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줄 알았다" 시속 160km 썰매가 뒤집혔다→그대로 800m '공포의 질주'…프랑스 봅슬레이 파일럿, 전복 사고 회상 "엄청 무서웠다" 작성일 02-24 3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4/0001978068_001_20260224012010478.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경기장에서 대형 전복 사고를 당했던 프랑스 4인승 대표팀 파일럿 로맹 하인리히가 급박했던 당시 순간을 설명했다.<br><br>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22일(한국시간) "올림픽에서 4인승 봅슬레이 전복 사고를 당한 로맹 하인리히가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고 보도했다.<br><br>하인리히를 포함한 프랑스 4인승 봅슬레이 대표팀은 지난 21일 해당 종목 결승전서 2차 시기 주행 중 코스 초반에 썰매가 완전히 뒤집히는 전복 사고를 당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4/0001978068_002_20260224012010541.pn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4/0001978068_003_20260224012010616.jpg" alt="" /></span><br><br>다행히 프랑스 선수들은 코스 중간에서 스스로 일어나 트랙을 걸어 빠져나오며 최악의 상황을 면했지만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사고였다.<br><br>사고 직후 하인리히와 팀 동료 닐스 블레론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br><br>하인리히는 "처음엔 척추 골절이 의심됐지만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었고, 블레론은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며 "현재는 두 사람을 포함해 팀원 모두 근육 경직 정도만 있을 뿐 무사하다"고 몸 상태를 전했다.<br><br>당시 썰매는 뒤집힌 채 트랙을 한참 동안 미끄러져 내려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4/0001978068_004_20260224012010655.jpg" alt="" /></span><br><br>하인리히는 "우리는 적어도 800m는 뒤로 밀려 내려갔다"며 "얼음 위에서 시속 100km가 넘는 속도로 600kg에 달하는 썰매와 선수들이 뒤집혀 질주한다고 상상해보라. 엄청난 관성 속에서 그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돼 공포에 떨었다"고 회상했다.<br><br>이어 "순식간에 머리를 세게 부딪쳤고 승모근과 척추에 강한 충격을 느꼈다. 최대한 썰매 셸 안쪽에 머물며 보호받는 것이 유일한 목표였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묘사했다.<br><br>이번 대회에서는 프랑스 팀을 비롯해 9번 코너에서 충돌해 병원으로 이송된 오스트리아의 야콥 만들바우어 팀 등 총 3대의 봅슬레이가 전복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4/0001978068_005_20260224012010688.jpg" alt="" /></span><br><br>하지만 하인리히는 빙질이나 날씨 등 트랙의 환경적 요인은 사고 원인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br><br>그는 "7번 코너에서 발생한 작은 조종 실수가 원인"이라며 "위험한 코너였는데 속도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궤적을 크게 수정하지 않은 판단이 끔찍한 결과를 초래했다. 4인승 봅슬레이를 몰며 충돌 사고를 낸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br><br>하인리히는 2인승 경기에서 톱 10에 진입한 성과를 언급하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4/0001978068_006_20260224012010726.jpg" alt="" /></span><br><br>하인리히는 "훈련 과정에서 우리가 4인승에서도 10위보다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기에 좌절감이 더 크다. 이번에 좋은 성적을 냈다면 2030년 프로젝트를 인정받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토로했다.<br><br>하인리히는 자국에서 열리는 2030 프랑스 동계올림픽을 위해 은퇴를 번복하고 썰매에 복귀했다. 그는 "자고 일어나면 온몸이 쑤시고 넘어지던 순간이 떠오르지만, 봅슬레이 선수들은 금방 잊고 다시 일어선다"며 복귀 의지를 꺾지 않았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전원 성인 그룹’된 아이브, 정규 2집으로 컴백 02-24 다음 '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 10연패!' 中 왕즈이, 끝내 안세영의 길 걷는다…'상금 적은' 슈퍼 300 출전 왜 하나? 02-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