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호주오픈 이끈 크레이그 타일리, 미국테니스협회로 이직 작성일 02-25 2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2/25/0000012594_001_20260225093215163.jpg" alt="" /><em class="img_desc">호주오픈의 크레이그 타일리 토너먼트 디렉터. 사진 TA</em></span></div><br><br>20년 이상 멜버른에서 테니스를 발전시켜 온 크레이그 타일리 호주오픈 토너먼트 디렉터가 호주테니스협회(Tennis Australia)에서 미국테니스협회(USTA)로 이직한다고 호주테니스협회가 25일 발표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스포츠계에서 볼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임원 인사 이동 중 하나라고 외신들은 전했다.<br><br>타일리는 사실상 호주오픈의 대명사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그의 퇴사는 글로벌 투어의 운영 및 비즈니스 측면에서 거대한 변화를 예고한다.<br><br>타일리의 이적은 당장 테니스 비즈니스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타일리의 지휘 아래 호주오픈은 지속적으로 관중 및 수익 기록을 경신하며 15일간의 거대한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로 진화했다. USTA는 US오픈의 추가적인 수익 창출과 대회 규모 확장을 주도하기 위해 그의 이러한 실적에 기대를 걸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2035년까지 미국 내 테니스 인구를 3,500만 명으로 늘리겠다는 풀뿌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의 선수 육성 경험에도 의지할 것으로 보인다.<br><br>타일리는 호주테니스협회의 CEO와 호주오픈 토너먼트 디렉터라는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독특한 위치에 있었다. 그의 퇴사로 인해 호주협회는 구조적 결정을 내려야 한다. 한 명이 기업 거버넌스와 현장 토너먼트 운영을 모두 총괄하는 체제를 계속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이 역할을 분리할 것인지를 말이다.<br><br>현재 프로 테니스계는 잠재적인 프리미엄 투어 모델, 대회 인수, 그리고 수익 분배 구조 등에 관해 복잡한 막후 논의를 진행 중이다. 테니스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폭넓은 인맥을 자랑하는 타일리가 호주에서 미국으로 이동하는 것은 그랜드 슬램 대회 간의 정치적, 재정적 역학 관계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현대차그룹, 소방관 안전 지킨다…무인소방로봇 4대 기증 02-25 다음 "공부와 건강,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대한태그럭비협회 출범, 선진국형 스포츠로 학교체육 새 지평 연다 0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