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 투혼 금메달' 18세 韓 천재 스노보더, 美마저 반했다... 최가온 '올림픽 스타 13인' 선정 [밀라노 올림픽] 작성일 02-23 27 목록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23/0003410668_001_20260223151819287.jpg" alt="" /><em class="img_desc">스노보드 최가온이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으로 88.00점의 클로이 김(미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23/0003410668_002_20260223151819318.jpg" alt="" /><em class="img_desc">스노보드 최가온이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으로 레이스를 마치고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em></span>미국도 한국의 천재 소녀에 반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전설적인 스노보드 스타 클로이 킴(미국)을 꺾고 대한민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거머쥔 최가온(18·세화여고)이 대회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인정받았다.<br><br>미국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는 22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빛낸 라이징 스타 13인'을 발표했다. 매체는 "올림픽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 중 하나는 새로운 스타들이 스타덤에 오르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라며 최가온을 주요 인물로 소개했다. 최가온은 아시아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이 명단에 포함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br><br>최가온의 이번 금메달은 단순한 승리 그 이상의 기적이었다. 대회 종료 후 확인된 최가온의 몸 상태는 충격적이었다. 최가온은 19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는 사진과 함께 "3 fractures(골절)"라는 문구를 올렸다. 금메달 획득 당시 뼈가 세 군데나 부러진 상태에서도 경기를 강행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br><br>최가온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역대급 드라마를 썼다. 결선 1차 시기에서 점프 후 착지 중 크게 넘어져 머리를 부딪혀 강한 충격에 한동안 일어서지 못해 의료진까지 투입됐지만, 최가온은 스스로 일어나 다시 보드 위에 올라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23/0003410668_003_20260223151819351.jpg" alt="" /><em class="img_desc">'3 fractures(세 군데 골절)'이라는 문구와 병원에서 검진받는 사진을 올린 최가온. /사진=최가온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em></span>2차 시기에서도 미끄러지는 실수를 범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최가온은 포기하지 않았다. 마지막 3차 시기에서 뼈가 부러진 고통을 참아내며 모든 기술을 완벽하게 성공시킨 최가온은 90.25점을 획득하며 클로이 킴(88.00점)을 제치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br><br>이로써 최가온은 클로이 킴이 2018 평창 대회에서 세웠던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 10개월)을 약 7개월 앞당긴 17세 3개월의 나이로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NBC'는 최가온의 우승을 '전반기 최고의 순간 톱 10'으로 꼽으며 "클로이 킴의 3연패를 막을 수 있었던 유일한 대항마였다"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br><br>한편 'NBC'는 최가온 외에도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난 인물들을 상세히 소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23/0003410668_004_20260223151819399.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가온이 지난 16일 인천공항2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em></span>알파인 스키에서는 브리지 존슨(미국)이 이름을 올렸다. 존슨은 지난 8일 미국에 알파인 스키 첫 금메달을 안긴 뒤, 4일 후 경기 직후 현장에서 약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프랑조 폰 알멘(스위스) 역시 첫 올림픽에서 활강, 팀 복합, 슈퍼대회전 등 5일 만에 3관왕을 차지하며 스키계의 새로운 황제로 떠올랐다.<br><br>빙상 종목에서는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이 선정됐다. 레이르담은 10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직후 SNS 팔로워가 하루 만에 100만 명 이상 폭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네덜란드 쇼트트랙 사상 첫 금메달을 포함해 3관왕에 오른 옌스 반트 바우트도 라이징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br><br>피겨 스케이팅에서는 앨리사 류(미국)가 주목받았다. 류는 2002년 이후 미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피겨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미국의 피겨 자존심을 세웠다. 이 밖에도 4남매가 모두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슬로베니아의 프레브츠 가문 형제들, 바이애슬론 스타 스툴라 홀름 레그레이드(노르웨이)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23/0003410668_005_20260223151819428.jpg" alt="" /><em class="img_desc">스노보드 최가온이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3차 시기에 나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AWS, 'AWS 트랜스폼'으로 기술 부채 해소·애플리케이션 현대화 가속 02-23 다음 대한테니스협회, 국군체육부대에 훈련 지원금 5천만원 전달 0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