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의 神’ 클레보, 크로스컨트리 6관왕 등극…노르웨이는 4회 연속 종합 1위 작성일 02-23 3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노르웨이, 최다 金 18개·최다 메달 40개 新<br>클레보, 최초 6관왕 등극...통산 금메달 11개<br>오프테브로, 노르딕복합 3관왕...바이애슬론도 선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23/0000915693_001_20260223073016148.jpg" alt="" /><em class="img_desc">요하네스 클레보가 18일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크로스컨트리 팀 스프린트 프리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테세로=AFP 연합뉴스</em></span><br><br>노르웨이가 크로스컨트리 전 종목(6개)을 석권한 요하네스 클레보(30)를 앞세워 동계올림픽 사상 첫 4회 연속 종합 1위에 올랐다.<br><br>노르웨이는 23일(한국시간) 폐막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8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1개를 수확해 미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이로써 노르웨이는 2014년 소치(금11·은6·동10), 2018년 평창(금14·은14·동11), 2022년 베이징(금16·은8·동13) 대회에 이어 4회 연속이자 통산 11번째 동계 올림픽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동계올림픽 4회 연속 종합 우승은 구소련이 두 차례 달성한 3회 연속(1956~1964년, 1972~1980년)을 넘어 노르웨이가 처음이다. 소치 올림픽에서는 당초 2위로 대회를 마쳤지만 최악의 '약물 스캔들'로 메달을 무더기로 박탈당한 러시아를 밀어내고 사후 1위로 올라섰다.<br><br>특히 노르웨이는 2022 베이징 대회 금메달 16개를 넘어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신기록을 수립했다. 총 메달(41개)도 2018 평창 대회(39개)를 넘어섰다.<br><br>노르웨이 성과의 중심에는 클레보가 있었다. 클레보는 지난 8일 남자 20㎞ 스키애슬론을 시작으로 스프린트 클래식, 10㎞ 인터벌 스타트 프리, 4 x 7.5㎞ 계주, 팀 스프린트, 50㎞ 매스스타트 클래식까지 금메달 6개를 독식했다. 6관왕은 1980 레이크플래시드 대회 5관왕에 올랐던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에릭 하이든(미국)의 기록을 46년 만에 갈아치운 단일 대회 최다관왕 신기록이다.<br><br>아울러 클레보는 2018년 평창 대회 3관왕, 2022년 베이징 대회 2관왕, 이번 대회 6관왕으로 총 11개의 금메달을 수집해 '역대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1위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23/0000915693_002_20260223073016245.jpg" alt="" /><em class="img_desc">옌스 루라스 오프테브로가 19일 이탈리아 테세로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르딕복합 단체 스프린트 크로스컨트리에서 안드레아스 스코글런드와 함께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테세로=AP 연합뉴스</em></span><br><br>노르웨이는 명실상부한 동계스포츠 최강국이다. 하지만 단순히 '눈의 나라'여서만은 아니다. 노르웨이도 부진할 때가 있었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1984년과 1988년 동계 올림픽에서 저조한 성적을 낸 뒤 동계를 비롯한 엘리트 스포츠 발전에 국가적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 그 결과 인구 약 560만 명의 작은 국가지만 1924 샤모니 올림픽부터 이번 대회까지 총 445개의 메달(금166·은144·동135)을 수집했다. 이는 동계올림픽 역대 최다 메달이자 최다 금메달 기록이다.<br><br>이번에도 '황제' 팅네스 보에(32)가 은퇴해 고전할 것이라던 바이애슬론에서도 신예들이 등장, 크로스컨트리(금7·은2·동5) 다음으로 많은 11개의 메달(금3·은5·동3)을 수확하면서 위기감을 지웠다.<br><br>클레보에 가렸지만 노르웨이의 1위 수성에 힘을 보탠 또 한 명의 선수는 옌스 루라스 오프테브로(26)로 이번 대회 노르딕복합에 걸린 3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br><br>이 밖에 노르웨이는 스키 점프(금2·은2·동1), 프리스타일스키(금2), 알파인스키(은1) 등 설상 종목에서 전방위적으로 메달을 쓸어 담으며 강점을 재확인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23/0000915693_003_20260223073016269.png" alt="" /></span><br><br>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br>김태현 인턴 기자 huy229@naver.com<br><br> 관련자료 이전 최종 13위로 밀라노 여정 마친 한국…"4년 뒤 알프스에서 만나요" [여기는 밀라노] 02-23 다음 [여기는 밀라노] 밀라노 동계올림픽 폐막…대한민국 종합 순위 13위 0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