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도 힘들던 '코볼' AI로 푼다"...독점 깨진 IBM, 25년 만에 최대 폭락 작성일 02-24 4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앤트로픽, 클로드 코드로 '코볼' 업무 자동화 발표...메인프레임 생태계 위협에 주가 13% 증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cSycgGhar"> <p contents-hash="a024b7fc93970ceb6fd99cd1f7609f2a3bdc33e2aa9a3c22c7bb360ee3527b3d" dmcf-pid="PkvWkaHljw"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앤트로픽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낡은 금융·전산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동안 개발자 유지·보수에 의존해 온 '코볼(COBOL)' 기반 시스템을 '클로드 코드'로 자동 분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eaf87163dee7879eeb5b563f967ee548f9d5f3f927f75882b2a6054b5f85ecfb" dmcf-pid="QETYENXSaD" dmcf-ptype="general">이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시장을 수십 년간 사실상 독점해 온 IBM은 직격탄을 맞았다. IBM 주가는 이날 하루에만 25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p> <p contents-hash="b27b2d500e2636b2fbf4b32214c3138976a679f1f00acc858527d1741c3e6394" dmcf-pid="xDyGDjZvaE" dmcf-ptype="general">AI가 코볼 시스템을 자동화할 경우 핵심 수익 기반인 메인프레임 유지·보수 사업이 근본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a520e401e78df3097691a95e990cd79aaef80c0657793ec0bc3713fbd01ec9" dmcf-pid="yqxeqpiPA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B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4/ZDNetKorea/20260224171526507cmsw.png" data-org-width="638" dmcf-mid="8pGZmktWc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4/ZDNetKorea/20260224171526507cms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B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06cbea97b6a28cf9619cf74e80ca3877ad8ba1bc79e68246941a8c5ccce6f93" dmcf-pid="WBMdBUnQcc" dmcf-ptype="general">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IBM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2% 폭락한 223.3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앤트로픽이 클로드 코드를 통해 코볼 기반 시스템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현대화할 수 있다고 밝힌 직후 일이다.</p> <p contents-hash="ae325541f1d06b9f431cdd818449b4933ca0771509622d3546736efcfa9a278b" dmcf-pid="YWUzWlb0kA" dmcf-ptype="general">코볼(COBOL)은 1950년대 후반 개발된 업무용 공통 프로그래밍 언어로 현재까지도 금융, 항공, 정부, 유통 등 주요 시스템의 핵심 언어로 쓰이고 있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미국 내 ATM 거래의 95%가 코볼 기반으로 작동한다.</p> <p contents-hash="00fa6d3aca61e273eb6031cb644fb15c1ade7ebcb899a624689ef85e25e1ed19" dmcf-pid="GYuqYSKpNj" dmcf-ptype="general">문제는 코볼이 너무 오래된 언어라 이를 이해하고 수정할 수 있는 개발자가 극히 드물다는 점이다. 수천억 줄의 코드가 글로벌 금융과 공공 인프라를 지탱하고 있지만, 이를 유지·보수할 인력은 빠르게 줄고 있다.</p> <p contents-hash="57e8b20953622ad3e821d70ff49dd553900319b2044896013afebc9ba62c07ce" dmcf-pid="HG7BGv9UAN" dmcf-ptype="general">이러한 인력난과 시스템의 복잡성은 역설적으로 IBM에게 막대한 수익을 보장하는 방어막이었다. 기업들은 낡은 코볼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IBM의 고가 메인프레임 장비와 유지보수 서비스에 의존해왔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35a0b1489836196874a48501c8beb544e03200f3d3d154dce9e2f7350c0ce8e9" dmcf-pid="XHzbHT2uga" dmcf-ptype="general">하지만 앤트로픽은 클로드 코드를 활용해 코볼의 높은 진입장벽을 허물 수 있다고 주장했다.<span> </span></p> <p contents-hash="6b161c638b25abde623fdbaca032eef2d03db05a58dc05946009d919919b44ab" dmcf-pid="ZXqKXyV7Ag" dmcf-ptype="general">앤트로픽 측은 "클로드 코드는 수천 줄에 달하는 복잡한 코볼 코드의 상호 의존성을 파악하고, 워크플로우를 문서화하며 잠재적 위험을 찾아낼 수 있다"며 "인간 분석가가 몇 달에 걸쳐야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을 AI가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비용 문제로 멈춰 섰던 구형 시스템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11c519459619604cc41550c3064c29c013983a2f2b504199e631b798d0809ba" dmcf-pid="5ZB9ZWfzNo" dmcf-ptype="general">그동안 대체 불가능한 영역으로 여겨졌던 IBM의 비즈니스를 AI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투자자들은 민감하게 반응하며 투매에 나섰다. 앞서 앤트로픽이 코드 취약점을 자동 탐지하는 '클로드 코드 시큐리티' 기능을 공개했을 때도 관련 보안주들이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연이은 AI발 충격에 IBM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24% 이상 하락했다.</p> <p contents-hash="1b03b8aeb1c84732add9b5025d378d6e6ce6b363029a76be65264dd13e771091" dmcf-pid="15b25Y4qjL" dmcf-ptype="general">아담 크리사풀리 바이탈 날리지 창립자는 "앤트로픽의 발표는 기업들이 오랫동안 앓아왔던 '기술적 부채'를 AI가 해결해 줄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라며 "이는 유지보수와 컨설팅으로 수익을 창출해 온 기존 기업들에게 실존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0d4772a514eedc9aec41ee1877bf78e1d39f319d86439acc94e502c2cc050fd9" dmcf-pid="t1KV1G8BAn" dmcf-ptype="general">투자은행 번스타인의 토니 사코나기 분석가 역시 "IBM의 메인프레임 비즈니스는 높은 교체 비용과 복잡성에 기인한 '강제적 충성도'에 의존해 왔다"고 지적하며 "AI가 그 복잡성을 제거한다면 기업은 더 이상 값비싼 레거시 시스템에 묶여 있을 이유가 사라진다. 시장은 지금 그 '해방'의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491a4190815e48af7e384be540c127fa95c112f388675b6ed93d88d1bc95cbb0" dmcf-pid="Ft9ftH6bNi" dmcf-ptype="general">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르포]'붉은사막' 이렇게 만들어졌다…펄어비스 '개발 심장' 가보니 02-24 다음 “한국 메달 7개 땄는데, 중국은 고작 1개뿐”…배아픈 中 매체, 쇼트트랙 부진에 “급격한 하락세” 혹평 02-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