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을 지켰다" 구아이링, 금메달 직후 할머니 별세에 눈물 [2026 밀라노] 작성일 02-23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하프파이프 94.75점으로 타이틀 방어… "할머니처럼 용감해지겠다고 약속했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23/0000386675_001_20260223133514253.jpg" alt="" /></span><br><br>(MHN 양진희 기자) 구아이링이 올림픽 금메달 직후 할머니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br><br>구아이링은 지난 22일(현지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그러나 경기 직후 사랑하는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밝혔다.<br><br>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에서 구아이링은 94.7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가 됐다.<br><br>우승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구아이링은 눈물을 참으며 기자회견에 늦은 이유를 설명했다.<br>구아이링은 "제가 늦은 이유는 방금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라며 "어릴적 제 삶에서 정말 큰 부분을 차지하셨고, 제가 무척 존경하던 분이었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23/0000386675_002_20260223133514285.jpg" alt="" /></span><br><br>이어 "할머니는 투사 같은 분이셨다. 증기선처럼 강인한 분이었다. 삶을 스스로 움켜쥐고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 가셨다. 저에게 정말 큰 영감을 주셨다"고 덧붙였다. 할머니 펑궈전은 올림픽을 앞두고 중병을 앓고 있었다고 전했다.<br><br>구아이링은 "올림픽에 오기 전 마지막으로 뵈었을 때 할머니는 매우 위독하셨다. 그래서 이런 가능성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승하겠다고 약속한 건 아니지만, 할머니처럼 용감해지겠다고는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할머니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기를 바란다. 하지만 동시에 제게는 매우 힘든 시간"이라고 털어놨다.<br><br>구아이링은 미국에서 태어나 2019년부터 중국 대표로 출전해 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 빅에어 종목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금메달은 이번 대회 슬로프스타일과 빅에어에서 이미 획득한 은메달에 이은 성과다. 이로써 두 번의 동계올림픽에서 총 6개의 메달을 수확했으며,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역사상 최다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br><br>사진=BBC 갈무리<br><br> 관련자료 이전 [TF경륜] 동계 훈련 효과?...2·3진급 선수들, 봄 판도 흔든다! 02-23 다음 김유정 뜨자 봄 왔다…공항이 런웨이 0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