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매일’ 故 김새론을 추억한다 [서지현의 몰입] 작성일 02-25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bi38UnQT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21fc8a75252ffbad6808526f5b289ce16dc5350635e79da72b9046f278403e" dmcf-pid="XKn06uLxv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우리는 매일매일’ 리뷰.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5/SPORTSSEOUL/20260225060147526mnoz.png" data-org-width="700" dmcf-mid="yqc7MBNdS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5/SPORTSSEOUL/20260225060147526mno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 리뷰.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3f434e2238af1613490701e788df5b4527e4bc8e8dc8fc973c1c06b8fcd91a8" dmcf-pid="Z9LpP7oMC0"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은 한 편의 청춘 로맨스를 넘어 그 시절 가장 아름답고 빛났던 배우 故 김새론의 시간을 스크린에 붙잡아 둔 작품이다. 열일곱 한여울로 분한 김새론은 설렘과 혼란, 웃음과 망설임이 뒤섞인 청춘의 순간들을 특유의 맑은 에너지로 채워 넣는다.</p> <p contents-hash="416ec5faabbf3214109aef90d28c82f9c0b1ab32f67ab8ba2ad4bbc647ef80b0" dmcf-pid="5kYnOgGhl3" dmcf-ptype="general">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은 열일곱 살 한여울(김새론 분)이 소꿉친구 오호수(이채민 분)로부터 갑작스러운 고백을 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김새론이 지난 2022년 음주운전 논란으로 자숙에 들어가기 전 촬영을 마친 작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c9777be4347ee078714ca76fcec41dc1c8eac0c7163ac9604c1ddb802528c3" dmcf-pid="1EGLIaHlC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새론 유작 ‘우리는 매일매일’ 리뷰.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5/SPORTSSEOUL/20260225060147873wpcg.png" data-org-width="700" dmcf-mid="WIxXK1MVy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5/SPORTSSEOUL/20260225060147873wpc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새론 유작 ‘우리는 매일매일’ 리뷰.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9670797c392d60e2dbfc881b8fbd3c4ec8bc9ac77676e3049927f3e633b5868" dmcf-pid="tDHoCNXSht" dmcf-ptype="general"><br> 작품은 전형적인 하이틴 로맨스의 클리셰 공식을 따른다. 소꿉친구였던 두 사람의 관계가 흔들리며 설레면서도 묘한 긴장감을 불러온다. 여울과 호수의 열일곱의 세계는 언제나 그렇게 요란하고 불안정하다.</p> <p contents-hash="801e765f53b0f7c99368b70cb39ca777d540cc356dc4100f04610f896f373637" dmcf-pid="FwXghjZvv1" dmcf-ptype="general">영화는 그 불안정함을 큰 사건 대신 일상의 감정으로 풀어낸다. 매일이 달라지고, 매 순간 마음이 뒤집히는 10대 특유의 정서를 담담하게 쌓아간다. 로맨스를 중심에 두면서도 정체성과 성장이라는 청춘 서사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다.</p> <p contents-hash="9e7d4cf85c3be4b19dd6cc8da223a884e6852b7042c584c03b817ea205ff5713" dmcf-pid="3rZalA5TS5" dmcf-ptype="general">그 중심에는 김새론이 있다. 풋풋함과 생기를 동시에 품은 얼굴, 가볍게 웃다가도 순간적으로 깊어지는 눈빛을 비롯해 첫사랑의 설렘과 우정의 균열, 설명하기 어려운 내면의 혼란을 오가는 감정의 진폭을 자연스럽게 그려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0cd3d1f01def84492dfdc3c5c2205fdc5c5c3c28d7e7f77901f73beb236cc8" dmcf-pid="0m5NSc1y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새론 유작 ‘우리는 매일매일’ 리뷰.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5/SPORTSSEOUL/20260225060148213pdma.png" data-org-width="700" dmcf-mid="YM6YqXPKv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5/SPORTSSEOUL/20260225060148213pdm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새론 유작 ‘우리는 매일매일’ 리뷰.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a6211c5d5b07568183c7fecbf4b51ffe9ea178487ffec503fb6c01366d3996c" dmcf-pid="ps1jvktWvX" dmcf-ptype="general"><br> 촬영 당시 20대 초반이었던 김새론의 마지막 교복 연기는 그 자체로 묘한 울림을 남긴다. 무엇보다 스크린 속 김새론의 모습이 놀라울 만큼 밝다. 가볍고 발랄하며 생생하다. 영화의 완성도와 별개로 작품이 지니는 가장 큰 힘 역시 이 지점에서 나온다.</p> <p contents-hash="aec4690cf37f565805773284a6cd4d1838c531c47647568795cfd3968ca84c11" dmcf-pid="UOtATEFYlH" dmcf-ptype="general">물론 아쉬움도 분명하다. 약 5년 전 촬영된 작품인 만큼 전개와 연출은 올드하게 느껴진다. 하이틴 로맨스 특유의 장치와 표현 방식은 익숙함을 넘어 촌스럽게 다가오는 순간도 있다. 또한 농구부원으로 활약하는 한여울의 긴 손톱과 젤네일도 옥에 티다. 서사의 밀도나 긴장감 역시 기대에 비해 가볍다. 지금의 기준으로 본다면 분명 매끄럽다고 말하기는 어렵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28d814af134ec532fd75c7a235c05adf9e74723704016fcd1d2778462c724d" dmcf-pid="uEGLIaHlW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새론 유작 ‘우리는 매일매일’ 리뷰.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5/SPORTSSEOUL/20260225060148528gxyh.png" data-org-width="700" dmcf-mid="GH6YqXPKl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5/SPORTSSEOUL/20260225060148528gxy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새론 유작 ‘우리는 매일매일’ 리뷰.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d6348214b5791c0fa16dec1c6c7c989d007f289b8c323be8dacf7b41844a496" dmcf-pid="7DHoCNXSlY" dmcf-ptype="general"><br>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이 지닌 풋풋함과 반짝임으로 영화를 지탱한다. 김새론을 비롯해 지금은 대세 반열에 오른 이채민의 데뷔 초 모습까지 반갑다. 이 배우들 덕분에 이야기의 진부함이나 장르적 한계를 잠시 잊게 만드는 순간들이 분명 존재한다.</p> <p contents-hash="84a6bc8cae0c1a79e05e7b05daf4da8891caae0e940a05827033509dcacf822a" dmcf-pid="zwXghjZvlW" dmcf-ptype="general">연출을 맡은 김민재 감독은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김새론에 대해 “하나를 이야기하면 두, 세 가지를 해내는 배우였다”고 말했다. 이는 배우에 대한 존중과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김새론의 존재는 연출자의 요구를 넘어서는 표현력, 현장을 밝히는 에너지였던 것이다.</p> <p contents-hash="5dfda4eeda8c8e35f053401856e6b284b720f3da8b6bb874dd434f625addcabd" dmcf-pid="qrZalA5TSy" dmcf-ptype="general">결국 ‘우리는 매일매일’은 완성도만으로 평가하기에는 조금 다른 층위의 영화다. 작품 자체는 평범한 청춘 로맨스에 가깝지만 그 안에 담긴 시간과 감정은 결코 가볍지 않다. 영화는 거창한 메시지 대신 환하게 웃고, 흔들리고, 설레던 순간들의 한 시절 얼굴을 남긴다. sjay0928@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하이브에 승소' 민희진, 또 긴급 기자회견...오늘(25일)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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