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 역사상 최초 ‘분산 개최’ 밀라노 올림픽, 17일 여정 마치고 폐막 작성일 02-23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2/23/0003495518_001_20260223064609438.jpg" alt="" /><em class="img_desc">23일 베로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폐회식이 열리고 있다. AFP=연합뉴스</em></span><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23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린 폐회식으로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br><br>이번 올림픽은 역사상 처음 2개 도시서 분산 개최됐다. ‘지속 가능성’에 방점을 둔 이번 대회는 신규 시설 건설을 최소화하고, 기존 자원을 보완하는 형태로 대회를 운영했다. <br><br>선수촌 6곳, 클러스터 4곳을 누빈 92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2900여 명의 선수단은 다가오는 2030 프랑스 알프스 동계올림픽을 기약했다.<br><br>폐회식은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방황하는 여인)’로 포문을 열었다.<br><br>과거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렸던 오페라의 재연 모습이 오프닝 영상으로 소개됐고, 주인공들은 거대한 샹들리에가 설치된 무대로 나와 공연을 선보였다.<br><br>리골레토, 아이다, 피가로의 결혼, 나비부인 등 과거 오페라 명작의 주인공이 올림픽의 마무리를 축하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2/23/0003495518_002_20260223064609473.jpg" alt="" /><em class="img_desc">23일 이탈리아 베로나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폐회식을 위해 성화를 옮기고 있는 이탈리아 전 크로스컨트리 선수들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em></span><br>밀라노와 코르티나를 밝혔던 2개의 올림픽 성화는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남자 크로스컨트리 스키 계주 금메달을 합작했던 전 이탈리아 대표팀 선수들에 의해 베로나 아레나에 도착했다. 이어 오륜 모양의 구조물로 옮겨져 자리를 빛냈다.<br><br>이후 각국 선수단이 황야의 무법자, 일 포스티노, 아노니모 베네치아노 등 OST에 맞춰 입장했다. 한국에선 이번 대회를 마지막 올림픽이라 선언한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 3개 대회 연속 입상에 성공한 황대헌(강원도청)이 맡았다.<br><br>올림픽기는 차기 개최지인 프랑스 알프스에 건네졌고, 프랑스 국기가 게양되면서 4년 뒤를 기약했다.<br><br>이후 2030 알프스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준비한 공연과 알프스를 소개하는 영상이 이어졌다.<br><br>조반니 말라고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장과 코번트리 IOC 위원장의 폐회 연설이 끝난 뒤엔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를 밝혔던 두 개의 성화가 꺼지면서 대회의 종료를 알렸다. 이후 다시 경기장이 비치더니, 오는 3월 6일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을 소개하는 공연으로 이어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2/23/0003495518_003_20260223064609510.jpg" alt="" /><em class="img_desc">23일 이탈리아 베로나 올림픽 아레나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폐회식이 열렸다. UPI=연합뉴스</em></span><br>한국은 이번 대회 선수 71명 등 13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13위(금3·은4·동3)에 올랐다.<br><br>목표로 내걸었던 톱10 진입엔 실패했으나, 쇼트트랙 종목 외 종목에서 금메달을 거두는 등 절반의 목표를 이뤘다. 종합 순위에서도 2022 베이징 대회의 14위(금2·은5·동2)와 비교해 한 단계 올라섰다.<br><br>쇼트트랙에선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생애 첫 올림픽에 나선 김길리(성남시청)가 2관왕 포함 3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키·스노보드에서도 금·은·동메달을 1개씩 추가하며 역사상 최고 성적을 올렸다. 최가온(세화여고)은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br><br>대회 기간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임 집행위원으로 당선돼 눈길을 끌었다. 봅슬레이 전설 원윤종은 IOC 선수위원 선거서 1위를 차지해 한국 동계스포츠 출신 최초의 길을 열었다. 2명의 IOC 위원을 보유하게 된 한국은 스포츠 외교에서도 한 걸음 나아갔다는 평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2/23/0003495518_004_20260223064609543.jpg" alt="" /><em class="img_desc">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서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em></span><br><br>김우중 기자 관련자료 이전 "뼈말라 욕먹지만…" '170㎝·41㎏' 최준희, 웨딩드레스 자태 공개 02-23 다음 17일간 열전 마치고 폐막…“4년 뒤 알프스서 만나요”[2026 동계올림픽] 0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