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앞둔 바브린카, "빅4와의 경기는 큰 도전이었다" 작성일 02-25 3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2/25/0000012593_001_20260225075914156.jpg" alt="" /><em class="img_desc">올시즌 은퇴를 예고한 스탄 바브린카. Gettyimages</em></span></div><br><br>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스탄 바브린카(스위스)는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앤디 머레이(영국) 등 이른바 '빅4'와 15년 이상 같은 시대에 뛰며 경쟁한 것에 대해 "선수로서나 팬으로서나 훌륭한 경험이었고 동시에 가장 큰 도전이었다"고 밝혔다.<br><br>현재 남자 테니스계를 이끌고 있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야닉 시너(이탈리아)의 기량에 대해서도 "경이로운 수준"이라고 극찬하며, 최근 그랜드 슬램 대회를 두 선수가 양분하고 있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평가했다.<br><br>바브린카(세계 98위)는 'The Times of India'의 인터뷰를 통해 빅4의 수준과 현대 테니스를 이끄는 빅2의 수준을 비교했다.<br><br>빅4의 전성기 시절 3번의 그랜드 슬램 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우승으로 2015년 프랑스 오픈(롤랑가로스)을 꼽았다. 클레이 코트 환경에서 자란 그가 어릴 적부터 가장 즐겨보던 대회였으며, 결승에서 세계 1위였던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했기 때문이라고 회상했다.<br><br>"어떤 우승도 정말 특별해서 고르기 어렵지만, 억지로 고른다면 2015년 프랑스 오픈이다. 나는 클레이 코트에서 자라 스페인에서도 많이 연습했다. 또한 스위스에서 프랑스어권 출신이라 어릴 적 가장 많이 보던 대회가 프랑스 오픈이었다. 2003년 주니어 부문에서 우승한 대회이기도 하고, 결승전에서 조코비치를 이긴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br><br>17세였던 2002년에 프로 전향한 바브린카는 페데러에게 3승 23패, 나달에게 3승 19패, 조코비치에게 6승 21패, 머레이에게 10승 13패라는 성적을 남겼다. 세계 정상에 오르기까지 약 10년이 걸렸지만, 빅4 전성기 속에서도 강력한 한손 백핸드를 앞세워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9년에는 시너에게도 2승을 기록했다. 알카라스와는 아직 맞붙은 적이 없다.<br><br>이번 인터뷰에서 빅4와 알카라스, 시너의 수준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바브린카는 "그들은 내가 본 선수 중 최고다. 그들과 맞붙을 수 있었고, 15년 넘게 빅4와 함께 뛸 수 있었던 것은 훌륭한 경험이었으며, 큰 도전이기도 했다. 나는 이 종목에 열정을 가지고 있다. 팬으로서도 선수로서도, 빅4의 플레이를 보는 건 언제나 즐거웠다. 게다가 시너와 알카라스의 레벨도 놀라울 정도다. 최근 몇 년간 그 두 사람이 모든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우승을 나눠 가졌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고 평가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다음 엔비디아는 여기"…AI에이전트 열풍에 CPU도 동난다 02-25 다음 제107회 동계체전 25일 개막…17개 시도 4380명 참가 0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