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테크+] "4만년 전 석기시대 유물에 새겨진 기호들, 문자 기원 가능성" 작성일 02-24 3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獨 연구팀 "기원전 3천년 메소포타미아 원설형문자와 정보 밀도 비슷"</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HHH1H6bHs"> <p contents-hash="d6cc381e27271ae09db4fa122b33e047be9bca76743310660eac9075c98cd059" dmcf-pid="6XXXtXPKXm"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유럽에서 발견된 석기시대 도구와 조각상에 새겨진 기호들을 분석한 연구에서 문자의 기원이 4만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2baac5530cf3b660518e616701877eae17c00ecc8438c8060814a84794b34b" dmcf-pid="PZZZFZQ91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3만8천년 전 상아 조각상에 새겨진 기호들 독일 가이센클뢰스터레 동굴에서 발견된 3만8천년 전 '경배자'(Adorant) 조각상. 작은 상아판에 인형 모양의 형상과 여러 줄의 홈과 점들이 새겨져 있다. [Landesmuseum Württemberg / Hendrik Zwietasc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4/yonhap/20260224094928971tzek.jpg" data-org-width="565" dmcf-mid="fmCCvCqFH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4/yonhap/20260224094928971tze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3만8천년 전 상아 조각상에 새겨진 기호들 독일 가이센클뢰스터레 동굴에서 발견된 3만8천년 전 '경배자'(Adorant) 조각상. 작은 상아판에 인형 모양의 형상과 여러 줄의 홈과 점들이 새겨져 있다. [Landesmuseum Württemberg / Hendrik Zwietasc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1aeb27807028b5bf357529be88a8d563f7118d798f5a5937cd07c161fa75f71" dmcf-pid="Q55535x2Zw" dmcf-ptype="general">독일 자를란트대 크리스티안 벤츠 박사팀은 24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중앙 유럽에서 출토된 4만여년 전 석기 시대 유물의 기호들을 분석한 결과 기원전 3천년께 등장한 초기 원(原) 설형문자와 동일한 수준의 복잡성과 정보 밀도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p> <p contents-hash="8cfc52485d8bf19a222510945b9d75313092391183831bf2ccfc444aa95548ef" dmcf-pid="x11101MV5D"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연구는 유물에 새겨진 흔적들이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석기시대 인류가 이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고 생각을 기록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것이 인류 기록 문자의 기원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a339f5517b0f3cbfcf2a8dd163afdc6c2c1051655bf307ee30468588bffff4b" dmcf-pid="yLLLNLWIXE" dmcf-ptype="general">기원전 3만4천~4만5천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럽 초기 구석기 유물에는 반복된 선, 홈, 점, 십자 모양 등 많은 수수께끼 같은 기호가 새겨져 있지만 이런 기호의 의미와 기능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dad3282695348a717240b07b47637c2ad94b086ccd5bd23785f924703a893a73" dmcf-pid="WooojoYCtk" dmcf-ptype="general">유물 다수는 독일 남서부 슈바벤 쥐라 지역 동굴에서 발견됐으며, 중앙유럽 최초 현생인류에 해당하는 오리냐크 문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p> <p contents-hash="09d6654e55a148e1a23f0abbc0142ed492378d11729678f07a4d11011b33d8b1" dmcf-pid="YgggAgGhtc"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오리냐크 문화와 관련된 상아, 뼈, 사슴뿔 등으로 만든 도구와 조각상 같은 이동 가능한 소형 유물 260점에 새겨진 3천개 이상의 기하학적 기호들을 분류 알고리즘과 통계 모델로 분석해 정량적 특성을 파악했다. </p> <p contents-hash="3e0e8585d7dd955e39f483de9ca29ab13ea2fef3a0f8666fe6a6f781b9d03ef9" dmcf-pid="GaaacaHl1A" dmcf-ptype="general">벤츠 박사는 "이 연구의 목표는 해독되지 않은 기호의 구체적 의미를 밝히는 게 아니라 통계학을 활용해 정보 부호화의 기원을 밝히는 것"이라며 "기호의 빈도 경향과 측정 가능한 특성을 분석해 후대 문자 체계와 어떤 공통점이 있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봤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49c6baf4fa30cba213de7a3caaf1e40c540d75a8d693d4a93850a1ef660d67" dmcf-pid="HNNNkNXSX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십자·점이 