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THW 킬, 괴핑겐 제압하며 4연승 질주… 분데스리가 4위 도약 작성일 02-25 27 목록 독일 핸드볼의 명문 THW 킬(THW Kiel)이 괴핑겐 원정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br><br>킬은 지난 21일(현지 시간) 독일 괴핑겐의 EWS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DAIKIN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경기에서 괴핑겐(FRISCH AUF! Göppingen)을 28-24(전반 12-10)로 꺾었다.<br><br>이로써 라인 네카 뢰벤, 마그데부르크, 플렌스부르크 등 강팀들을 잇달아 격파했던 킬은 4연승을 달성, 시즌 성적 14승 6무 2패(승점 34점)로 4위에 등극했다. 반면 괴핑겐은 2연패에 빠지며 11위(승점 16점)에 머물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2/25/0001113622_001_2026022509291204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 DAIKIN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킬과 괴핑겐 경기 모습, 사진 출처=킬</em></span>킬은 여러 선수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악재 속에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골키퍼 안드레아스 볼프(Andreas Wolff)가 경기 시작 4분 만에 세 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기록하며 팀의 뒤를 받쳤다.<br><br>공격에서는 마그누스 란딘(Magnus Landin)과 하랄드 라인킨트(Harald Reinkind)의 연속 득점으로 3-0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괴핑겐의 거친 수비에 가로막혀 점수를 내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피벗 헨드릭 페켈러(Hendrik Pekeler)가 전반에만 4골을 터뜨리는 활약 속에 킬이 12-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br><br>후반 들어 괴핑겐의 반격이 매서웠다. 킬의 기술적 실책을 틈타 점수를 좁힌 괴핑겐은 후반 15분경 18-17로 첫 역전에 성공하며 경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br><br>절체절명의 순간, 필립 이차(Filip Jicha) 감독의 승부수가 통했다. 수비를 공격적인 3-2-1 포메이션으로 전환하고, 베테랑 도마고이 두브냐크(Domagoj Duvnjak)를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18세 신예 라스무스 안커만(Rasmus Ankermann)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br><br>안커만은 투입되자마자 7M 던지기를 얻어내고 직접 골까지 기록하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킬은 후반 21분부터 27분 사이 5골을 연달아 기록하며 25-21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킬은 4점 차 승리를 확정 지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br><br>킬의 필립 이차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괴핑겐의 수비는 매우 거칠고 훌륭했다. 우리가 준비한 3-2-1 수비 전술이 아니었다면 오늘 이기지 못했을 것이다. 특히 18살의 라스무스 안커만(Rasmus Ankermann)을 칭찬하고 싶다. 그는 교체 들어오자마자 공수 양면에서 대담한 활약을 펼쳤다. 정신적으로 피로할 수 있는 시기였지만 끝까지 승리를 믿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br><br>벤야민 마치케(Benjamin Matschke) 괴핑겐 감독은 “후반 20분까지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킬이 수비를 3-2-1로 바꾼 후 대응이 늦었다. 결정적인 7M 드로우를 놓친 것도 아쉬웠다. 강팀을 꺾기 위해서는 완벽한 경기가 필요했는데, 오늘 막판 집중력에서 차이가 났다”고 말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TSMC 병목 현상 틈새 노린다”…인텔, ‘하이-NA EUV’ 기반 1.4나노 PDK 배포 02-25 다음 8년의 기다림·가슴엔 오성홍기…임효준 "쇼트트랙 내 삶의 전부" 0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