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안 악몽' 날렸다!…동계 AG 최고 성적→올림픽 金2 획득, 윤재명 감독 해피엔딩 [2026 밀라노] 작성일 02-24 3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4/0001978061_001_20260224003307999.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3일 폐막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금2 은3 동2로 준수한 성적을 올림에 따라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윤재명 감독도 명예회복에 성공했다.<br><br>2014 소치 동계올림픽 '노 메달' 아픔을 씻었다.<br><br>한국은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노 골드' 우려까지 받았으나 차곡차곡 메달을 쌓으면서 부족하지 않은 성적을 냈다. 첫 종목인 혼성 2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위해 굉장히 노력했음에도 준결승에서 미국의 여자 선수 코트니 사로의 태클에 김길리가 휩쓸려 땅을 친 한국 쇼트트랙은 이후 임종언이 남자 1000m 동메달, 김길리가 여자 1000m 동메달, 황대헌이 남자 1500m 은메달을 거머쥐면서 속도를 올렸다.<br><br>대회 후반부에 국민들이 기대한 것처럼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3000m 계주에서 쇼트트랙 대표팀 첫 금메달, 한국 선수단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더니 쇼트트랙 마지막 날엔 여자 1500m에서 김길리와 최민정 등 '원투펀치'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쓸어담으면서 한국이 쇼트트랙 전통의 강국이란 점을 재확인시켰다.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이정민이라는 훌륭한 조커를 탄생시키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4/0001978061_002_20260224003308095.png" alt="" /></span><br><br>윤 감독은 지난해 2월 열린 2025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을 이끌며 금6 은4 동3을 획득, 금메달 2개에 그친 홈링크 중국의 코를 납작하게 누르며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역대 최고 성적을 이끌었다.<br><br>이어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도 한국 쇼트트랙의 건재를 알리며 2년 연속 열린 종합국제대회를 훌륭하게 마무리한 셈이 됐다.<br><br>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br><br>당시 윤 감독은 남자대표팀 코치를 맡아 남자부 성적을 책임지는 위치에 있었는데 마침 개최국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가 최고의 컨디션을 갖추고 맹활약하면서 한국 남자대표팀이 치명타를 입었다. 500m와 1000m에서 쿼터 3장을 다 채우지 못하는 등 남자대표팀 실력도 좋지 않았다. 게다가 계주 멤버였던 故 노진규(2016년 별세)의 팔부상에 따른 대표팀 낙마도 아쉬웠다. 결국 한국 남자대표팀을 동메달 하나도 손에 넣지 못하고 귀국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4/0001978061_003_20260224003308166.png" alt="" /></span><br><br>윤 감독은 2024년 가을에 뒤늦게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 자리에 올랐다.<br><br>지난해 여름 집행부가 바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이번 올림픽까지였던 윤 감독의 계약 기간을 무시하고 인사위원회를 소집해 그의 중도 하차를 무리하게 추진했지만 윤 감독은 흔들리지 않고 대응한 끝에 감독직을 지켜냈다.<br><br>한국 쇼트트랙이 2026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총 메달 7개 획득으로 자존심을 지키면서 윤 감독도 12년 전 '빅토르 안 악몽'을 날릴 수 있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4/0001978061_004_20260224003308233.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미·중, 돈다발 싸들고 반도체 인재 쟁탈전 02-24 다음 심현섭, 시험관 시술 받는 아내 걱정…"45세, 시간 많이 없다더라"('조선의 사랑꾼') 02-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