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금메달 내놔!' 충격 악몽 또 터졌다…피겨 편파판정 논란 일파만파 "김연아도 희생양"→美 매체 소치 올림픽 거론 [2026 밀라노] 작성일 02-23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3/0001978021_001_20260223184308799.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인기 종목 중 하나인 피겨스케이팅이 심판 편파 판정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br><br>자국 심판들이 자국 선수들에게 높은 점수, 때로는 터무니 없는 높은 점수를 준다는 게 요지다.<br><br>2014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심판진에 호되게 당하며 금메달이 은메달로 바뀐 '김연아의 악몽'이 아직도 피겨계에 존재하는 셈이다.<br><br>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르티코'가 지난 21일(한국시간) 이번 동계올림픽 채점표를 면밀히 들여다보며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br><br>아이스댄스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프랑스의 로랑스 푸르니에 보드리-기욤 시즈롱 조가 이번에도 도마 위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3/0001978021_002_20260223184308878.jpg" alt="" /></span><br><br>보드리-시즈롱 조는 지난 12일 막 내린 아이스댄스에서 리듬댄스 점수 90.18점, 프리댄스 점수 135.64점을 챙겨 총점 225.82점을 기록, 최근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를 차지한 미국의 매디슨 촉- 에번 베이츠 조(224.39점)를 불과 1.43점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br><br>그런데 아이스댄스 심사위원(저지) 중 프랑스 측 위원이 보드리-시즈롱 조에게 촉-베이츠 조보다 7.71점 높은 점수를 주면서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나왔다.<br><br>스포르티코는 "그러나 심사위원 8명 중 5명이 촉-베이츠 조에게 더 높은 점수를 줬다"며 "촉-베이츠 조는 결과에 항소하지 않았으나 둘 모두 금메달, 적어도 점수의 투명성을 높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br><br>이어 프랑스 심판 외에 이탈리아 심판도 예를 들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3/0001978021_003_20260223184308949.png" alt="" /></span><br><br>매체는 "'스케이팅스코어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심사위원은 이탈리아 아이스댄스 팀에게 총 130.70점을 부여했으며 이는 나머지 여덟 명의 심사위원 평균 점수인 124.59점에 비해 6.11점 높았다. 나머지 심판들은 이탈리아 조가 받은 평균 점수보다 2.88점 낮았다"며 "+6.11점과 -2.88점은 8.99점 차이다.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모든 프로그램에서 드러난 (자국 심판과 다른 나라 심사위원)점수 차 중 2위라고 했다.<br><br>그러면서 "국제빙상경기연맹(ISU)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스캔들(아이스댄스 부정 심사가 드러나 두 팀에게 공동 금메달 수여) 뒤 이를 대응하기 위해 점수 체계를 개편했고, 이 제도가 도입된 지 20년이 넘게 흘렀으나 편견을 없애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br><br>이어 매체는 과거 판정 시비로 얼룩진 올림픽 피겨 사례를 들었는데 김연아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게 패한 점을 꼬집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3/0001978021_004_20260223184309013.jpeg" alt="" /></span><br><br>'스포르티코'는 "소치 올림픽에서도 한국 스케이터 김연아가 개최국 러시아의 소트니코바에게 패해 은메달을 따낸 뒤 항의가 빚어졌다"고 한 것이다.<br><br>당시 소트니코바는 쇼트프로그램을 2위로 마친 뒤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 하나를 뛰다가 두 발 착지를 하고 중심을 잃는 큰 실수를 범했는데, 클린 연기로 자신의 은퇴 무대를 장식한 김연아를 뒤집기 우승으로 눌러 논란이 됐다.<br><br>피겨스케이팅 심판진은 종목마다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레프리 1명,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 2명, 테크니컬 콘트롤러 1명, 저지 9명으로 이뤄진다.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선 테크니컬 콘트롤러가 러시아인으로, 두 명의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테크니컬 콘트롤러가 특정 기술에 대한 점수를 최종 결정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3/0001978021_005_20260223184309097.jp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3/0001978021_006_20260223184309176.jpg" alt="" /></span><br><br>그러다보니 러시아에 유리한 판정 나온 것 아니냐는 논란이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일어났다. 소트니코바가 경기 직후 다른 러시아 심판과 포옹하는 장면도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br><br>'자국 선수에게 대놓고 높은 점수를 주는' 피겨 편파 판정 논란이 이번 대회에서도 사라지지 않은 가운데, 김연아가 큰 피해자로 미국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셈이다.<br><br>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이제 사람 안 쓴다” 줄줄이 해고 공포에도 ‘반전’…일자리 넘쳐나는 이 분야 [지구, 뭐래?] 02-23 다음 [뉴스룸 오프닝] 17일간의 여정 마무리 / 함양 산불 잡았는데… / 지방선거 D-100 0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