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의원, '스포츠 트라우마와 선수 웰빙' 국제 심포지엄 개최 작성일 02-24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단순 부상 넘어선 '구조적 스포츠 트라우마' 규명 및 한국형 정책 대안 모색</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6/02/24/0000149532_001_20260224173507768.jpg" alt="" /></span></div><br><br>[STN뉴스] 심선오 기자┃대한민국 스포츠 정책의 패러다임을 '성과중심에서 선수 웰빙(Well-being)'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제적인 논의의 장이 열린다.<br><br>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강원대학교 중독과 트라우마 회복연구소, ㈜더킹핀과 공동으로 오는 26일(목) 오후 2시,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스포츠 트라우마와 선수 웰빙(Sport Trauma and Athlete Wellbeing)」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br><br>이번 행사는 국내외 스포츠 정책 관계자, 지도자, 선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그동안 개인의 부상이나 불운으로 치부되던 선수들의 고통을 '스포츠 트라우마'라는 정책적 개념으로 정립하고 구조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br><br>이번 심포지엄은 엘리트 스포츠 시스템 이면에 가려져 있던 구조적 위험에 주목한다.<br><br>주최 측은 "기존의 스포츠 환경은 반복적인 인권침해, 신체·정신적 외상, 은퇴 후의 진로 단절 등 복합적인 위험 요소를 안고 있었다"며, "이러한 문제는 선수 생애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트라우마'로 확장되고 있어, 이를 통합적으로 정의하고, 국가 차원에서 적절한 대안과 정책을 논의하는 게 필요하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br><br>특히, 지난 2016년 미국 체조협회 사태 이후 글로벌 스포츠계에서는 선수 보호와 조직의 책무성이 강화되는 추세다.<br><br>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국내 최초로 스포츠 트라우마를 공식적인 정책 의제로 설정하고, 법과 제도 개선을 위한 출발점을 마련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br><br>이번 심포지엄에는 스포츠 트라우마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와 현장 전문가들이 대거 연사로 참여해 전문성을 더한다. 기조 강연(주제발표1)은 독일 국가대표 체조선수 출신의 킴 부이(Kim Bui) IOC 선수위원이 맡는다.<br><br>런던·리우·도쿄 올림픽에 3회 연속 출전한 베테랑이자 독일 올림픽 체육연맹 개인 위원으로 활동 중인 그는 '스포츠 트라우마, 선수 경험을 넘어 글로벌 거버넌스의 의제로'라는 주제로 생생한 현장 경험과 국제사회의 정책 변화를 전달할 예정이다.<br><br>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김혜선 강원대학교 교수(중독과 트라우마 회복연구소장)가 '한국형 스포츠 트라우마의 개념과 척도'를 발표한다.<br><br>이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브론펜브레너(Bronfenbrenner)의 생태학적 시스템 이론을 바탕으로 진행 중인 '스포츠 트라우마 학문생태계 구축을 위한 토대 연구'의 주요 성과다.<br><br>또, 호주 멜버른 대학교의 로즈마리 퍼셀(Rosemary Purcell) 교수는 '엘리트 스포츠의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 트라우마 기반 시스템의 내재화'를 주제로, 호주 조기 정신건강 개입 국가 센터(Orygen)의 연구 책임자로서 축적한 데이터와 선진 사례를 공유한다.<br><br>현재 퍼셀교수는 스포츠 정신건강 분야의 국제적인 지명도를 인정받아 IOC 전문가 자문을 맡고 있다.<br><br>종합 토론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조현재 한국올림픽유산협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br><br>토론 패널로는 ▲정용철 서강대 교수(전 스포츠혁신위원회 위원) ▲윤영길 한국체육대학교 교수(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천비키 국제멘탈코칭센터 부대표 ▲배미경 ㈜더킹핀 대표 ▲이현주 전 UNOSDP(유엔 스포츠 개발과 평화 사무국)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다.<br><br>이들은 젠더 이슈, 국외 스포츠 정책의 국내 도입 가능성 등 다각적인 시각에서 실질적인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br><br>한편, 본 행사 시작 전인 오전 10시부터는 킴 부이 위원과 로즈마리 퍼셀 교수가 진행하는 전문가 워크숍이 열려, 스포츠 트라우마의 연구자들과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학문적 깊이를 더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br><br>김혜선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한국 엘리트 스포츠의 낡은 관행을 버리고, 선수가 존중받는 건강한 스포츠 생태계를 만드는 사회적 움직임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br><br>민형배 의원은 "스포츠 트라우마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승리지상주의 시스템이 낳은 구조적 질병이다"며, "실질적인 선수 보호 입법과 국가 차원의 치유 시스템 제도화를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br><br>이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회 차원에서도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br><br><div style="margin-bottom: 2rem;margin-bottom: 2rem; padding: 1rem;border: 1px solid rgba(0,0,0,.1); border-bottom-color: rgba(0,0,0,.25)"><br><br><strong>※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strong><br><br>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br><br>▷ 전화 : 1599-5053<br>▷ 이메일 : news@stnsports.co.kr<br>▷ 카카오톡 : @stnnews<br><br></div><br><br>/ STN뉴스=심선오 기자 222nam@daum.net<br><br> 관련자료 이전 경기도체육회 정기총회 개최…내년 전국체전 준비 본격화 02-24 다음 땀과 투혼의 결실…태극전사, 금메달 3개 안고 귀국[2026 동계올림픽] 02-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