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는, 신혜선 [인터뷰] 작성일 02-25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gd5BZQ9T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9e1d636eb98e39dadc18b62a3c7d07d7d942378d9a0ac34dd6f159a16d1fc3" dmcf-pid="Whr2d9cnv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레이디 두아 신혜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5/tvdaily/20260225080344342ltzl.jpg" data-org-width="658" dmcf-mid="PAC8L4wah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5/tvdaily/20260225080344342ltz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레이디 두아 신혜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59e3a08d0b181978d9f730902915366a5ab0a618e6e149c02479f0381862892" dmcf-pid="YlmVJ2kLht"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백조가 그 우아한 자태를 유지하기 위해선, 물아래에서는 치열하게 자맥질을 해야 한다. 그런 맥락에서 배우는 배우로서 빛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없이 많은 감정의 파도와 맞서 싸우며 스스로를 깎아내는 치열한 시간을 견뎌내야만 한다. 그 시간들을 견뎌냈기 때문에, 오늘날의 배우 신혜선은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p> <p contents-hash="0602f1e300bff53aecaf6c4785506799f54912e79f43832e4a22a06ac0247d4d" dmcf-pid="GSsfiVEoW1" dmcf-ptype="general">지난 13일 공개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디 두아’(연출 김진민)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신혜선)과 그녀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이준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신혜선은 극 중 사라킴을 연기했다. </p> <p contents-hash="3fffb86a5b0d7848ad474af493a675da84eee5da70982bb9259f0bc7318551d3" dmcf-pid="HvO4nfDgT5" dmcf-ptype="general">모두가 도전이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신혜선에게는 아니었다. 한 인물을 연기해야 했지만, 달라지는 신분에 따라 정체성도 그에 맞게 변주를 줘야 하는 그 어려운 연기가 신혜선에게는 흥미로 다가왔다. 신혜선은 처음 ‘레이디 두아’를 만났을 때 “할 게 많아서 도전이라는 생각은 안 해 봤다. 오히려 재미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생각했다.</p> <p contents-hash="1784c4632c0eaa76376334d905fba4f48dc97b06d83a531e533ba740c099ddab" dmcf-pid="XTI8L4waTZ" dmcf-ptype="general">다만 사라킴의 감정선을 시각화하는 건 나름의 도전이라고 생각했단다. 신혜선은 “글로만 읽었을 때 이 친구의 감정선이 잘 읽히지가 않았다. 보통 처음 대본을 읽으면 그 캐릭터의 성향이나 성격, 말투 등이 계산이 되는데 사라킴은 어떤 감정으로 이야기를 하는지 전혀 안 느껴졌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c76dfd1e774e5bcbe28279a290c1aa1695848cb44d0e3f189c15b764af6eddb" dmcf-pid="ZyC6o8rNWX" dmcf-ptype="general">목가희, 두아, 김은재, 그리고 사라킴까지, 신혜선은 그 인물을 모두 한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하기로 결심했다. 같은 인물이지만, 엮이는 인물들과의 관계성에 따라 강약의 밸런스를 잡아나가기로 방향성을 정했다.</p> <p contents-hash="78f3a2faa29d6fb09a0290bc324954a0308a1d5a9792f0c320b6b65d062ea943" dmcf-pid="5WhPg6mjvH"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신혜선은 목가희에서 사라킴으로 갈수록 캐릭터의 감정이 드러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단다. 신혜선은 “이미지상으로 느껴지는 건 백조 같은 느낌이었다. 