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발 귀국 이승훈…"2030년의 나? 메달 축하해" 패기 작성일 02-24 34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br>[앵커]<br><br>우리 프리스타일 스키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하프파이프 결선에 진출했지만 안타까운 부상으로 도전을 멈춰야 했던 이승훈 선수도 귀국했습니다. 목발을 짚고도 밝게 웃으며 4년 뒤를 향한 패기 있는 다짐을 말했습니다.<br><br>조해언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br><br>목발을 짚은 이승훈 선수가 가족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국장으로 들어옵니다.<br><br>[이승훈/프리스타일 스키 대표팀 : 저희 집 강아지 호두가 제일 보고 싶고요. 짜장면이 가장 먹고 싶습니다.]<br><br>우리 프리스타일 스키 역사상 처음으로 하프파이프 결선에 오른 스물한 살 이승훈, 예선 2차 시기에서 다섯바퀴를 도는 더블콕 1800을 시도했지만, 착지에서 아쉽게 삐끗하고 말았습니다.<br><br>성공했다면 세계 최초의 기술이었습니다.<br><br>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결선 직전 연습에서 하프파이프 벽에 부딪히며 오른쪽 무릎을 크게 다쳤습니다.<br><br>꿈에 그리던 결선 무대 직전에서 멈췄지만 최선을 다했단 사실은 그대로였습니다.<br><br>[이승훈/프리스타일 스키 대표팀 : 운동 다 하고 방에 들어와서 누웠을 때, 저 자신에게 후회가 없고, 떳떳하면 그게 최선을 다한 거라고 생각해서. 저는 최선을 다한 거 같습니다.]<br><br>못 다 보여준 기술에 대한 아쉬움은 숨길 수 없었지만,<br><br>[이승훈/프리스타일 스키 대표팀 : 아직 어느 대회에서도 나왔던 적이 없는 기술이고, 제가 연습할 때도 많이 넘어지지 않았던 성공률이 좋았던 기술인데… 이번에는 운이 별로 안 좋았던 거 같습니다.]<br><br>또 한 번의 최선을 다했던 시간, 그 노력은 몸과 마음에 단단히 새겼습니다.<br><br>그리고 4년 뒤를 약속했습니다.<br><br>[이승훈/프리스타일 스키 대표팀 : 다음 올림픽에서는 그냥 처음부터 메달을 목표로 잡고 욕심내서 준비한 다음에 더 강해져서 돌아가면 될 거 같아요. {2030년의 이승훈 선수를 향해서 한 마디를 남겨주자면?} 메달 축하해!]<br><br>이승훈의 비상은 이제 시작입니다.<br><br>[영상취재 함동규 영상편집 박수민] 관련자료 이전 "연예인이 된 거 같아요"…'팀 코리아' 귀국, 뜨거운 환영 02-24 다음 '255억 승소' 민희진, 하이브 압류 시도 막혔다...法, 강제집행정지 인용 02-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