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하이닉스만 웃는다… ‘반도체 양극화’ 해법은 작성일 02-25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eODGmUZdh"> <div contents-hash="5086b89c7843bfd8f60b7d7269538928d68a6c19d4c6eb1c4b866368daba12c4" dmcf-pid="qdIwHsu5LC" dmcf-ptype="general">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역대급 실적 흐름을 이어가지만 중소·중견 반도체 기업은 '수주 한계'와 '투자 위축'이라는 이중 부담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반도체 초격차' 전략이 대기업 중심으로 전개되면서 산업 전반으로의 확산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dbce8150b343b13826d6942afa6d1d6831d21437243599d4292bec3c6e937b" data-idxno="437542" data-type="photo" dmcf-pid="BJCrXO71d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챗GP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5/552810-SDi8XcZ/20260225060006877mzdr.png" data-org-width="600" dmcf-mid="7ruF4piPJ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5/552810-SDi8XcZ/20260225060006877mzd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챗GP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fdee53086bd376b9453f0737c9bc21c07f92be0bd8004c180d1d59d369f6aee" dmcf-pid="bihmZIztJO" dmcf-ptype="general">2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AI 서버 투자 확대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대기업은 가격 상승과 물량 확대의 수혜를 동시에 누리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모두 45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dfb29e888583d18ecc0196c8a5cf86cd1f483049767673fe45efdcc2091cefc6" dmcf-pid="Knls5CqFJs" dmcf-ptype="general">반면 범용 메모리, 시스템반도체 설계(팹리스), 후공정, 장비·소재 기업의 회복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딘 모습이다. 일부 중소 팹리스 업체는 투자 유치가 막히면서 연구개발(R&D)을 축소하거나 구조조정에 나섰다. 인력마저 대기업으로 몰리면서 인재 양성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0809ceb1b05c0496f6f40274914a3c0c846cf2a26560500d821e5e0cec1e7c62" dmcf-pid="9nls5CqFRm" dmcf-ptype="general">한 중소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AI 특수는 분명하지만 수혜가 극소수 대기업과 특정 제품군에 집중된다"며 "산업 전반의 생태계 선순환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구조다"라고 토로했다.</p> <p contents-hash="9d972917f7ac4cde671554f48c23510504c6136ce8712cc409d2376054ae4e86" dmcf-pid="2LSO1hB3ir" dmcf-ptype="general">이 같은 온도차는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통계청 광업·제조업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 규모별 제조업 생산지수(2020년=100)는 중소기업이 98.3으로 전년 대비 3.3% 하락했다. 2015년 집계 이후 최대 감소폭이자 최저 수준이다.</p> <p contents-hash="c4515da726e73384590d176b739c320555c1fed5915653528159e26e73ff2ddb" dmcf-pid="VovItlb0Mw" dmcf-ptype="general">반면 대기업 생산지수는 118.8로 3.0% 증가하며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자부품·통신장비 등 일부 업종에서 수출 출하는 늘었지만 내수 출하는 줄어드는 흐름도 나타났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온기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e3a08e2a1d332ab7a7f376542d536d3af42e6e7fc9cb98e07ff9055a8de52a6d" dmcf-pid="fgTCFSKpnD" dmcf-ptype="general">정부와 대기업은 그간 '초격차' 전략을 통해 기술 우위를 강조해왔다. 그러나 업계 안팎에서는 이 전략이 대기업 중심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기술 내재화가 강화되면서 협력사 의존도는 낮아지고, 설계-제조-패키징-장비로 이어지는 가치사슬 내 수익 배분이 상위 기업에 집중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78eb3c29747426d0b1aebf9d8f74696c2f71c134c15497cfb637b880a895174e" dmcf-pid="4ayh3v9UJE" dmcf-ptype="general">이런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도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달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법안에는 대통령 소속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설치, 기본계획 수립, 특별회계 신설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그동안 개별 사업 중심으로 흩어졌던 지원 정책을 종합·상시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틀이 마련됐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29c62a8a7b0785f608ea2a17e5db0507fe0fd828ca15ff3d4c45d845eb543244" dmcf-pid="8NWl0T2uLk" dmcf-ptype="general">다만 정책 효과가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될지는 미지수다. 반도체 산업은 소재·장비·설계·패키징이 맞물린 복합 생태계 구조를 갖는다.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산업 기반 역시 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대기업과의 공동 개발, 공동 특허, 장기 공급계약을 유도하는 제도적 장치와 팹리스·소부장 기업의 기술 실증 기회 확대가 병행돼야 한다고 제언한다.</p> <p contents-hash="4eccbb59ca5e6cb720110e92932a60e2621898246f3c4f3cf1ec6b7b03e3632b" dmcf-pid="6jYSpyV7Lc" dmcf-ptype="general">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은 현재 '두 개의 반도체 산업'이 공존하는 상황이다"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실적은 분명 국가 경쟁력의 상징으로 자리잡았지만 산업의 허리를 이루는 중소기업과의 격차는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5dd9f53c826563ebfa317cfc4b218f663d46928d0c73a7726f4ee4993450099" dmcf-pid="PAGvUWfzLA"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1등 기업'이 아닌 국가적으로 반도체 사업의 '강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반도체 강국으로 가는 길이다"라며 "지금의 반도체 호황이 '소수 기업의 실적 잔치'에 그칠지 산업 생태계 전반의 체력을 끌어올리는 계기로 작용할지는 향후 정책 실행력과 구조 개편에 달려있다"고 진단했다. </p> <p contents-hash="c6992a1c7ec1c874c20bce4ec3c7aa4c3e2d68927d1ad75a0986f5ef0fd80a5a" dmcf-pid="QcHTuY4qJj" dmcf-ptype="general">변상이 기자<br>difference@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용진 “8살 아들 내 핸드폰서 유재석 검색해 사진 보내, 둘째 고민 중” (살롱드립) 02-25 다음 [AI 저작권 전쟁下] 방송3사가 보낸 ‘경고장’…AI 학습 대가 협상 본격화 0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