새겨진 4만년 전 매머드 조각상 [Universität Tübingen / Hildegard Jense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4/yonhap/20260224094929180xqzy.jpg" data-org-width="700" dmcf-mid="4KKKfKAi5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4/yonhap/20260224094929180xqz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십자·점이 새겨진 4만년 전 매머드 조각상 [Universität Tübingen / Hildegard Jense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bede71e7bd649b2dbf09b9ba6fbbce3f10fe6bde476211c636575bcac51b44e" dmcf-pid="XwwwOw0H5N" dmcf-ptype="general">분석에는 십자와 점이 줄지어 새겨진 매머드 상아 조각상과 사람과 사자 혼합 형상에 점과 홈이 줄지어 새겨진 매머드 상아판 등 다양한 유물이 포함됐다.</p> <p contents-hash="e769e43d4632a8bc4daddde55e05503c87dab28f4ad040754c91cf5b0d1513fe" dmcf-pid="ZrrrIrpX5a" dmcf-ptype="general">논문 공동저자인 베를린 선사·고대사 박물관 에바 두트키에비치 박사는 "이 유물들은 최초의 문자 체계가 등장하기 수만 년 전, 호모 사피엔스가 아프리카를 떠나 유럽에 정착하고 네안데르탈인과 마주쳤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e70abea2d4af74ac0de877d1e9d0a4cb655239407370cadb438b1c5845263d1" dmcf-pid="5mmmCmUZZg" dmcf-ptype="general">분석 결과, 유물에 새겨진 기호 배열은 현대 문자 체계와는 명확히 구별되지만, 기호 배열의 통계적 특성은 기원전 3천년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초기 원설형문자 점토판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의 복잡성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p> <p contents-hash="5cd1d81b9b5c160424bcbdf2e46904f73141d676c7a8905ee23e12e8f53ddf5a" dmcf-pid="1ssshsu5Go" dmcf-ptype="general">또 기호 배열의 정보 밀도는 도구보다는 조각상에서 체계적으로 더 높았다. </p> <p contents-hash="f5d5fa445c0a77b6defdd3400bac747f32ff37386fc63fe0f4bc83ffe37c2b4b" dmcf-pid="tOOOlO715L" dmcf-ptype="general">벤츠 박사는 "유물의 기호 상징체계는 통계적으로 봤을 때, 4만년 뒤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등장한 초기 원설형문자 점토판과 유사한 정보밀도를 지닌다"며 "개별 기호의 반복 빈도도 비슷하고 복잡성도 비교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9d326b9f6034b0c4307a1557c5202250c5cb4d84c028312f298d2b2b9c31417" dmcf-pid="FIIISIztXn"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번 분석이 기호 배열의 의미를 최종적으로 해독할 수는 없지만, 가능한 해석 범위를 좁히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유럽에 도착한 최초의 수렵·채집인들은 문자 등장 수만 년 전부터 이미 의도적이고 관습화된 기호 체계를 갖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6f4b1a09814bf273ff9ff6f652c0fc815ffb4b5da79cd79983cbfe29aaedd40a" dmcf-pid="3CCCvCqFti" dmcf-ptype="general">벤츠 박사는 "반복 빈도가 높고 다음 기호를 예측하기 쉬운 특성 덕분에, 정보 밀도의 척도인 엔트로피가 훨씬 뒤에 등정한 원설형문자와 비슷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기호와 상징을 통해 정보를 부호화하는 인간의 능력은 수천 년에 걸쳐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557fa4b41f6c5a39e091dd7493a955752366b550ae5caee6b255d8a40d55eda" dmcf-pid="0hhhThB3XJ" dmcf-ptype="general">◆ 출처 : PNAS, Christian Bentz et al., ' Humans 40,000 y ago developed a system of conventional signs', https://doi.org/10.1073/pnas.2520385123</p> <p contents-hash="2f2d677b8ccb4111873dd1727d177c1bb281d0dd1c88899e12466982a3eeda14" dmcf-pid="plllylb0Yd" dmcf-ptype="general">scitech@yna.co.kr</p> <p contents-hash="ad4c38e718c3b208eddcedb4c19b3ef5c2aeb143b278b6b5d4e5b302c8d86b01" dmcf-pid="uNNNkNXSZR"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소속사 차린 차태현 “조인성 섭외 문의만‥전화 응대+스케줄 조율도”(혼자는 못 해) 02-24 다음 메이웨더·파퀴아오, 11년 만에 다시 붙는다! 9월 19일 재대결...넷플릭스가 생중계 02-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