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지만 존경합니다"…최가온 아버지가 전한 벅찬 순간 [아침& 올림픽] 작성일 02-23 26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br>[앵커]<br><br>세 번째 이야기는 뭔가요?<br><br>[기자]<br><br>오늘의 마지막 이야기는요. "아버지의 눈물"입니다.<br><br>[앵커]<br><br>가족들의 응원을 언급하는 선수들이 뭉클했죠.<br><br>[기자]<br><br>선수들이 올림픽 무대에 서기까지 가족들 역할이 정말 큰데요.<br><br>이번 올림픽에선 특히 선수들 아버지가 흘린 눈물에 많은 분들이 감동했습니다.<br><br>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전, 1차 시기에서 최가온 선수 크게 넘어졌었죠.<br><br>스스로 몸을 일으킨 최가온, 그 순간 아버지를 생각했습니다.<br><br>[최인영/최가온 선수 아버지 : 큰 허리 부상을 당한 똑같은 상태로 똑같이 부딪힌 거예요. 저한테 전화와서 걸을 수가 없다고 갑자기 무릎이 아파서 그래서 조금만 기다려봐 포기하지만 말아봐 그냥 올림픽이니까 네 조그만 런이라도 보여줄 수 있으면 기다렸다가 해 그랬는데…]<br><br>최가온은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완벽하게 날아오르며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br><br>[최인영/최가온 선수 아버지 : 어디서 누구를 닮아가지고 저런 정신력이랑 그 성질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지기 싫어하고 고집이 좀 세지만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딸이지만 제가 그냥 딸한테 존경한다고 말하고 싶어요.]<br><br>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컬링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준 5G도 빼놓을 수 없죠.<br><br>'도파민지'로 불리며 활약한 김민지 선수 뒤에도 매 경기 마음 졸이며 지켜보던 아버지가 있었습니다.<br><br>[김영준/김민지 선수 아버지 : 처음에 민지가 (컬링) 한다고 그래서 제가 빗자루 들고 하는 거 그거 왜 하냐고 제가 말렸었거든요. 말렸으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전혀 긴장하는 모습도 없는 것 같고요. 샷도 굉장히 잘하고 저렇게 훌륭한 선수가 되었구나.]<br><br>딸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어떤 것도 아깝지 않다고 말하는 아버지를 보며, 그 마음에 공감하신 분들 많았을 것 같습니다.<br><br>[김영준/김민지 선수 아버지 : 제가 이제 올해 환갑인데, 마지막으로 갖고 있는 행운이 있다면 주고 싶어요.]<br><br>세계적인 무대에서 당당히 활약하던 선수들 뒤엔, '슈퍼맨' 같은 아버지의 사랑이 있었습니다.<br><br>[앵커]<br><br>아버지 사랑의 크기는 정말 헤아릴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승환 기자, 잘 들었습니다.<br><br>[영상취재 홍승재 이경 유연경 영상편집 박성현] 관련자료 이전 '목표 金 3개 달성' 한국, 기수 최민정-황대헌 앞세워 폐회식 입장...성화 소화 "4년 후 알프스에서 만나요"[밀라노 현장] 02-23 다음 "차오, 밀란" 19일간의 여정 끝!... 4년 뒤 이탈리아에서 만나요! 0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