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생생해' 선수 뒤 바짝…중계 한계 깬 드론의 활약 작성일 02-23 35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br>[앵커]<br><br>이번 올림픽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영상으로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하는 듯했습니다. 선수들의 질주를 그림자처럼 따라붙어 중계의 한계를 깬 '1인칭 드론'의 활약도 컸습니다.<br><br>조해언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웅장한 설산 아래 새하얀 슬로프를 따라 질주하는 모습이 마치 게임화면처럼 화면 가득 펼쳐집니다.<br><br>최대 시속 150km에 달하는 선수를 앞서지도, 놓치지도 않으며 함께 날아오르는 이 카메라,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에 처음 도입된 초소형 1인칭 드론입니다.<br><br>아찔한 경사를 따라 내려가다 순식간에 솟구쳐 하늘을 가르는 스노보드 선수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눈 깜짝할 사이 화면에서 사라지던 봅슬레이의 압도적인 속도감도 끝까지 추격합니다.<br><br>트랙을 따라 빨려들어가는 듯한 루지 선수의 움직임 역시 화면으로 고스란히 전달됩니다.<br><br>[랄프 호겐버크/올림픽 FPV 조종사 : 선수와 함께 가기 때문에 같은 속도로 이동합니다. 그래서 속도를 실감할 수 있고 트랙이 쏜살같이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속도감이 매우 강렬하죠.]<br><br>이번 올림픽에 사용된 드론은 총 25대, 트랙을 따라 수십 번의 비행 연습을 마친 전문 조종사들이 고글을 쓰고 직접 촬영했습니다.<br><br>우리나라에 첫 메달을 안겨준 김상겸의 거침없는 질주, 그리고 유승은 선수의 짜릿한 비행까지 박진감 넘치는 영상으로 남았습니다.<br><br>100분의 1초, 얼음과 눈 위에서 벌어진 찰나의 싸움이 남긴 전율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br><br>[영상편집 오원석] 관련자료 이전 "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금메달 따고 오열…미국에서 태어나 중국에서 뛴 이유였다 02-23 다음 우승은 나의 것! 이변에 이변 낳았던 바둑리그, 챔피언만 남았다 0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