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6.8배 높이 접시 쌓였다…밀라노 동계올림픽 '역대급 소비' 작성일 02-23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관중 63% 해외 관람객<br>입장권 130만장 판매<br>하루 치즈 60㎏·달걀 1만개 소비<br>메뉴 선정에만 1년</strong>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기간 선수들이 선수촌에서 하루 수백 킬로그램의 음식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br><br>23일 연합뉴스는 대회 조직위원회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폐회 기자회견에서 선수촌 운영 현황과 입장권 판매 실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br><br>조직위에 따르면 선수들은 하루 평균 선수촌에서 치즈 약 60㎏, 파스타 365㎏, 달걀 1만 개, 커피 8000잔, 피자 1만2000조각을 소비했다. 사용된 접시를 모두 쌓을 경우 약 60㎞ 높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약 8648m)의 약 6.8배에 해당하는 규모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77/2026/02/23/0005724202_001_20260223082111384.jpg" alt="" /><em class="img_desc">동계올림픽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폐회 기자회견에서 선수촌 운영 현황과 입장권 판매 실적을 공개했다 TASS연합뉴스</em></span><br><br>메뉴 구성에도 상당한 공을 들였다. 조직위는 "선수단의 다양한 식습관과 영양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메뉴를 정하는 데만 약 1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대회 기간 매일 △밀라노 선수촌 4500끼 △코르티나담페초 선수촌 4000끼 △프레다초 선수촌 2300끼 등 총 1만800여 끼의 식사가 아침·점심·저녁으로 제공됐다.<br><br>입장권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는 약 130만장의 티켓이 판매돼 88%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관중의 37%는 이탈리아 자국민이었으며, 63%는 해외 관람객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관람객 가운데는 독일인이 15%로 가장 많았고, 미국(14%), 영국과 스위스(각 6%)가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처음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산악스키는 두 차례 레이스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최고 인기 종목으로 떠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은 95%, 피겨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는 93%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77/2026/02/23/0005724202_002_20260223082111431.jpg" alt="" /><em class="img_desc">입장권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는 약 130만장의 티켓이 판매돼 88%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AP연합뉴스</em></span><br><br>직전 대회인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 무관중 또는 제한 관중 체제로 운영됐다. 이에 따라 현장 입장권 판매 규모는 이번 대회와 비교해 크게 낮았다. 또 그 이전 대회인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은 약 107만 장의 입장권이 판매돼 80% 안팎의 판매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는 팬데믹 이후 열린 동계올림픽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흥행 성적을 거둔 사례로 평가된다. <br><br>조직위는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식사, 운영, 관람 환경 전반에 걸쳐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는 스포츠뿐 아니라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뜨거웠던 17일간 열전, 굿바이 밀라노…4년 뒤 알프스에서 만나요 02-23 다음 메시, 손흥민에 완패 후 '격분'...'심판실 난입' 의혹 0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