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 원까지 베팅…롯데, 도박 4인방에 "자체 징계 검토" 작성일 02-24 29 목록 [앵커]<br><br>전지훈련지에서 도박장에 간 사실이 적발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 4명이 30경기 이상의 징계를 받았습니다.<br><br>암흑기 탈출을 위해 칼을 갈던 롯데는 시즌 시작도 전에 날벼락을 맞았습니다.<br><br>이초원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불법 도박장에 출입한 고승민·김동혁·김세민·나승엽이 KBO로부터 30경기 이상의 출장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롯데 구단이 자체 징계 검토에 들어갔습니다.<br><br>KBO는 이중 징계를 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내부 징계를 고심 중입니다.<br><br>과거 롯데는 등판 전날 술을 마신 나균안에게 구단 자체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음주 운전이 적발된 배영빈을 퇴단 조치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세워온 바 있습니다.<br><br>이미 김동혁이 50경기 출장 정지를, 고승민·나승엽·김세민이 3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가운데 구단 징계가 더해진다면 올 시즌 전반기 복귀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br><br>더불어 지난해와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수백만 원을 베팅한 김동혁의 경우, '상습 도박 혐의'로 기소된다면 시즌을 통째로 날릴 수도 있습니다.<br><br>2017년 이후 8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한 롯데는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을 영입하고도 2024, 25시즌 내리 7위에 머물렀습니다.<br><br>끝없는 추락 끝에 쇄신을 약속한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FA 영입 대신 주전 내야수 고승민과 나승엽을 일본에 보내 타격 교정 훈련을 도왔고,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김세민을 1군 캠프 명단에 포함하는 등 암흑기 탈출을 위해 칼을 갈았습니다.<br><br>하지만 '내야진 세대교체' 핵심 자원들의 무더기 이탈이라는 날벼락을 맞으면서 급하게 새판을 짜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습니다.<br><br>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br><br>[영상편집 박상규]<br><br>[그래픽 임혜빈]<br><br>[화면제공 롯데 자이언츠]<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선수단 귀국…MVP 김길리, 람보르기니 타고 집으로 02-24 다음 WBC 대표팀, KIA에 역전승…1패 뒤 3연승 02-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