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의 귀환' 스트릭랜드, 에르난데스 8연승 저지 작성일 02-23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3R TKO 완승… 정교한 잽·압박 운영으로 흐름 장악</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2/23/0002505715_001_20260223155613993.jpg" alt="" /></span></td></tr><tr><td><b>▲ </b> 션 스트릭랜드(사진 오른쪽)는 특유의 잽을 살린 거리 싸움을 통해 경기 흐름을 지배했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전 UFC 미들급(83.9kg) 챔피언 '악동' 션 스트릭랜드(34·미국)가 앤서니 에르난데스(32·미국)의 거침없는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br><br>스트릭랜드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있었던 UFC 파이트 나이트 '스트릭랜드 vs 에르난데스' 메인이벤트 미들급(83.9㎏) 경기에서 에르난데스를 3라운드 2분 33초 펀치에 의한 레퍼리 스톱 TKO로 제압했다.<br><br>랭킹 3위 스트릭랜드는 이날 승리로 상위권 경쟁 구도에서 다시금 존재감을 과시했다. 반면 랭킹 4위 에르난데스는 최근 8연승의 상승세를 마감하며 타이틀 도전 가도에 제동이 걸렸다.<br><br>경기 초반부터 스트릭랜드의 전략은 명확했다. 특유의 전진 압박과 정교한 잽을 앞세워 에르난데스의 흐름을 차단했다. 에르난데스는 그래플링과 활동량을 바탕으로 흔들기를 시도했지만, 스트릭랜드는 침착하게 거리를 유지하며 타격전을 유도했다.<br><br>1라운드는 탐색전 양상이었다. 스트릭랜드는 잽과 로킥으로 점수를 쌓았고, 에르난데스는 클린치와 테이크다운 시도로 흐름을 바꾸려 했다. 그러나 스트릭랜드의 디펜스는 안정적이었다.<br><br>2라운드 들어 스트릭랜드의 타격 정확도가 더욱 살아났다. 오른손 스트레이트와 카운터 훅이 적중하며 에르난데스의 전진을 둔화시켰다. 에르난데스는 특유의 근성과 체력으로 버텼지만, 눈에 띄는 유효타는 스트릭랜드 쪽이 더 많았다.<br><br>승부는 3라운드에 갈렸다. 스트릭랜드는 근거리 상황에서 니킥에 이은 연속 펀치를 적중시키며 에르난데스를 케이지 쪽으로 몰아붙였다. 이어진 파운딩 상황에서 연타가 쏟아지자 주심은 더 이상의 방어가 어렵다고 판단, 경기를 중단했다. 공식 기록은 3라운드 2분 33초 TKO.<br><br>최근 타이틀을 내준 뒤 재도약을 노리던 스트릭랜드는 이번 경기에서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통해 여전히 정상권 경쟁자임을 증명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2/23/0002505715_002_20260223155614036.jpg" alt="" /></span></td></tr><tr><td><b>▲ </b> 이날 승리로 션 스트릭랜드는 다시금 챔피언 경쟁구도에 뛰어들었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strong>미들급 판도 변화… 격전지 된 83.9㎏</strong><br><br>스트릭랜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현 미들급 챔피언 함자트 치마예프(31·러시아/아랍에미리트)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도전 의사를 드러냈다. 치마예프가 강력한 레슬링과 피니시 능력으로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만큼, 두 선수의 맞대결은 파이팅 스타일이나 상성 면에서도 주목을 끈다.<br><br>현재 미들급 상위권은 치마예프를 중심으로 복수의 도전자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스트릭랜드는 전 챔피언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명분 면에서도 충분하다. 더불어 이번 TKO 승리는 경기력 논란을 잠재우기에 충분한 결과였다.<br><br>스트릭랜드는 과감한 언행과 공격적인 경기 스타일로 팬층이 두텁다. 흥행 측면을 고려해도 타이틀전 카드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UFC 입장에서도 경험과 인지도를 갖춘 스트릭랜드의 재등장은 반가운 요소다.<br><br>반면 에르난데스는 커리어의 중요한 분수령에서 패배를 맛봤다. 그는 최근 8연승 동안 완성도 높은 그래플링과 체력전을 앞세워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스트릭랜드의 노련한 타격 운영을 넘지 못했다.<br><br>이번 패배로 당장 타이틀 도전은 멀어졌지만, 에르난데스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높게 평가된다. 아직 30대 초반으로 발전 여지가 크고, 강한 압박과 끈질긴 승부 근성은 분명한 자산이다. 상위 랭커와의 재대결에서 약점을 보완한다면 다시금 경쟁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br><br>이번 메인이벤트는 UFC 미들급 판도를 다시 흔드는 결과로 이어졌다. 스트릭랜드의 부활과 에르난데스의 첫 제동은 상위권 매치업 재편을 예고한다. 치마예프를 비롯해 기존 강자들과 신흥 도전자들이 얽히며 한층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br><br>휴스턴 도요타 센터를 가득 메운 팬들은 수준 높은 타격전과 긴장감 넘치는 3라운드 승부에 환호했다. 4년 만에 휴스턴에서 열린 대회는 강렬한 피니시로 메인이벤트가 마무리되며 흥행 면에서도 성공적이다는 평가다.<br><br>전 챔피언의 귀환이 일시적 반등에 그칠지, 왕좌 재탈환을 향한 본격적인 질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분명한 것은 이날 밤, 스트릭랜드는 다시 한 번 자신의 이름을 미들급 정상권에 선명하게 새겼다는 사실이다.<br> 관련자료 이전 우상혁, 25일 슬로바키아서 올해 2번째 도약나선다…첫 대회 아쉬움 씻어낼까 02-23 다음 날아오른 최가온, 버팀목이 돼준 롯데 키다리 아저씨 0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