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웠던 4년의 시간…"최선을 다했잖아, 그거면 됐죠" 작성일 02-23 30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br>[앵커]<br><br>이기고 지는 승패의 관점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이야기들도 많았습니다.<br><br>시상대 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국민들 마음 속 가장 높은 곳에 선 선수들의 순간을 전다빈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br><br>[기자]<br><br>쾌감을 선사했던 한일전 '도파민 샷', 유쾌한 에너지를 표출했던 발랄 인터뷰.<br><br>그러나 여자 컬링, 팀 5G는 딱 1승이 모자라 4강까진 나아가지 못했습니다.<br><br>최종순위 5위, 캐나다전이 끝나곤 울컥하고 말았습니다.<br><br>[김수지/컬링 대표팀 (현지시간 20일) : 아직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눈물인 것 같습니다.]<br><br>주문을 걸듯 "즐기자"를 외치며 끝까지 서로를 믿어주던 장면들, 이들의 도전은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br><br>[설예은/컬링 대표팀 :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고 우리 팀 너무 사랑해요.]<br><br>한국 '최초'로 스키 하프파이프 결선을 사실상 확정한 뒤 그 누구도 한 적 없는 1800도, 5바퀴 회전을 꺼냅니다.<br><br>그러나 스물한살, 이승훈은 그토록 꿈꾸던 결선 무대엔 서지 못했습니다.<br><br>결선 직전 연습하다 넘어졌고 그만 무릎을 다치고 말았습니다.<br><br>씩씩했던 출사표가 떠올랐습니다.<br><br>[이승훈/프리스타일 스키 대표팀 (지난 1월) : 올림픽에서 성적이 좋든 안 좋든 저한테는 다음도 있고 또 여러 가지 대회들이 있어서 그냥 최선을 다한 선수로만 남고 싶어요.]<br><br>올림픽 마지막 경기에 나섰던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김진수팀은 끝내 울고 말았습니다.<br><br>[김형근/봅슬레이 대표팀 : 죽어라 했습니다. 그냥 토해도 뛰고, 토하면서도 뛰고, 숨이 막힐 때까지도 그냥 뛰었는데…최선을 다했습니다. 그거면 됐죠.]<br><br>최종순위 8위가 결코 담아내지 못한 힘겨웠던 4년의 시간, 선수들은 눈물을 닦고 다시 출발선에 섰습니다.<br><br>[영상편집 구영철] 관련자료 이전 넘어져도 "나 무조건 뛴다"…대한민국 들썩인 순간들 02-23 다음 '255억 풋옵션 승소' 민희진, 하이브에 '예금 계좌 압류 신청' 0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