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그 원인을 밝히기 위해 벼 전사체, 토양 미생물 유전체 및 전사체 분석 등 다양한 최신 분석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했다.</p> <p contents-hash="c4fc156a5ef1cf7117b49882cc726bd6a961cd3b8cf77f98fdf44e84b84c0001" dmcf-pid="6bUbqaHlGC" dmcf-ptype="general">분석결과 감탄 품종은 광합성으로 만든 탄소를 뿌리보다 벼이삭(알)으로 더 많이 보내는 특성을 보였다.</p> <p contents-hash="0c8d8d6f2ec10abda6be01f5de5462b5b96172c3cb37cdc0457019333e6de562" dmcf-pid="PvOvlbjJZI" dmcf-ptype="general">이로 인해 뿌리 주변으로 분비되는 영양물질이 줄어들어 이를 먹이로 삼는 메탄생성균의 활동이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메탄 생성의 원료가 되는 탄소 공급을 줄여 메탄 배출을 낮추는 원리인 것이다.</p> <p contents-hash="240f3511ec2819d8b2f21cfef5e580c4d959b69f15f270084d260afad6bc0e42" dmcf-pid="QTITSKAi1O" dmcf-ptype="general">또한 질소 부족 조건에서 벼를 재배한 결과, 일반 품종은 수확량이 14% 감소한 반면 감탄 품종은 7% 수준에 그쳐 안정적인 생산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메탄 배출량은 줄일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0c2593881924f099ceda24ca555e01e03cae7f7b09e10659588917d1d1715535" dmcf-pid="xyCyv9cnYs" dmcf-ptype="general">이는 감탄 품종이 적은 양의 비료를 사용하는 저질소 환경에서도 뿌리 근처에서 질소고정세균을 유인하여 공기 중 질소를 고정하여 질소 부족을 해소했기 때문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d3e767120399e4ac7049664a694e27cef43789a4a7956746558f6dc5987275" dmcf-pid="yxfxPsu5X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류충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5/ned/20260225105638046qdhn.jpg" data-org-width="1280" dmcf-mid="z8Z0Felw1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5/ned/20260225105638046qdh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류충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f2087e7b7628f727facbc8b7270fb962a468c3e41c8693e8c0dc085cef64b53" dmcf-pid="WM4MQO711r"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식물 유전자가 토양 미생물 생태계를 조절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유전자–미생물–온실가스 간 연결 고리를 분자 수준에서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p> <p contents-hash="c61fdca9cd1051c829476c588c4eb5a57ef7fc4b2d9cfdceca3e50565040e031" dmcf-pid="YR8RxIzt5w" dmcf-ptype="general">특히 추가적인 농자재 투입 없이 유전적 특성과 저질소 재배 관리만으로 메탄을 감축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탄소중립 농업 실현을 위한 현실적인 감축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사회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p> <p contents-hash="8f8dfa75d4dc0228d3b19a469ae0cfe8549cddb1a9bbf3a021f65f860708c84c" dmcf-pid="Ge6eMCqFHD" dmcf-ptype="general">류충민 박사는 “이번 성과는 벼의 특정 유전자가 토양 속 미생물과 소통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조절하고 질소 이용 효율을 높이는 과정을 분자 수준에서 밝혀낸 것”이라며 “우리가 매일 먹는 밥을 저탄소 품종으로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일상 속 작지만 강력한 실천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3237b2249aee9423e049d06938460297c62e975160248fd20c1e668e6b24dd2" dmcf-pid="HdPdRhB3ZE"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ISME Journal’ 1월호에 게재됐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필요한 곳에 기술 닿는 세상 만들 것" 피플즈, AI 교육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기대 [과기대 딥테크] 02-25 다음 WBC 대표팀 오는 28일 '완전체'…빅리거들 오사카로 집결 0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