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지고, 눈물 흘렸지만, 다시 일어나 金! 최가온-김길리, 첫 올림픽 무대서 감동 드라마 남겼다 [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25 4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25/0005482745_001_20260225052112542.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김길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25/0005482745_002_2026022505211257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김길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OSEN=홍지수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김길리(21, 성남시청)와 새로운 스노보드 스타 최가온(17, 세화여고)은 2026 밀라노 동계 올림픽 대회에서 감동을 남겼다.<br><br>김길리와 최가온 모두 경기 도중 넘어졌지만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길리는 아찔한 충돌에도 끝까지 손을 내밀어 동료이지 선배 최민정이 레이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고, 최가온은 큰 충돌 후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br><br>김길리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혼성 2000m 계주에서 미국의 스토더드가 넘어진 여파에 휩쓸렸다. 뒤따르던 김길리를 덮친 것이다. 부상이 걱정되는 상황이었다.<br><br>아찔한 충돌에도 김길리는 큰 부상 없이 남은 대회 일정을 이어 갔다. 그리고 지난 6일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28초614의 기록,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25/0005482745_003_20260225052112586.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김길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이후 지난 19일에는 최민정, 노도희, 심석희와 함께 여자 3000m 결승에서 4분04초014로 결승선을 통과해 정상에 올랐다. 첫 올림픽이라는 무대에서 동메달에 이어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br><br>21일에는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2초076 기록으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간 한국 여자 대표팀의 에이스 노릇을 하던 최민정도 제치고 폭풍 질주를 보여줬다. 왜 그가 빠른 스피드로 유명한 이탈리아 스포츠카에서 따온 별명 ‘람보르길리’라고 불리고 있는지 증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25/0005482745_004_20260225052112594.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최가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최가온은 넘어지고, 또 넘어졌지만 결국 금메달을 따낸 선수다.<br><br>최가온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 2차 시기 실패를 딛고 끝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지난 11일 예선에서 82.25점으로 24명 중 6위로 결선에 진출한 최가온은 1차 시기에서 아찔한 충돌로 쓰러졌다. 보드가 슬로프 턱에 걸렸고, 넘어진 최가온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까지 코스 안으로 들어가 큰 부상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br><br>가까스로 일어났지만 2차 시기를 앞두고는 전광판에 'DNS(기권)' 사인이 뜰 만큼 상태가 좋지 않은 듯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25/0005482745_005_20260225052112602.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최가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그런데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최가온은 인터뷰를 통해 “1차 시기 이후 ‘포기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을 정도였다. 그런데 그는 “울면서 이를 악물고 걷자 다리에 힘이 돌아왔다. ‘계속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되돌아봤다.<br><br>결국 그는 해냈다. 3차 시기에서 1080도 고난도 연기 대신 900도, 720도 회전 등 다양성과 안정감 위주로 임했고, 넘어지지 않고 깔끔하게 완주하는데 성공했다. 울먹이며 내려온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90.25점을 확인하고 흐르는 눈물을 계속 닦아야 했다.<br><br>김길리와 최가온은 이번 밀라노 대회에서 한편의 감동 스토리의 주인공이 됐고, 새로운 스타가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25/0005482745_006_2026022505211260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최가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knightjisu@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언팩 D-1, AI의 본 고장 돌아온 갤럭시S26…분위기 뜨겁다 02-25 다음 백종원 '백사장3' 매출 25% 상승→골목 꼴찌 탈출 [RE:TV] 0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