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접촉·안전 중심 ‘태그럭비’…학교체육 새 지평 열까 작성일 02-25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대한태그럭비협회 출범, 럭비 저변 확대와 학교체육 기반 강화 목표<br>상임고문으로 합류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스포츠”<br>익숙하지 않은 생소한 방식, 대한체육회 인정 단체 가입 등 저변 확대 위해 갈 길 멀어</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6/02/25/0003062721_001_20260225101410315.jpg" alt="" /><em class="img_desc">태그럭비 즐기는 학생들. ⓒ OK금융그룹</em></span>[중구 = 김평호 기자] 대한민국 럭비의 저변 확대와 학교체육 기반 강화를 목표로 한 대한태그럭비협회가 공식 출범하며 한국 스포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대한태그럭비협회는 24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회장으로 김대수 아워스포츠네이션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br><br>김대수 초대회장은 서울대 럭비선수 출신으로, 태그럭비가 가진 비접촉형 스포츠의 교육적 가치와 대중화 가능성에 공감해 태그럭비협회 설립에 동참하게 됐다.<br><br>또한 OK 읏맨 럭비단 구단주인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상임고문으로 참여해 협회의 안정적인 출범과 중장기 발전은 물론, 초기 사무행정 및 재정 지원 등 협회 설립과 운영 전반에 필요한 부분을 전폭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br><br>태그럭비는 럭비의 역동성은 유지하되, 태클 대신 허리에 부착한 태그를 떼는 방식을 도입해 신체 접촉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한 선진국형 스포츠다.<br><br>협회는 태그럭비를 통해 학업에 지친 아이들이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깨닫고, ‘공부와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학교체육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6/02/25/0003062721_002_20260225101410346.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태그럭비협회 창립총회. ⓒ OK금융그룹</em></span>보호장비 부담이 없고 공간제약이 적은 태그럭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어, 학교체육 수업뿐만 아니라, 방과 후 활동, 지역 스포츠클럽, 가족형 스포츠로도 최적화된 종목이라는 평가다.<br><br>실제로 영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럭비 선진국에서는 태그럭비가 학교체육과 지역 커뮤니티 스포츠로 이미 폭넓게 자리 잡고 있다.<br><br>김대수 초대회장은 “‘럭비’하면 위험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하지만 활성화를 위해 태그럭비를 널리 보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면서 “우리나라 럭비 발전 위해 태그럭비가 대중적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br><br>상임고문으로 참여하게 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럭비가 인생 행복에 일조했으면 좋겠다는 게 내 모토이다. 여건이 되지 않아 럭비를 못하는 사람도 많이 있지만 럭비가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스포츠였으면 좋겠다”면서 “럭비를 통해 행복하게 나아가 건강하게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잡았으면 한다는 나의 꿈이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6/02/25/0003062721_003_20260225101410371.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태그럭비협회 창립총회에서 최윤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 OK금융그룹</em></span><strong>아직 학교체육에선 생소한 럭비, 저변확대 위한 과제는?</strong><br><br>물론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br><br>아직 럭비라는 종목이 생소하고, 더군다나 학교체육에서 인기가 있는 축구, 농구 등 전진형 스포츠가 익숙한 한국 문화에서 공을 뒤로 돌리는 럭비는 학생들이 쉽게 룰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br><br>이에 대해 최윤 회장은 “축구는 다리만 써야 되고 손을 못 쓴다. 중요한 것은 룰을 이해하고 거기에 흥미를 느끼면 된다. 룰 대로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창의력이 발휘되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흥미를 느낄 수 있다”면서 “비단 럭비만이 아니라 동시다발적으로 아이들한테 흥미를 주는 학교체육이 활성화가 돼야 한다. 선택은 아이들이 하면 되고, 누구나 할 수 있도록 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br><br>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태그럭비협회가 이른 시일 내에 대한체육회의 '인정단체→준회원→정회원'으로 단계를 밟아 차례대로 올라서는 것도 중요하다.<br><br>태그럭비협회는 앞으로 ▲전국대회 개최 ▲태그럭비 종목의 체계적 보급 ▲유소년 중심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지도자 및 심판 양성 ▲지역별 지부 설립을 통한 전국 단위 조직망 구축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br><br>이를 위해 설립 총회를 시작으로 관계기관의 인허가 등 관련 제반 절차를 거쳐, 지역별 태그럭비협회 지부를 순차적으로 설립해 전국 단위의 조직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br><br>이르면 향후 1년 뒤 대한체육회 인정 단체로 가입 승인이 된다면 럭비 저변 확대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련자료 이전 성악 엘리트부터 14년차 무명가수까지…초대형 트롯 오디션 '무명전설' 오늘 첫방 02-25 다음 ❴기획❵ 스포츠 문화 중심 복합도시 인천,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준에 스포츠 도시로 비전을 더하다... 유정복 인천시장, 'I·MAGAZING''출판기념회. 0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