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소방관 안전 지킨다…무인소방로봇 4대 기증 작성일 02-25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무인소방로봇, 고온 화재 현장서 원격 진압 가능 <br>-소방관 안전 강화 위해 첨단 기술 접목한 장비 개발 <br>-국립소방병원 개원에 차량·재활장비 지원 예정</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2/25/0000076350_001_20260225093211893.jpeg" alt="" /><em class="img_desc">(사진=현대차그룹 제공)</em></span><br><br>[더게이트]<br><br>현대차그룹이 국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원을 지속한다.<br><br>현대차그룹은 25일 무인소방로봇 4대를 소방청에 공식 기증했다고 밝혔다. 전날 경기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성 김 사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 이진호 기획조정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br><br>무인소방로봇은 소방청과 협력해 개발한 원격 화재 진압장비로, 현대로템의 전동화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를 기반으로 제작됐다.<br><br>이 로봇에는 방수포, 자체 분무 시스템, 시야 개선 카메라, 원격 제어기 등이 탑재됐다. 방수포는 직사 및 방사 형태로 물을 분사해 다양한 화재에 대응하며, 자체 분무 시스템은 분무 노즐을 통해 미세 물 입자를 지속 분사해 장비 외부에 수막을 형성해 화염과 고열로부터 보호한다. 이를 통해 500~800℃에 달하는 고온 환경에서도 장비 온도를 50~60℃로 유지하며 근거리에서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br><br>시야 개선 카메라는 적외선 센서를 활용해 불길과 짙은 연기 속에서도 발화 지점과 구조 대상을 식별할 수 있다. 원격 제어기는 무인소방로봇과 무선 통신으로 연결돼 현장 영상을 실시간 전달하며, 운용자가 원격으로 주행과 소방 장비를 조작한다.<br><br>이밖에 고열에 견디는 특수 타이어와 6륜 독립구동 인휠모터 시스템을 장착해 화재 잔해와 장애물이 많은 현장에서도 원활한 주행과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br><br>기증된 무인소방로봇 4대 중 2대는 수도권과 영남 119특수구조대에 각각 1대씩 배치돼 이미 충북 음성 생필품 제조 공장 화재(1월 30일)와 밀양 산불(2월 23일) 현장에 투입됐다. 나머지 2대는 3월 초 경기 남부와 충남 소방본부에 각각 1대씩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br><br>무인소방로봇은 대형 화재나 구조물 붕괴 위험이 있는 현장에 먼저 진입해 초동 진압과 현장 수색 임무를 수행하며, 소방관의 위험 노출을 줄여 안전한 화재 진압 체계 구축에 기여한다. 또한 전동화 장비로 산소 부족과 밀폐된 지하 화재 현장에도 투입 가능하다.<br><br>정의선 회장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현장에 뛰어드는 소방관들의 모습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가치를 일깨워 준다"며 "소방관들이 지켜온 '안전'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소방청과 무인소방로봇을 개발했다"고 말했다.<br><br>정 회장은 오는 6월 개원하는 국립소방병원에 차량과 재활장비를 지원해 소방관의 빠른 회복을 돕겠다는 뜻도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2/25/0000076350_002_20260225093212025.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현대차그룹 제공)</em></span><br><br>지난해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화재로 부상하거나 순직한 소방공무원은 총 1802명이다. 무인소방로봇은 이러한 위험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둔다.<br><br>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기증은 재난 대응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의 첫걸음"이라며 "현대차그룹과 같은 세계 일류 모빌리티 기업과 민간의 혁신적 협력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을 현장에 적극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br><br>현대차그룹은 무인소방로봇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별 담당 소방관에게 운용 매뉴얼을 배포하고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소방청과 협력해 무인소방로봇의 안정적 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br><br>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소방관 지원 활동을 지속한다. 2023년에는 전국 소방본부에 '소방관 회복지원차' 10대를 기증했다. 해당 차량은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개조한 특장버스로, 소방관의 휴식과 회복을 지원하도록 제작됐다. 2024년에는 배터리 팩에 구멍을 뚫어 물을 분사하는 관통형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EV 드릴 랜스' 250대를 소방청에 기증했다.<br><br>오는 6월에는 국내 최초 소방관 전문 의료기관인 국립소방병원이 충북 음성군에 정식 개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병원에 차량과 재활장비를 지원해 부상 소방관의 치료와 재활을 돕는다.<br><br>현대차그룹은 '자유롭게 이동하는 개인, 안전하게 살아가는 사회, 건강하게 영위하는 지구를 위해 올바르게 움직인다'는 CSR 미션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8년의 기다림·가슴엔 오성홍기…임효준 "쇼트트랙 내 삶의 전부" 02-25 다음 20년간 호주오픈 이끈 크레이그 타일리, 미국테니스협회로 이직 0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