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아이스하키도 캐나다 꺾었다… 美, 46년만에 왕좌 탈환[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작성일 02-23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美, 연장 혈투 끝 2대1 승리… 여자부와 동반 금메달<br><br>美, 1980년 올림픽 이후 첫 우승<br>加 에이스 부상 이탈 전력 공백<br><br>트럼프 “와우” 관세더비 勝 자축<br>백악관 ‘거위 누른 독수리’ 게재</strong><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6/02/23/0002772476_002_20260223112818949.jpg" alt="" /></span></td></tr><tr><td>미국 선수단이 23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타줄리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채 환호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td></tr></table><br><br>미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의 마지막 116번째 금메달을 챙겼다. ‘세기의 빅매치’로 불린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에서 46년 만의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br><br>미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타줄리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캐나다를 2 대 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미국은 1980 레이크플래시드동계올림픽 이후 46년 만에 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정상을 되찾았다. 1960 스쿼밸리동계올림픽을 포함해 통산 세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울러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들이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거둔 첫 금메달이다.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6전 전승, 골득실 26-9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로이터통신은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소련을 꺾고 금메달을 따낸 ‘미라클 온 아이스’ 46주년과 정확히 같은 날”이라며 상징성을 부여했다.<br><br>반면 이번 대회 전까지 올림픽 아이스하키 최다 우승국(금 9·은 4·동 3)이었던 캐나다는 10번째 정상 문턱에서 발길을 돌렸다. 주장 겸 에이스 시드니 크로스비(피츠버그 펭귄스)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공백이 컸다. 구심점을 잃은 캐나다는 마지막 한 고비를 넘지 못했다.<br><br>이번 결승은 빙판 밖의 정치·경제적 긴장까지 더해져 이른바 ‘관세 더비’로도 불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캐나다에 25% 관세 부과를 발표하고,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삼겠다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캐나다 내 반미 감정이 고조됐기 때문. 이런 분위기에서 열린 올림픽 아이스하키 결승은 단순한 금메달 경쟁을 넘어 양국의 체면을 건 승부로 주목받았다.<br><br>최종 승자는 미국이었다. 미국은 앞서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까지 제패하며 동계올림픽 무대에서 처음으로 남녀 동반 우승을 이뤄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6/02/23/0002772476_003_20260223112819000.png" alt="" /></span></td></tr><tr><td>23일 오전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에서 미국이 캐나다를 꺾은 직후, 미국 백악관 공식 SNS에 게시된 사진. 얼음 위에서 미국을 상징하는 흰머리수리가 캐나다 거위를 누르고 있다. <br> 백악관 SNS 캡처</td></tr></table><br><br>경기 직후 백악관 공식 SNS 계정은 미국의 흰머리수리가 캐나다 거위를 제압하는 이미지를 게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우리 미국 아이스하키팀 축하한다. 금메달이다. 와우!”라고 글을 남기며 승리를 기뻐했다.<br><br>NHL 스타들로 명단을 채운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미국은 1피리어드 시작 6분 만에 맷 볼디(미네소타 와일드)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캐나다는 2피리어드 종료 1분 40여 초를 남기고 케일 머카(콜로라도 애벌랜치)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3피리어드까지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결국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연장 시작 1분 41초 만에 미국의 잭 휴스(뉴저지 데블스)가 골든골을 터뜨리며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미국 골리 코너 헬러벅은 40여 차례 선방을 펼치며 캐나다의 파상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br><br> 관련자료 이전 SK스퀘어, AI·반도체 기업 7곳에 300억 투자…“1000억 추가 집행” 02-23 다음 최가온, 미국 NBC '동계올림픽서 떠오른 스타 13명'에 선정 0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