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인 "제조 현장에서 AI는 대체재 아닌 동반자 될 것" 작성일 02-23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터뷰 / 배재인 다쏘시스템 본부장<br>AI가 설계·검증에 직접 관여해야<br>설계와 생산 사이 간극 메울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35ZeFe4l6">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e77cab21f50df9540c02e4587165bc66dc1af46f5c69096f32112f73d856766" dmcf-pid="yaniGgGhT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3/ked/20260223154943923attj.jpg" data-org-width="142" dmcf-mid="Byuc0w0Hy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3/ked/20260223154943923attj.jpg" width="142"></p> </figure> <p contents-hash="95336871d61c0e0ce5dd8a1a2a3d40582d1d666a77cc4c9ae9eb5744f008e3d4" dmcf-pid="WNLnHaHlh4"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이 일자리를 줄일 것이란 우려가 크지만, 제조 현장의 현실은 정반대입니다. 사람을 못 구해서 업무가 버거운 곳이 훨씬 많습니다.”</p> <p contents-hash="80dd813a73ce55537fc36a33f5ba03727fd0c15bbba22564ac557b6b10486a5e" dmcf-pid="YjoLXNXSWf" dmcf-ptype="general">배재인 다쏘시스템코리아 고객 경험 부문(CRE) 본부장(사진)은 이달 초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3D익스피리언스월드 2026’ 행사에서 “AI는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는 ‘컴패니언(동반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쏘시스템은 컴퓨터지원설계(CAD)와 시뮬레이션, 제조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어 버추얼 트윈 기반의 제품 개발·생산 체계를 구축해온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이다.</p> <p contents-hash="75929acfa7d21e24b783b94758dbb7c293f904ec222ec504717793191e60b095" dmcf-pid="GAgoZjZvWV" dmcf-ptype="general">다쏘시스템은 이번 행사에서 설계·검증 단계를 지원하는 AI 컴패니언 ‘레오’와 과학적 분석을 담당하는 ‘마리’를 공개했다. 배 본부장은 “지난해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험해 볼 수 있는 AI 도구인 ‘아우라’를 발표하며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며 “이를 통해 제조 현장에서 AI가 실제로 쓰이려면 단순한 보조 기능을 넘어 설계와 검증 과정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는 점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cd1dbcaa011aadebdadd1f35db376858d84e7758d1e3e05b5a52957da36b8d2" dmcf-pid="Hcag5A5TC2" dmcf-ptype="general">그는 AI의 역할 변화가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는 산업으로 반도체·전기전자 분야를 꼽았다. 개발 주기가 짧고 업그레이드가 잦아 설계와 생산 사이의 간극이 곧 비용으로 이어지는 산업군이어서다. 배 본부장은 “설계가 생산 요구사항을 제때 따라가지 못하면서 반복 설계와 생산 단계 수정이 누적되는 사례가 많다”며 “설계 초기 단계에서 시뮬레이션과 검증을 충분히 수행해 생산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재작업을 미리 줄이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95b47c25a1ab629759891435abc27b90647b9f8725c7b4d59d77c04d1a6bf38" dmcf-pid="XNLnHaHlC9" dmcf-ptype="general">이 같은 ‘설계·검증 중심’ 접근이 성립하기 위한 핵심 전제로 그는 데이터를 꼽았다. 배 본부장은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의 출발점은 설계 단계에서 만들어지는 3차원(3D) 설계 데이터”라며 “다쏘시스템은 이 데이터가 축적·활용되는 핵심 플랫폼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AI 역시 설계 맥락과 물리적 제약이 반영된 고품질 데이터가 있어야 현장에 적용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p> <p contents-hash="31202a08aa1041b1e4048e63f7dd4c3dc29790a25bc1573d7f8a9c041e262d67" dmcf-pid="ZjoLXNXSyK" dmcf-ptype="general">배 본부장은 한국 시장에 대해 “반도체·배터리·자동차·조선 등 핵심 제조 산업이 한 나라 안에 집약돼 있는 데다 한 번 방향이 정해지면 실행 속도까지 빠른 곳”이라며 “신기술과 신 솔루션의 적용 가능성을 빠르게 검증할 수 있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한국의 중견·중소 제조기업은 DX와 AI 활용이 아직 초기 단계인 곳이 많다”며 “대규모 시스템을 한 번에 도입하기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작은 AI 경험부터 쌓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2c7f707061613cbc0a0da8aaea42e11efbe4a9f4f3eaa0a59453456c07a5023" dmcf-pid="5AgoZjZvCb" dmcf-ptype="general">휴스턴=안정훈 기자 ajh6321@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파트 CCTV 렌털 허용 두고, 국토부 vs 통신공사 업계 충돌 02-23 다음 조기 종료·감원 확산…중소 게임사 '한파' 0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