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된 기분” 밀라노 영웅들의 화려한 귀국길, 가족·팬·슈퍼카가 기다린 현장 작성일 02-24 4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2/24/0001099675_001_20260224182613062.jpg" alt="" /><em class="img_desc">노도희와 김길리, 최민정, 이소연, 심석희(왼쪽부터) 등이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기자회견을 앞두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짜릿한 금빛 드라마를 쓴 대한민국 선수단이 귀국했다.<br><br>수백여명의 팬들은 빙상과 설상의 구분 없이 메달을 빚어낸 선수들을 환영했다.<br><br>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피겨, 봅슬레이, 컬링 등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마지막을 빛냈던 선수들은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br><br>쇼트트랙 여자 1500m와 여자 계주 30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람보르길리’ 김길리, 여자 1500m 은메달로 자신의 통산 메달 갯수를 7개로 늘리며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을 쓴 최민정(이상 성남시청) 등이 입국장에 들어서자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br><br>선수들은 긴 이동에 따른 피로감에도 불구하고 환영 인파에 활짝 미소를 지었다. 최휘영 문화체육부장관이 직접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격려했다.<br><br>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13위에 올랐다. 4년 전 베이징 올림픽(금2·은5·동2)보다 많은 성과를 남겼다.<br><br>최가온(세화여고)이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부상 투혼으로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에 이어 3연패를 노린 기존 최강자 클로이 김(미국)을 따돌리며 금메달을 따내 스키와 스노보드에서 첫 금을 추가한 것도 큰 성과다.<br><br>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의 김상겸(하이원)은 4번째 올림픽 도전 끝에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의 동·하계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스키와 스노보드 선수들은 먼저 대회가 끝났기에 이날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2/24/0001099675_002_20260224182613325.jpg" alt="" /><em class="img_desc">김길리가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자신을 기다린 스포츠카에 탑승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최 장관은 “올림픽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귀국한 선수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선수단과 함께 귀국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선수들과 지도자, 밤잠을 설치며 응원한 가족들까지 모든 분들이 고생하셨다. 체육회는 앞으로 선수들이 꿈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화답했다.<br><br>선수들도 응원하는 목소리에 미소를 지었다. 김길리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착하자마자 환영해주시니 연예인 체험을 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br><br>김길리는 자신의 별명에 어울리는 환영도 받았다. 람보르기니의 공식 딜러사가 김길리를 위해 차량으로 귀가를 돕는 쇼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길리는 “람보르길리라는 별명이 이런 인연으로 이어졌다. 빨리 타보고 싶다”고 말했다.<br><br>척추골절, 디스크 등 부상을 안고 올림픽에 참가했던 쇼트트랙 국가대표 노도희(화성시청)는 외할머니 조병숙 여사 등 가족들이 꽃다발을 안고 등장하자 함박웃음을 지었다. 노도희는 “항상 준비를 잘해도 부상으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올해는 잘 관리해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말했다.<br><br>선수들은 올림픽이 끝났지만 25일부터 강원도에서 시작되는 전국동계체전에서 4년 뒤 프랑스 알프스 올림픽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br><br>인천공항 |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연예인이 된 기분” 람보르길리 소감→밀라노 영웅들, 국민 환호 속 ‘금의환향’ [SS인천공항in] 02-24 다음 동계 올림픽 선수단, 금 3개 목표 이루고 금의환향 02-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