물 위에서는 우아해 보이지만 밑에서는 물장구치는 느낌이었다”라고 설명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dcda92194547cf1e2beaa5464e591f19543e8af8db273ef74f006bab0a6a28" dmcf-pid="1YlQaPsAS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5/tvdaily/20260225080345694ozhx.jpg" data-org-width="658" dmcf-mid="Qmh6o8rNl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5/tvdaily/20260225080345694ozhx.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33c6c186e37f3fa44049cff10f72f841b47e420c370a2c7a05d4b684b08a38d" dmcf-pid="tGSxNQOcvY" dmcf-ptype="general"><br>사라킴을 연기하기 위해서는 부두아라는 극 중 사라킴이 만든 가짜 명품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야 했다. 신혜선은 사라킴에게 부두아는 곧 자기 자신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사라킴은 자기 자신을 만들고 싶었던 것 같다. 여러 사람의 이름을 빌려서 살지만, 정작 갖고 싶었던 건 고급화된 자기 자신을 갖고 싶었던 것 같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사라킴에게 부두아는 자기 자신일 거다. 그게 사라킴의 감정선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8617ee0825994376a4a35777584c7d69c8c314504b20397e83d6480e6d0a230" dmcf-pid="FHvMjxIkWW" dmcf-ptype="general">명품에 대한 사라킴의 ‘욕망’은 그 자체로는 이해하기 힘든 감정이었지만, 보통의 감정으로 치환해 본다면 이해 못 할 감정도 아니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자기 자신이 분명한데 이 세상의 주인은 내가 아닌 것 같은, 내가 생각하는 나와 세상이 바라보는 나 사이의 괴리감이 클수록 자존감이 하락하는 느낌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볼 법한 감정이다.</p> <p contents-hash="86b2da489af2fc56c8c19f6f5566ea3dee35f7707343ce0552eaad57567d8472" dmcf-pid="3XTRAMCECy" dmcf-ptype="general">그런 의미에서 신혜선도 사라킴과 비슷한 감정을 느꼈던 때가 있었다. 신혜선은 “사춘기 때 내가 작아지면서 이상만 커지는 시기가 있었다. 허황되더라도 나는 정말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을 꿈꿨던 시기가 있었다. 그런 점에서 공감됐다”라고 말했다. 그런 감정들에 이리저리 휘둘리던 사춘기를 지나, 이젠 30대가 된 신혜선은 그 감정을 잘 갈무리할 줄 아는 어른이었다. 신혜선은 “이 업계에 워낙 능력자들도 많고 내가 최고가 되기엔 벅찬 부분이 있다. 다만 이제는 저도 20대가 아니기 때문에 제 자신을 단단하게 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것 같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ae6f5c50dc384fef024c45b753efbb520017d8789c6008ebba62709dbd13c835" dmcf-pid="0ZyecRhDST" dmcf-ptype="general">역대급으로 감정선이 미묘하고, 또 복잡한 인물을 연기하면서 도전이라기보다는 재밌는 어떤 일을 한다고 생각했던 신혜선에게도 고난의 순간은 있었다. 사라킴으로서 스스로 경찰서에 출석해 무경과 취조실에서 대치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였다. 후반부 대부분의 분량을 사라킴과 무경의 사실상 2인극으로 이끌어가야 하는 일은 신혜선에게 상당한 부담이었다. 신혜선은 “드라마 안에서 절반 정도 분량을 2인극으로 한다는 건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텐데 작가님이 과감한 선택을 한 것 같다. 그게 심적으로 부담이 되기는 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5b160958c653b84fb97936f9b2a3e0ca089f96cb292140879c5192ce813d322" dmcf-pid="p5WdkelwSv" dmcf-ptype="general">이어 신혜선은 “오로지 감정이나 호흡으로 둘이서 끌고 가야 하는 건데, 해내야 하지만 잘못하면 산으로 갈 수도 있는 신 아닌가. 연기가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서 부담이 많이 됐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467bc1dcd40641ecf8e99b82331800da318a54c10098d67167bce2d7141dadad" dmcf-pid="UrAzP7oMTS" dmcf-ptype="general">그 부담은 신혜선에게 건강한 자극으로 다가왔다. 