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분산 개최…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17일 열전 막 내려 작성일 02-23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대한민국 선수단, 금3·은4·동3 종합 13위<br>스포츠 외교 성과 안고 2030 프랑스 알프스로</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1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3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막을 내렸다.<br><br>사상 처음으로 네 곳의 클러스터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92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소속 선수 290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br><br>폐회식이 열린 베로나 아레나는 오페라의 도시답게 화려한 무대로 꾸며졌다. ‘뷰티 인 액션(Beauty in Action)’을 주제로 한 공연은 이탈리아 오페라의 정수를 전면에 내세웠다. 오케스트라 선율에 맞춰 과거 베로나에서 공연된 오페라 장면이 재연됐다. 무대 중앙에는 대형 샹들리에가 설치돼 축제의 마지막 밤을 밝혔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2/23/0006222325_001_20260223080108975.jpg" alt="" /></span></TD></TR><tr><td>올림픽 폐회식 열린 베로나 아레나. 사진=연합뉴스</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2/23/0006222325_002_20260223080108984.jpg" alt="" /></span></TD></TR><tr><td>폐회식에 참석한 한국 선수단. 사진=연합뉴스</TD></TR></TABLE></TD></TR></TABLE>이탈리아 국기가 게양되고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입장하자 관중석에서는 박수가 쏟아졌다.<br><br>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를 밝혔던 올림픽 성화는 이탈리아 동계 스포츠 영웅들에 의해 경기장으로 옮겨졌다. 성화는 오륜 모양 구조물에 안치돼 마지막 순간까지 경기장을 환히 비췄다.<br><br>이어 각국 기수단이 국기를 들고 입장했다. 한국 선수단 기수로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무대를 떠나는 쇼트트랙 최민정과 은메달 2개를 획득한 황대헌이 나섰다. 두 선수는 태극기를 함께 흔들며 관중의 환호에 화답했다.<br><br>기수단 입장 뒤에는 각국 선수들이 자유로운 복장으로 경기장에 들어와 음악에 맞춰 어울렸다. 경쟁을 마친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마지막 축제를 즐겼다.<br><br>폐회식에서는 여자·남자 크로스컨트리 50㎞ 매스스타트 시상식이 진행됐다. 스웨덴의 엡바 안데르손이 여자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노르웨이의 요한네스 클레보는 이번 대회 6관왕에 오르며 통산 금메달 11개로 동계 올림픽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웠다.<br><br>올림픽기는 차기 개최지인 2030 프랑스 알프스로 인계됐다. 프랑스 국기가 게양되며 4년 뒤를 기약했다. 조반니 말라고 조직위원장과 코번트리 IOC 위원장의 폐회 선언이 끝난 뒤 두 개의 성화가 차례로 꺼졌다. 베로나 아레나로 옮겨진 성화도 소등되며 대회의 종료를 알렸다.<br><br>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따내 종합 13위를 기록했다. 목표로 삼았던 10위 이내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2022 베이징 대회 14위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선수단 규모가 130명(선수 71명)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br><br>쇼트트랙은 여전히 한국 동계 스포츠의 버팀목이었다. 김길리가 2관왕에 오르며 금메달 2개를 수확했고, 은메달 3개와 동메달 2개가 더해졌다.<br><br>스노보드에서는 최가온이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은메달과 동메달도 각각 1개씩 추가됐다. 설상 종목 저변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br><br>경기장 밖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이 IOC 집행위원에 선출됐고, 봅슬레이 전 국가대표 원윤종은 IOC 선수위원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해 8년 임기의 위원으로 선출됐다. 한국은 다시 2명의 IOC 위원을 보유하게 됐다.<br><br> 관련자료 이전 ‘중국의 쿵푸로봇’ 우리는 얼마나 걱정해야 될까 02-23 다음 ‘명품 보컬 귀환’ 이석훈, 26일 ‘사랑이란 건’ 발매 ‘봄 감성 자극’ 0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