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다".. 이틀 연속 고개 숙인 린샤오쥔, 中 팬들은 "사과 하지마" 만류[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23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23/0005481731_001_20260223075617108.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OSEN DB.</em></span><br><br>[OSEN=강필주 기자] 중국 쇼트트랙 스타 린샤오쥔(30, 한국명 임효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마친 뒤 두 번이나 공식적인 사과를 전하며 자책하자 중국 현지 팬들의 만류 섞인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br><br>린샤오쥔은 22일(한국시간) 중국 국영 'CCTV'의 '밀라노의 약속'에 출연해 "목표를 이루지 못해 지지해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에게 매우 죄송하다"며 다시 한번 공식 사과를 전했다. 전날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사과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고개를 숙인 것이다.<br><br>중국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서 남자 1000m에서 쑨룽이 은메달을 차지한 것이 유일한 성과일 정도로 올림픽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여자 쇼트트랙은 '노메달'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냈다.<br><br>그러자 중국 '시나스포츠'는 "린샤오쥔이 이번 대회서 보여준 투혼은 눈물겨웠다. 린샤오쥔은 대회를 불과 반년 앞두고 생애 아홉 번째 어깨 수술을 받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스케이트 끈을 조여 맸다"고 강조했다.<br><br>이어 "린샤오쥔은 '쇼트트랙은 내 인생의 전부'라며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나 자신을 다독이며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고 덧붙여 린샤오쥔의 진심을 덧붙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23/0005481731_002_20260223075617180.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임효준 SNS</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23/0005481731_003_20260223075617188.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실제 린샤오쥔은 이번 대회 남자 5000m 계주에서 단 한 번의 실수도 없는 완벽한 레이스를 펼쳤다. 하지만 동료의 레이스 실수와 전략 부재로 인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br><br>매체는 "그럼에도 그는 가장 큰 유감이 경기장에서 '중국의 금메달'이라는 소리를 듣지 못한 것이라며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고 감탄했다.<br><br>중국 SNS를 살펴보면 팬들 역시 린샤오쥔을 감싸고 있다. 대다수의 팬들이 "린샤오쥔은 0개의 실수를 했다. 사과할 필요가 없다"며 그를 감쌌다. 또 다른 팬은 "9번의 수술을 견디고 빙판에 선 것만으로도 이미 성공"이라며 린샤오쥔을 향한 비난을 경계했다.<br><br>여기에 중국 여자 쇼트트랙 전설 왕멍(42) 역시 "린샤오쥔이 전담 보조팀 없이 홀로 고군분투했다"고 지적하면서 비판의 화살을 코치진으로 돌렸다.<br><br>또 왕멍은 "사람들은 내가 린샤오쥔을 중국으로 데려왔다고 나를 탓한다. 내가 린샤오쥔을 데려온 건 이미 6년 전 일"이라며 "린샤오쥔 덕분에 쇼트트랙 팬이 늘었다"면서 "6년 동안 당신들이 선수들을 어떻게 훈련시킨건가"라며 분통을 터뜨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23/0005481731_004_20260223075617198.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OSEN DB.</em></span><br><br>마지막으로 매체는 린샤오쥔이 이번 실패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더 큰 성장을 얻었다"며 "2030년 동계올림픽까지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letmeout@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급증하는 전력 수요 대응책은 '원전'… 한수원, AI 로봇 도입 전면 확산 02-23 다음 동계올림픽에 ‘먹방’하러 왔나…대회 기간 선수들 먹은 양 “입이 쩍” 0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