부담감에 몸이 아프기도 했지만, 그 부담감이 없었더라면 사라킴과 무경의 취조실 신이 그렇게 팽팽한 긴장감으로 완성되지 않았을 터였다. 더불어 그 취조실 장면에서의 신혜선의 연기로 사라킴에게 부두아가 어떤 의미였는지, 왜 사라킴은 그 마지막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개연성을 얻을 수 있었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5fb6b127ca93f079fcae648e0c34bebe47f8038ad7cc90ec4f3fbca4b782af" dmcf-pid="umcqQzgRS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5/tvdaily/20260225080346981xqsi.jpg" data-org-width="658" dmcf-mid="x75gsoYCS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5/tvdaily/20260225080346981xqs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767a730eb07b55e4b1403ab082bbdef7091627e84bfd1ef8a95d442f8feb42a" dmcf-pid="7skBxqaeTh" dmcf-ptype="general"><br>사라킴이라는 인물의 본질을 깊숙이 파고든 신혜선은 그녀를 “진심과 거짓이 혼합돼 있는 친구”라고 짚어냈다. 그는 “모든 사람과의 인간관계에서 진심도 있고 거짓도 있고, 진심인 척하는 거짓도 있고 거짓인 척하는 진심도 있는 굉장히 이중적인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결말이 안겨준 복합적인 여운을 곱씹었다. </p> <p contents-hash="a2371380181c26778a269bf3bf4f4601b8a83bcbfe931dc1408bc313d2c691d3" dmcf-pid="zOEbMBNdyC" dmcf-ptype="general">이어 “자기를 투영시킨 브랜드가 아직도 가치가 있고 정말 진짜가 된 것에 대한 기쁨도 있지만, 정작 그곳에 제가 없어도 된다는 사실에 씁쓸함도 교차했다. 다중적인 감정이 들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0c428c61e4f93bad3f2c37e56b1f7ede3a71ee3d5896c998056a0c643cbb673" dmcf-pid="qIDKRbjJCI" dmcf-ptype="general">이러한 이중적인 인물의 지독한 결핍과 욕망은 신혜선 본인의 과거와도 묘하게 맞닿아 있었다. 신혜선은 “그때도 배우가 꿈이었고, 배우가 되고 싶은 게 저의 이상이었다. 현실 속의 저는 딱히 내세울 것도 없고 반짝반짝 빛나지 않은 학창 시절이었지만, 내 현실보다 이상이 굉장히 컸고 그 이상을 따라가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캐릭터가 지닌 내면의 틈새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메워나갔음을 시사했다.</p> <p contents-hash="910674b3c2986de4bd0756bcb7ee0cd03f975965a045f27049100e64721ec15a" dmcf-pid="BCw9eKAihO" dmcf-ptype="general">진심과 기만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며 역대급으로 복잡한 내면을 그려낸 ‘레이디 두아’는 신혜선에게도 잊지 못할 굵직한 분기점이 되었다. 치열했던 감정의 파도를 무사히 넘은 그는 “연기적으로 완전히 다른 경험을 했던 것 같다. 연기를 풀어나가는 과정 자체가 저에게 조금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미소 지으며, 이번 도전을 통해 한층 더 넓고 단단해진 연기 스펙트럼을 스스로 증명해 냈다.</p> <p contents-hash="9cfe4540ae70b03c0e8bce20b834471c8afabe965273441c48bad6aa7d926d5f" dmcf-pid="bhr2d9cnhs"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p> <p contents-hash="8d1e9df65f8e3ad501bff0dac076a01f47ce2b72c1dcdd820b2c2382586c457e" dmcf-pid="KlmVJ2kLCm"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레이디 두아</span> | <span>신혜선</span> </p> <p contents-hash="47a1305471b3f113fd4c81e1e001f5dba947431a0e5f57d5b441124e381da3aa" dmcf-pid="9SsfiVEoSr"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환승연애4' 최윤녕 "성백현과 현커 NO, 친한 오빠·동생 사이" [MD인터뷰] 02-25 다음 이용진, 신기루에 금 한 냥 900만 원…“반 냥은 돌려줘” (살롱드립2) 0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