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8점차 4위' 차준환 "다 쏟아부었기에 후회 없다"[일문일답] 작성일 02-23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당장 1년 후도 어떻게 될지 아직은 모른다"<br>"우선 부상 부위 치료, 휴식도 하면서 관리 예정"</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23/0008788434_001_20260223180309587.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4위를 차지한 차준환이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2.23 ⓒ 뉴스1 황기선 기자</em></span><br><br>(인천공항=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남자 피겨 올림픽 최고 성적을 달성한 차준환(25·서울시청)이 부상 등 여파로 아쉬운 4위를 기록하고도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마친 차준환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24일 다 함께 들어오는 피겨 동료 등 본진 선수단보다 하루 먼저다.<br><br>대표팀 단복에 모자를 쓴 차준환은 긴 여정으로 다소 피곤한 기색이었지만, 현장을 찾은 약 100명의 팬에게 손을 흔들고 사인을 해 주며 밝게 웃었다.<br><br>차준환은 이번 대회 남자 피겨 싱글에서 총점 273.92점을 기록,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렸다.<br><br>274.90점으로 동메달을 딴 샤토 슌(일본)에 불과 0.98점 뒤져 아쉽게 메달을 놓쳤지만, 역대 한국 피겨 남자 싱글 올림픽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br><br>아울러 대회 직전까지도 스케이트화 교체와 발목 부상 이슈 등 악재가 겹쳤음에도, 흔들리지 않고 훈련에 매진에 일군 값진 성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23/0008788434_002_20260223180309792.jpg" alt="" /><em class="img_desc">피겨 차준환이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갈라쇼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2.22 ⓒ 뉴스1 김성진 기자</em></span><br><br>차준환은 "부상이 있었지만, 스스로에게조차 의심을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강하게 마음을 먹었다"면서 "주어진 상황 안에서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 쉽게 메달을 따지 못했어도 다 쏟아부었기에 한치의 후회가 없다"며 덤덤하게 대회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br><br>다만 심사위원들이 차준환에게 점수를 유독 짜게 줬다는 주변의 아쉬움에 대해서는 "쇼트 프로그램 점수(92.72점)는 생각했던 것보다 낮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br><br>세 번의 올림픽을 마친 차준환은 네 번째인 2030 알프스 올림픽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br><br>그는 "평창 대회나 베이징 대회를 마친 뒤에도 바로 다음 올림픽을 생각하지는 않았다. 당장 밀라노 대회를 마친 상태여서, 당장 1년 후도 어떻게 될지 아직은 모른다"면서 "우선 하루, 한 달, 일 년을 열심히 보내다 보면 내게 맞는 길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br><br>부상을 참으며 긴 시간 앞만 보고 달려왔던 차준환은 이제 당분간 짐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br><br>그는 "부상을 안고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몸을 신경 쓰지 못하고 훈련에만 매진했다. 몸을 더 잘 관리하기 위해 하루 정도 일찍 왔다"고 밝힌 뒤 "우선은 부상 부위 치료도 하고 휴식도 하면서 잘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23/0008788434_003_20260223180309871.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4위를 차지한 차준환이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2.23 ⓒ 뉴스1 황기선 기자</em></span><br><br>다음은 차준환과의 일문일답.<br><br>-올림픽을 마친 소감은?<br>▶후회 없이 준비해 온 만큼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올림픽인 만큼 여러 종목 선수와 교류하면서 잊지 못할 시간도 가졌다.<br><br>-하루 먼저 귀국하게 된 배경은?<br>▶부상을 안고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몸을 신경 쓰지 못하고 훈련에만 매진했다. 몸을 더 잘 관리하기 위해 하루 정도 일찍 왔다.<br><br>-대회 기간 발목이 안 좋았는데, 통증이 어느 정도인지.<br>▶올림픽을 앞두고 스케이트화를 계속 교체하는 과정에서 부상 부위가 도졌다. 물이 계속 차올라서 물을 빼면서 훈련했는데, 아무래도 스케이트화에 지속적으로 닿는 부위다 보니 통증은 계속 이어졌다.<br><br>-부상을 이겨낸 비결은?<br>▶강하게 마음먹고 싶었다. 결국 빙상장 안에서는 혼자 이겨내야 한다. 그래서 스스로에게조차 의심을 주고 싶지 않았다. 강하게 마음먹은 대로, 훈련할 때는 흐트러짐 없이 잘했다.<br><br>-지난 이야기지만, 발목 부상이 없었다면 메달을 딸 수도 있었을까?<br>▶국가대표 2차 선발전 이후 약 한 달 반 정도 제대로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그 시간이 주어진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주어진 상황 안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한 치의 후회도 아쉬움도 없다. 목표했던 메달을 따내지는 못했지만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부은 결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23/0008788434_004_20260223180309958.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4위를 차지한 차준환이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6.2.23 ⓒ 뉴스1 황기선 기자</em></span><br><br>-외신 매체들은 차준환에게 준 점수가 너무 엄격했다고도 하던데.<br>▶쇼트프로그램을 마친 이후 받은 점수가 생각했던 것보다 낮았다고는 생각한다.<br><br>-2030 알프스 올림픽에 대한 생각은?<br>▶평창 대회나 베이징 대회를 마친 뒤에도 바로 다음 올림픽을 생각하지는 않았다. 당장 밀라노 대회를 마친 상태여서, 당장 1년 후도 어떻게 될지 아직은 모른다. 우선 하루, 한 달, 일 년을 열심히 보내다 보면 내게 맞는 길을 찾게 될 것이다.<br><br>-훈련소 입소도 예정돼 있나?<br>▶큰 대회를 마무리한 만큼, 올해 훈련소 일정을 맞춰서 입소할 것 같다.<br><br>-향후 계획은?<br>▶한 달 반 동안 부상을 신경 쓰지 않고 연습에만 매진했어서, 우선은 부상 부위 치료도 하고 휴식도 하면서 관리를 할 예정이다.<br><br>-오늘 하루는 어떤 걸 하실 예정인지.<br>▶긴 여정 끝에 한국에 돌아왔다.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밥도 먹고 오랜만에 편안하고 자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싶다. 관련자료 이전 K리그 심판, 2주 전에 '전산 배정'‥"심판 책임감이 중요" 02-23 다음 문체부·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사업 시행 0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