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투자냐 자본 조달이냐…더존비즈온 상장폐지 셈법은? 작성일 02-23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역대 최대 실적 더존비즈온, 비상장 체제서 글로벌 도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TON7O71S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f1440f071e3d5386914acefdb03c415b152c53760a0aee3e8ca650e396f080" dmcf-pid="8yIjzIztv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3/552796-pzfp7fF/20260223141337527hbrh.jpg" data-org-width="640" dmcf-mid="fZ1SM1MVS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3/552796-pzfp7fF/20260223141337527hbrh.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a64934bda0bd2ca16b69b4e317f7d4ff9f9600aa26a263c0ea1ce53ed1398df" dmcf-pid="6WCAqCqFSh"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소프트웨어 기업에게 기업공개(IPO)는 성장 발판이지만 때로는 족쇄가 되기도 한다. 글로벌 사모펀드(PE)들이 소프트웨어 기업을 인수한 뒤 상장폐지를 택하는 사례가 늘면서 상장과 비상장 사이의 득실 계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p> <p contents-hash="c02083e186ead4a52f609db5482d0268a72a72cc7121880e50f77bd96b2ab260" dmcf-pid="PYhcBhB3WC" dmcf-ptype="general">23일 EQT파트너스는 더존비즈온 잔여 상장 주식 전량을 주당 12만원에 공개매수해 상장폐지를 추진하겠다고 공시했다. EQT 측은 “단기 주가 변동성 부담을 줄이고 장기 성장전략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643fb1f4b341e2238388179d629d34845e2aa7104c6e15dc43a26e3e0b32fbe" dmcf-pid="QGlkblb0CI" dmcf-ptype="general">PE가 소프트웨어 기업 상장폐지를 택하는 건 글로벌 트렌드이기도 하다. 2024~2025년 PE 업계에서는 공개시장에서 저평가된 기업을 인수해 비상장 전환하는 거래가 두드러졌다. 비스타와 블랙스톤의 스마트시트 84억달러 인수, 베인캐피탈 파워스쿨 56억달러 인수, 토마 브라보의 데이포스 123억달러 인수 등 소프트웨어·SaaS 기업을 겨냥한 대형 비상장 전환 거래가 잇따랐다.</p> <p contents-hash="ca94d53167be0a7626e76b07e5219285bf5e0f4b9a49554aee882904237dbeb6" dmcf-pid="xWCAqCqFTO" dmcf-ptype="general">비상장 전환 핵심 매력은 경영 유연성이다. 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주주를 설득해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나면 연구개발(R&D)과 인수합병(M&A)에 훨씬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178d3ffecc2720dae100fbbcc8015f00f2442469eea80784512fa36d5332143d" dmcf-pid="yMfUDfDghs" dmcf-ptype="general">국내에는 이미 이를 경험한 기업이 있다. 전자세금계산서·전자결제 솔루션 업체 비즈니스온은 PE 스카이레이크에 지난 2024년 인수된 후 상장폐지를 택했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상장폐지 이후 자본 사용의 유연성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라며 “주주 공시 부담이 없어지면서 단기 매출보다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046f7105de72e8a477c9351ab0f6f78167851b14581c1576a444fa69f2b6a38" dmcf-pid="WR4uw4walm" dmcf-ptype="general">소프트웨어 기업은 특성상 기술 부채가 매년 누적되는데 상장사 시절에는 분기 실적을 의식해 이를 해소하기 어렵다. 비상장 전환 이후에야 장기적 관점에서 내부 투자를 집행할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p> <p contents-hash="7a9ae42f0274de6ff5ea9e77504d17c9d9d865cb846fae20d9d56136e8cad48d" dmcf-pid="Ye87r8rNvr" dmcf-ptype="general">반면 상장폐지 단점도 분명하다.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상장을 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외부 투자금 확보다. 상장을 폐지하면 그 여력이 사라진다. 비즈니스온은 구독 기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모델 특성상 안정적인 반복 매출을 확보하고 있어 상장 없이도 자금 조달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다만 이는 탄탄한 현금 창출력을 갖춘 기업에 해당하는 얘기다. 성장 초기 단계 기업이라면 외부 자본 조달 수단을 잃는 부담이 훨씬 크다.</p> <p contents-hash="fca1dead8fbebe83c198043a55c5f208403b9b7d532c9f2a2eacb67d73a9e23c" dmcf-pid="Gd6zm6mjSw" dmcf-ptype="general">비상장을 오래 유지해온 기업도 결국 같은 한계에 부딪힌다. 1976년 설립 이후 비상장을 고집해온 미국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SAS는 45년 연속 흑자, 연매출 30억달러, 무차입 구조라는 탄탄한 재무를 자랑한다. 분기 실적 압박 없이 AI·애널리틱스에 장기 투자한 덕분이다.</p> <p contents-hash="b51ef0b16f9df4e5c512fcb77b38a8de64ca27b6fb07bd323814ba63d8beda2d" dmcf-pid="HJPqsPsAlD" dmcf-ptype="general">그러나 SAS도 결국 IPO를 공식 선언했다. 비상장 구조로는 스톡옵션 등 지분 보상을 제공하기 어려워 인재 경쟁에서 밀리고, 창업주 짐 굿나잇 이후 승계 문제도 불거졌기 때문이다. 가빈 데이 SAS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해 SAS 이노베이트 컨퍼런스 기자간담회에서 “자금 조달이 아니라 지배구조·인재·성장 전략 현대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SAS는 시장 변동성 등을 이유로 상장을 거듭 미뤄왔으며 현재 올해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p> <p contents-hash="76dcc87d730ccf35f28acb0aa453d6156636327e710b4a3bcec80fc58c253192" dmcf-pid="XiQBOQOchE" dmcf-ptype="general">더존비즈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463억원, 영업이익 127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28.6%로 AI 기술 내재화와 클라우드 전환이 맞물린 결과다. 탄탄한 내부 자금과 EQT의 지원을 등에 업고 굳이 자본시장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으로 읽힌다.</p> <p contents-hash="97210c1382b65ea5acb42b3e0b7d39b554f19c60205fff20b4befd007832fbbb" dmcf-pid="ZnxbIxIkhk" dmcf-ptype="general">더존비즈온이 올해 본격화하겠다고 밝힌 글로벌 시장 공략과 기업금융·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사업 확장이 비상장 체제에서도 순항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 주목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모띠&이시원→정재형&정지현, 뇌 쓰고 몸 쓰고 (싱크로게임) 02-23 다음 김지훈, 조여정과 불륜 관계였다…촬영장 '발칵' ('아니 근데 진짜!') 0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