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 부임 후 3골 폭발 세슈코, 이번 경기에서도 결승포 작성일 02-24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턴 원정서 1-0 승리... 4위 '도약'</strong>세슈코가 캐릭 부임 후 6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새로운 창으로 등극했다.<br><br>마이클 캐릭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 오전 5시(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리버풀에 자리하고 있는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에서 모예스 감독의 에버턴에 1-0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13승 9무 5패 승점 48점 4위에, 에버턴은 10승 7무 10패 승점 37점 9위에 머물렀다.<br><br>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살리기 위해서 승점 3점이 필요했던 맨유였다. 이번 라운드에서 경쟁자인 첼시가 승리하지 못하면서 휘청인 가운데 6위에 자리하고 있는 리버풀이 노팅엄 포레스트에 1-0으로 승점 3점을 챙기며 바짝 추격에 성공했다. 치열한 4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상황 속 다시금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기 위해서 에버턴을 격파할 필요성이 있었다.<br><br>그렇기에 캐릭 감독도 의지를 불태웠다. 경기 하루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그는 "당연히 우리가 원하는 곳이다.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도 거뒀고, 여러 가지 이유로 훌륭한 경험도 많이 했다. 그래서 꼭 이 대회에 진출하고 싶고, 그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승리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유지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br><br>에버턴도 물러설 수 없었다. 현재 중위권에 자리하고 있는 이들은 상위권과 하위권과의 격차가 단 한 경기 차이다. 7위 브렌트퍼드와 차이는 단 3점인 가운데 14위 브라이튼과의 차이 역시 단 4점이다. 그야말로 한 라운드마다 위치가 변동될 수 있는 중요한 상황이라는 것. 그렇게 시작된 경기에서 결국 승리의 웃음을 지은 팀은 맨유였다.<br><br>치열했던 공방전이 이어지던 상황 속 후반 26분 역습을 진행한 가운데 음뵈모의 패스를 받은 세슈코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이후 에버턴도 강한 반격에 나섰으나 맨유의 벽을 뚫지 못하면서 종료됐다.<br><br><strong>캐릭 부임 후 결정적 득점만 3번... 세슈코의 부활 찬가</strong><br><br>이처럼 치열했던 혈투 속 승자가 맨유가 된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활약을 한 선수가 있었다. 바로 베냐민 세슈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들의 최전방에는 변화의 시간이 찾아왔다.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 수혈된 호일룬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나폴리로 임대됐고, 맨유는 새로운 공격 창을 찾아 나섰다.<br><br>그 결과 지난 시즌 울버햄튼에서 17골 6도움을 기록하며 검증을 마친 마테우스 쿠냐를 품었고,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인 세슈코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쿠냐는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공격형 미드필더·윙어·스트라이커 자리에서 활약하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번뜩임과 해결사 기질을 선보였고, 현재까지 6골 2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다.<br><br>하지만, 세슈코는 달랐다. 거친 압박과 템포가 즐비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적응하는 데 애를 먹었고, 간간이 득점을 기록하며 포효했으나 막대한 이적료(8,000만 유로·한화 1,364억)에 비해 성과는 저조했다. 그렇게 나날이 고개를 숙이고 있던 상황 속 캐릭 감독이 부임한 후 그의 경기 영향력은 달라졌다.<br><br>부임 후 첫 번째와 두 번째 경기인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전에서는 교체로 나와 침묵했으나 풀럼과 맞대결에서 사고를 쳤다. 후반 29분 쿠냐를 대신해 경기장을 밟은 그는 2-2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49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포를 작렬했다. 기세를 이어 직전 웨스트햄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0-1로 패색이 짙던 후반 51분 팀을 살려내는 득점을 기록했다.<br><br>캐릭 감독에게 존재감을 확실하게 알린 세슈코는 이번 경기에서도 포효했다. 후반 13분 아마드 디알로를 대신해 경기장을 밟은 그는 음뵈모와 투톱을 형성하면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2선까지 내려오는 폭 넓은 움직임을 통해 연계 플레이에 집중했고, 단 한 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는 '클러치' 능력을 과시했다.<br><br>한창 에버턴의 기세에 밀리고 있던 후반 26분. 음뵈모의 역습 패스를 받은 세슈코는 본인의 장기인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 득점을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후반 막판에는 1대1 상황을 놓치며 아쉬움을 낳았지만, 단 32분 동안 경기장을 누비면서 그는 결승 골과 패스 성공률 100%·수비적 행동 5회·볼 회수 3회로 본인의 역할을 100% 다 해냈다.<br><br>이처럼 최근 6경기에서 팀 운명을 결정하는 득점을 무려 3번이나 터뜨리며 포효한 세슈코. 캐릭 감독도 그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종료 후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 한 그는 "현재 세슈코는 좋은 상태다. 인내심은 그에게 중요하고, 여기서 기다리며 선수로서 발전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걸 이해하고 있고, 앞으로 오랫동안 팀 핵심 선수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br><br>이어 캐릭은 "우리 팀에는 훌륭한 공격수들이 많다. 세슈코가 경기에 나설 때마다 우리 팀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줬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br><br>칭찬을 받은 세슈코는 기쁠 법도 했지만, 들뜨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인터뷰에서 "저에게 중요한 것은 경기에 투입될 때마다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라며 "5분이든 90분이든, 시간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보여줄 수 있다는 걸 증명하는 게 중요하고, 저는 그 점에 대해 정말 만족한다"라고 답했다.<br><br>끝으로 세슈코는 "저는 제 자신을 믿고,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제가 경기에 투입되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알고 있고, 이제 제가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것만 남았다"라며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br><br>한편, 맨유는 내달 1일 홈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리그 28라운드 일전을 치르게 된다.<br> 관련자료 이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 꿈나무 특기 장려금 지원 02-24 다음 조세호, ‘조폭 연루설’ 논란 직접 반박 “안부 묻고 가끔 식사하는 사이” 02-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