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후 알프스서 다시 만나요”…성대하게 막 내린 17일간의 열전[밀라노 코르티나 2026] 작성일 02-23 3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서 열린 폐회식 끝으로 대회 마무리<br>한국 선수단, 합계 10개 메달 따내며 종합 순위 13위 올라<br>최민정·황대헌이 기수 맡아 맨 앞에서 韓선수단 이끌어<br>‘IOC 선수위원 당선’ 원윤종, 폐회식서 인사 전해</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2/23/0004592260_001_20260223071508445.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선수단이 2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입장하고 있다. AP연합뉴스</em></span><br><br>17일간 펼쳐졌던 ‘눈과 얼음의 축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br><br>6곳의 선수촌, 4곳의 클러스터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던 92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2900여 명의 선수단은 2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이 자리에서 선수들은 4년 뒤 열리는 2030 알프스 동계 올림픽을 기약하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br><br>선수 71명 등 13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 대한민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따내 종합 순위 13위에 올랐다.<br><br>목표로 했던 금메달 3개는 이뤘지만 종합 순위 10위 진입에는 실패했다.<br><br>하지만 한국은 스포츠 외교 무대에서는 큰 성과를 거뒀다.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각종 의사 결정을 주도하는 집행위원 선거에서 당선됐고, 봅슬레이 전설 원윤종은 IOC 선수위원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하며 8년 임기의 선수위원으로 뽑혀 한국은 다시 2명의 IOC 위원을 보유하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2/23/0004592260_002_20260223071508484.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폐회식 2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거행되고 있다. AP연합뉴스</em></span><br><br>폐회식은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이야기로 문을 열었다.<br><br>오케스트라의 음악에 맞춰 과거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렸던 오페라의 재연 모습이 오프닝 영상으로 소개됐고, 주인공들은 거대한 샹들리에가 설치된 무대로 나와 공연을 펼쳤다.<br><br>리골레토, 아이다, 피가로의 결혼, 나비부인 등 오페라 명작의 주인공들은 폐회식의 시작을 장식하며 올림픽 축제의 마무리를 축하했다.<br><br>이어 이탈리아 국기가 게양되고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이 입장해 관중들에게 인사했다.<br><br>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를 밝혔던 올림픽 성화는 1994 릴레함메르 동계 올림픽 남자 크로스컨트리 스키 계주 금메달을 합작했던 전 이탈리아 대표팀 선수들에 의해 베로나 아레나에 도착했고, 오륜 모양의 구조물로 옮겨지며 경기장을 환하게 밝혔다.<br><br>이후 대한민국을 비롯한 각국 선수단이 입장했다.<br><br>올림픽 은퇴를 선언한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과 황대헌(강원도청)이 기수를 맡아 맨 앞에서 한국 선수들을 이끌었다.<br><br>선수단 환영 공연 이후에는 대회 마지막 날 열린 여자 크로스컨트리 50㎞ 매스스타트 시상식이 열렸다.<br><br>이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진 뒤 대회 기간 뽑힌 IOC 두 명의 신임 선수 위원 소개가 이어졌다.<br><br>11명의 후보 중 선수 위원 투표 1위를 차지해 IOC에 입성한 원윤종은 당당하게 단상에 섰다.<br><br>원윤종에 이어 2위로 당선된 에스토니아 바이애슬론 선수 요한나 탈리해름도 함께 박수받았다.<br><br>이후 폐회식은 오페라 나비부인의 주제가가 울려 퍼지며 분위기가 고조됐다.<br><br>올림픽기는 차기 개최지인 프랑스 알프스에 건네졌고, 프랑스 국기가 게양되면서 4년 뒤를 기약했다.<br><br>이후 2030 알프스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준비한 공연과 알프스를 소개하는 영상이 이어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2/23/0004592260_003_20260223071508516.jpg" alt="" /><em class="img_desc">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이 2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폐회 연설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em></span><br><br>조반니 말라고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코번트리 IOC 위원장의 폐회 연설 후 이번 대회 두 개의 성화가 꺼지면서 17일간의 열전이 모두 마무리됐다.<br><br> 관련자료 이전 밀라노 올림픽 폐막, '두 개의 성화' 꺼졌다…"알프스서 만나요"(종합) 02-23 다음 17일의 ‘밀라노 드라마’ 폐막…한국, 金 3개로 종합 13위 0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