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테크+] "야생침팬지 소변 샘플 20개 검사…17개서 알코올 대사물 검출" 작성일 02-25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연구팀 "발효 과일 섭취 추정…음주 기원에 관한 '취한 원숭이 가설' 증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rX5jZQ916"> <p contents-hash="6bf5929cf47efddcdd65ace97726fefc111d54c2f508ac146bae137e3e6db3bb" dmcf-pid="XmZ1A5x2X8"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아프리카 우간다에 서식하는 야생 침팬지들의 소변 샘플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대부분 샘플에서 하루 두 잔가량의 술을 마신 수준의 알코올 대사물질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0268016f9f92381d728dde95f88d00d228945e0afbfb5843e87d18fcf73a6e" dmcf-pid="Zs5tc1MVG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무 위에서 과일을 먹고 있는 우간다 응고고의 서부 침팬지 [Aleksey Maro/UC Berkeley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5/yonhap/20260225093239269pkpk.jpg" data-org-width="527" dmcf-mid="GDGXaH6bt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5/yonhap/20260225093239269pkp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나무 위에서 과일을 먹고 있는 우간다 응고고의 서부 침팬지 [Aleksey Maro/UC Berkeley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00d150c53c3502683df4f9e69ec5a416e4e55d82e0179775e5c93c95280b6c2" dmcf-pid="5O1FktRfYf" dmcf-ptype="general">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Berkeley) 로버트 더들리 교수팀은 25일 과학 저널 바이올로지 레터스(Biology Letters)에서 우간다 키발레 국립공원 내 침팬지들의 소변 샘플 20개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17개에서 하루 한두 잔(알코올 14g) 음주에 해당하는 알코올 대사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e259bfd52693d8423a283763482b5252529f3d754b2d1a4192007233221ae25" dmcf-pid="1It3EFe4YV"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에 대해 원숭이 등 영장류가 자연 발효된 과일을 먹고 알코올 섭취 능력을 진화시켰다는 음주의 기원에 관한 '취한 원숭이 가설'(drunken monkey hypothesis)'을 입증하는 증거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6ff6d780587155143e916a28040bc79723f6723575dbcac2edf1a0749e2115df" dmcf-pid="trPxZQOc12" dmcf-ptype="general">인류가 술을 마시게 된 것이 침팬지 등 영장류와 인간의 공통 조상에서 기원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취한 원숭이 가설'은 학계에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p> <p contents-hash="ec8cbd1fad4d0b00c8649544e7d53d53280e440d4a12ff9a23036ad511804e43" dmcf-pid="FmQM5xIk19" dmcf-ptype="general">실제로 과일을 주요 먹이로 하는 야생 침팬지들이 발효 과일을 먹는 모습이 여러 차례 관찰됐고, 더들리 교수팀은 이전 연구에서 침팬지들이 하루에 먹는 과일에 발효로 생성된 알코올이 약 14g가량 들어 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4851b101be23a04a886fc91db6d9ec0954adb817128e26a37ce89e48ca27c4fe" dmcf-pid="3sxR1MCEHK"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그러나 야생 침팬지들이 발효 과일을 통해 섭취하는 알코올의 양을 측정하려면 음주 측정기 사용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소변을 채취해 분석하는 게 유일한 선택이라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4c6350c72faa2f32b3dc54e8305b9ac60f8e9746d165b062182ceaed77b8bdc" dmcf-pid="0OMetRhDHb" dmcf-ptype="general">이들은 나무 위에 있는 침팬지의 소변을 채취하기 위해 Y자 모양으로 갈라진 긴 나뭇가지 끝을 비닐봉지로 감싸 넓고 얕은 플라스틱 그릇처럼 도구를 만든 다음, 우간다 키발레 국립공원에서 나무 위 침팬지들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11일 동안 소변 샘플 20개를 채취했다.</p> <p contents-hash="6238716130b1dcd13b2e697e09ba6e32f9e243d756e5433a0d9e88653c864942" dmcf-pid="pIRdFelwGB" dmcf-ptype="general">이들 소변 샘플은 19마리의 서로 다른 서부침팬지(Pan troglodytes)로부터 나왔다. 소변 샘플 분석에는 밀리리터당 300나노그램(ng/mL) 또는 500나노그램 이상의 알코올 대사물질(Ethylglucuronide)에 반응하는 상업용 시험지가 사용됐다.</p> <p contents-hash="e37e7073b072dcbf1da047fb210f7da6ce971bea8659e1ab960509b5c5588fd3" dmcf-pid="UCeJ3dSrXq" dmcf-ptype="general">분석 결과 20개의 소변 샘플 가운데 17개는 300ng/mL 시험지에 반응했으며, 11개는 500ng/mL 시험지에도 반응했다. </p> <p contents-hash="ca31175466fd66b96af7c3bff4b7f7f01abca03ad1b19cb4fb4e3489b05cb403" dmcf-pid="uhdi0JvmZz"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500ng/mL는 사람의 경우 최근 24시간 이내에 1~2잔(알코올 14g)을 마신 이후 예상되는 수치라며 약간 발효된 과일을 오전 내내 섭취한 침팬지에서 비슷한 수준의 알코올 대사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b553b8cb877a8c38d01e32ebf02131900f2bd02dac2c9eb4737ec80464df6ce" dmcf-pid="7lJnpiTsX7" dmcf-ptype="general">또 침팬지들이 대량으로 먹고 있던 스타애플들을 수집해 분석한 결과 당 함량은 약 20%, 에탄올은 중량 기준 0.09%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침팬지들은 하루 약 4.5㎏의 과일을 먹는 것으로 추정된다. </p> <p contents-hash="3d0fc8b41efc332e2426ff41e969c0ae31168aa320f7a82c190ce4fbfd9b1fce" dmcf-pid="zSiLUnyOXu" dmcf-ptype="general">논문 제1 저자인 알렉세이 마로 연구원(박사과정)은 "이 연구 결과는 '취한 원숭이 가설'과 관련해 동물이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알코올을 경험할 만큼 환경에 알코올이 충분히 존재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해소해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0c2592d1b37d46bf05348ca4e0c81b658f0318531f6541edc8479110aa851c4" dmcf-pid="qvnouLWIGU" dmcf-ptype="general">더들리 교수는 그러나 "이 연구가 '취한 원숭이 가설'의 모든 공백을 메운 것은 아니다"라며 "침팬지가 에탄올 함량이 더 높은 과일을 선택적으로 섭취한다는 점을 입증하는 것이 이 가설의 마지막 고리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7aa6df97f55c68e82c730ff5f5c9427a53db2fbac9f2deacdd35a53a5babf2ce" dmcf-pid="BTLg7oYCZp" dmcf-ptype="general">◆ 출처 : Biology Letters, Biology Letters et al., 'Urinary concentrations of a direct ethanol metabolite indicate substantial ingestion of fermenting fruit by chimpanzees', http://dx.doi.org/10.1098/rsbl.2025.0740</p> <p contents-hash="2373bb847f3c65714188e8723b723c002762e0bf8102a5d4bc401efd72f658c1" dmcf-pid="blJnpiTsG0" dmcf-ptype="general">scitech@yna.co.kr</p> <p contents-hash="74d20b6ef364bfa3c0d8537d95e5cf2dc7bc0ae924ac8d96541841605afba691" dmcf-pid="9vnouLWI5F"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설윤X박재정, 오늘 듀엣곡 발표…"감성 폭발 보컬 합 예고" 02-25 다음 호모 사피엔스는 닿는 곳마다 네안데르탈인을 품었다 0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