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여제' 린지 본, 올림픽 활강 도중 중상…"다리 절단 위기 넘겼다" [2026 밀라노] 작성일 02-24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구획증후군으로 긴급 근막절개술… "의사가 다리를 살렸다" 고백</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24/0000386910_001_20260224115012134.jpg" alt="" /></span><br><br>(MHN 양진희 기자) 미국의 스키 선수 린지 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활강 경기 도중 발생한 사고로 왼쪽 다리를 절단할 뻔한 위기를 겪었다고 밝혔다.<br><br>미국 매체 'ESPN'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경기 시작 13초 만에 게이트에 걸려 코스를 이탈하는 사고를 당했던 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사고로 왼쪽 다리에 복합 경골 골절을 입었으며, 이보다 더 심각한 부상도 있었다고 공개했다.<br><br>본은 사고 충격으로 '구획증후군(compartment syndrome)'이 발생했다고 SNS를 통해 설명했다. 구획증후군은 출혈이나 부종으로 인해 근육 내부 압력이 과도하게 상승하는 증상으로, 혈류가 제한될 경우 신속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영구적인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24/0000386910_002_20260224115012169.jpg" alt="" /></span><br><br>본은 "신체 한 부위에 너무 큰 외상이 가해지면 피가 과도하게 고이고 빠져나가지 못해 결국 모든 것을 짓누르게 된다"고 말했다.<br><br>본은 미국 대표팀 정형외과 의사 톰 해켓 박사가 근막절개술(fasciotomy)을 시행해 다리를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가 다리를 절개해 숨 쉴 수 있게 해줬고, 나를 살렸다"고 말했다.<br><br>또한 해켓 박사가 현장에 있었던 이유는 올림픽 직전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ACL)를 파열한 상태에서 출전을 강행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br><br>본은 "그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톰은 그곳에 없었을 것이고, 내 다리를 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에서 당한 사고로 오른쪽 발목도 골절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본은 병원에서 퇴원한 상태다.<br><br>사진=린지 본 SNS<br><br> 관련자료 이전 스키 '승부조작' 사건, 24일 대한스키협회 스포츠공정위서 징계 논의 02-24 다음 스포츠토토, 2026 대학생 기자단 ‘토파원’ 2월27일 모집 마감 02-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